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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44년 미국 미시간 주의 랜싱에서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러시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러시아에서 건너온 부모를 비롯하여 이야기 작가가 많은 집안에서, 어릴 적부터 주위 어른들이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자랐다.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예술사를 공부했다. 1989년 우크라이나 부활절 달걀 이야기인 『레첸카의 알』로 국제도서연합회 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천둥 케이크』,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할머니의 조각보』, 『꿀벌 나무』, 『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등이 있다.
번역 서애경
출판사 서평
◆ 세대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 사랑
아이들은 실컷 먹고 지치도록 뛰놀다가, 반짝이는 병을 무릎에 꼭 끼고 집으로 돌아갈 테지요. 아이들의 작은 가슴은 뿌듯해지겠지요.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사랑했던 사람들이 채워 준 환한 빛으로 가득해지겠지요. 할머니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할머니는 언젠가는 그 아이들이 또 아이들을 낳아서 우리들 이야기를 들려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던 거예요. 우리가 번갯불을 잡던 마법의 밤에 대해서도요.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를 사랑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할 우리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 우리가 받은 사랑과 우리가 주는 사랑은 이렇게 흘러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가족 간이나 우리 세대와 전 세대 혹은 우리 세대와 아래 세대를 아주 끈끈하게 엮어주고 있다. 패트리샤 폴라코는 마법처럼 이어지는 가족 간의 사랑을 《한여름 밤의 마법》에서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폴라코는 어느 해 한여름 할머니 댁에서 열린 가족 모임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어린 폴라코는 사촌들이랑 한 해 동안 꼭꼭 숨겨 둔 비밀 이야기를 했고, 크로케, 야구, 자루 타고 뜀뛰기 놀이를 했다. 그리고 늘 하던 대로 가족 앨범을 보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모습과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었고, 숙모와 작은아버지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의 역사를 이해했다. 가장 멋진 일은 별빛이 총총히 쏟아지는 풀밭에서 할머니가 마법을 부려 반딧불이를 불러 내면 한여름 밤을 한껏 수놓은 수많은 반딧불이를 병 속에 담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일이다.
폴라코는 자신이 꼬마였을 때 할머니 댁에서 열린 가족 잔치에 대한 기억을 한여름 밤에 일어난 마법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 마법에 걸린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그 때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가슴 벅차 한다.
폴라코는 어린 시절 작은 가슴에 고이 간직한 이 행복감을 자신만의 것으로만 남기지 않았다. 폴라코는 그녀의 할머니가 전해 준 가족의 이야기를 다시 나누기 위해 41년만에 가족 모임을 자신의 집에서 다시 열었다. 그리고 이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 한여름 밤의 마법으로 반딧불이를 불러내는 할머니, 작은엄마들, 작은아버지들, 디트로이트 타이거 팀에 들어가고 싶어했던 빌리 오빠 이야기를 자신의 손자 손녀들과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폴라코의 할머니가 그랬듯이 폴라코는 그들 가족만의 전통과 사랑과 문화가 그 손자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한여름 밤의 마법도 함께.
◆ 줄거리
패트리샤 폴라코는 자기 집에서 가족 모임을 다시 연 날 친척들을 기다리며, 어린 시절 할머니가 열었던 가족 모임을 회상한다.
눈 빠지게 기다리던 친척들이 도착하자, 가족 모임이 시작되었다. 폴라코는 사촌들과 맹꽁이처럼 배가 불룩해지도록 과일 젤리, 고기 구이를 먹고도 파이와 케이크를 더 먹고 야구와 크로케, 자루 타고 뜀뛰기 놀이, 수박 씨 멀리 뱉기 놀이 등을 했다. 가족 사진첩을 함께 보고, 가족 사진을 찍고, 할머니와 이모할머니들로부터 그들이 방울뱀과 마주쳤던 얘기며, 최신 자동차를 탔던 얘기, 미시간 주에 처음으로 나타난 날것을 본 얘기까지 들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날이 어두워졌다. 그 날 밤, 폴라코는 기대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었다. 할머니가 보여 주실 ‘번갯불을 잡는 마법’이다.
해가 지자 할머니는 마법으로 반딧불이를 불러 냈고, 아이들은 유리병에 반딧불이를 잡아넣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촌들은 부른 배와 반딧불이가 가득 든 유리병을 들고 뿌듯해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이제 어른이 된 폴라코는 자신의 할머니가 그랬듯, 가족 모임에서 자신의 손자손녀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반딧불이를 부르는 한여름 밤의 마법을 보여 줄 거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작가 패트리샤 폴라코
그녀의 그림책 《고맙습니다, 선생님》《엄마의 인형 베티》《맥 선생님》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와 함께 살아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 그림책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주인공의 가족과 한 가족이 된 듯한 느낌이 생생해진다. 작가는 실제 자기 가족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곧잘 내고 있고, 이 책 《한여름 밤의 마법》 또한 작가가 어렸을 때 있었던 가족 이야기이다.
작가는 41년 만에 자기 집에 초대한 친척들과의 모임에서 이 이야기를 떠올렸다. 이 책을 두고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만약 여왕이 된다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가정마다 적어도 한 번은 이런 가족 모임을 갖게 하겠어요. 우리가 어렸을 때 유리병 속에 반딧불이를 담았듯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그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와 유산을 담아 주어야 해요.”
작가는 온 나라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자기 책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외출할 때를 빼고는 고향 땅 미시간 주의 유니언 시티를 떠나지 않는다.
역자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버스를 추격하라》《고맙습니다, 선생님》《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영혼의 새》들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7813450 |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08월 10일 | ||
쪽수 | 40쪽 | ||
크기 |
223 * 288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When listening comes in a Jar/패트리샤 폴라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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