작은 아씨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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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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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은 18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저먼타운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저명한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사회 개혁가인 브론슨 올컷이었고, 어머니 애바 메이 올컷은 상상력이 풍부한 여인이었다. 올컷은 아버지에게 교육받으며 아버지와 친분이 깊은 에머슨, 호손, 파커, 소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느질과 교습, 남의 집 가사일, 글쓰기 등 여러 가지 일을 했으며, 1862년 남북전쟁 중에는 자원입대하여 북군 병원에서 간호병으로 지냈다. 이때의 경험을 소재로 집필한 병원 스케치Hospital Sketches(1863)는 그에게 소설가로서 첫 성공을 안겨 주었다. 1863년부터 1869년까지는 고딕 로맨스와 스릴러 작품들을 익명 혹은 필명으로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명성은 작은 아씨들(1868)을 발표하면서부터 얻었다. 올컷가 네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토대로 한 이 작품은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올컷은 작가로서의 확신과 재정적인 안정을 확보했다. 이후 작은 아씨들의 인기에 힘입어 구식 소녀An Old-Fashioned Girl(1870), 작은 신사들Little Men(1871), 여덟 명의 사촌들Eight Cousins(1875), 로즈의 행복Rose in Bloom(1876), 조의 아이들Jo's Boys(1886) 등의 어린이 문학과 우울Moods(1865), 일Work(1873) 등 성인 문학을 펴냈다. 생의 말년까지 여성 참정권 운동과 금주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올컷은 1888년 보스턴에서 세상을 떠났다.
번역 유수아
역자 유수아는 전문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목차
- 24장 그간의 사정
25장 첫 결혼식
26장 예술적 시도
27장 문학 수업
28장 신혼 생활
29장 이웃집 방문
30장 인과응보
31장 해외통신원 에이미
32장 미묘한 문제
33장 조의 편지
34장 친구
35장 상심
36장 베스의 비밀
37장 새로운 인상
38장 가정생활
39장 게으름뱅이 로렌스
40장 어둠의 골짜기
41장 새로운 사랑
42장 홀로서기
43장 놀라운 일들
44장 로렌스 부부
45장 데이지와 데미
46장 우산 속에서
47장 결실의 계절
주해
출판사 서평
<작은 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소설로, 여성 작가 특유의 유머와 절제된 묘사 덕분에 전 세계 수많은 작은 아씨와 여성 작가에게 사랑받아 온 장편소설이다. <작은 아씨들> 2부에서는 가족의 품을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간 네 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그, 조, 베스, 에이미는 각자의 공간에서 삶을 꾸려가면서도 편지를 주고받으며 거리에서 만난 사람과 사회를 소개한다. 홀로 자신의 소질과 꿈을 시험해 나가는 동안 넘어지기도 하고 상처를 입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작은 아씨들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주어진 시련을 건강하게 이겨낸다.
<작은 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소설로, 여성 작가 특유의 유머와 절제된 묘사 덕분에 전 세계 수많은 작은 아씨와 여성 작가에게 사랑받아 온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가부장적 문학 전통에서 무시당하다가 20세기 들어 재조명되면서, 심리적 유대 관계를 중요시하는 모계적 전통과 이성적인 질서를 강조하는 부계적 전통의 통합을 시도했다고 평가받았다. 남성 전통 문학을 19세기 여성의 경험에 맞게 각색하는 성과를 거둔 작품이기도 하다.
<작은 아씨들> 2부에서는 가족의 품을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간 네 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그, 조, 베스, 에이미는 각자의 공간에서 삶을 꾸려가면서도 편지를 주고받으며 거리에서 만난 사람과 사회를 소개한다. 홀로 자신의 소질과 꿈을 시험해 나가는 동안 넘어지기도 하고 상처를 입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작은 아씨들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주어진 시련을 건강하게 이겨낸다.
특히, 올컷은 2부에서 조와 에이미의 예술적 성장 과정을 공들여 묘사하면서, ‘천재’라는 낭만주의적 모델이 여성에게 얼마나 맞지 않는지를 드러낸다. 천재란 이미지는 남성의 경험과 신화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천재가 되고 싶은 여성 예술가는 여성성을 버리거나 예술적 열등감을 끝없이 인내해야 한다. 조와 에이미는 현실적인 여성 모델을 찾아 각자의 길을 간다. 자신의 한계를 절감한 에이미는 “예술적 재능을 지닌 여성”을 돕는 일에 나서고, ‘셰익스피어의 누이’ 같은 천재가 아니었던 조는 “가난하고 외로운 어린 소년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는 일에 전념한다. 미국의 페미니스트 비평가 일레인 쇼월터는 이러한 <작은 아씨들 2>의 결말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은 남성 천재 영웅이 혼자서 만들어내는 문학 신화보다는 작가들의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집단 문학에 대한 믿음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작은 아씨들>은 어른이 된 소녀들의 진짜 삶을 보여 주는 진실한 책이며, 사실주의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여성 문학의 고전이다. 지금 다시 <작은 아씨들>을 읽는다는 것은 가부장적 문화와 여성 문화의 관계에 대한 19세기의 사유뿐 아니라 여성 권위와 비평 제도, 미국 문학 표준에 대한 현대의 사유까지 모두 아우르는 행위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01116983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2월 21일 | ||
쪽수 | 401쪽 | ||
크기 |
128 * 182
* 30
mm
/ 45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펭귄클래식
|
||
원서명/저자명 | Little Women/Alcott, Louisa May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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