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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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저자 | 출시일 | 쪽수 | 크기/중량 (mm/g) |
---|---|---|---|---|
맨스필드 파크 | 제인 오스틴 | 2016. 11.21 | 784 | 150 * 219 * 45 mm / 1027g |
설득 | 제인 오스틴 | 2016. 11.21 | 360 | 147 * 219 * 29 mm / 590g |
노생거 수도원 | 제인 오스틴 | 2016. 11.21 | 336 | 146 * 219 * 28 mm / 566g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2016. 10.27 | 516 | 147 * 219 * 33 mm / 687g |
에마 | 제인 오스틴 | 2016. 10.27 | 736 | 150 * 219 * 45 mm / 970g |
이성과 감성 | 제인 오스틴 | 2016. 10.27 | 540 | 148 * 220 * 33 mm / 721g |
레이디 수전 외 | 제인 오스틴 | 2016. 10.27 | 292 | 146 * 219 * 26 mm / 498g |
작가정보
(Jane Austen, 1775.12.16~1817.7.18)
1775년 12월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의 여덟 자녀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독서를 장려하고 함께 연극을 공연하는 등 문화적 풍요를 누렸던 가정에서 자라며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흥미를 보였고, 열두 살의 나이에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제목의 이 소설은 후일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1795년, 이웃의 조카인 톰 르프로이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르프로이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고, 이를 바탕으로 《오만과 편견》의 초고에 해당하는 서간체 소설 〈첫인상〉을 집필했다. 이 작품을 통해 딸의 재능을 알게 된 아버지가 원고를 런던의 출판사에 보냈으나 출간에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로도 습작과 초기 작품의 개작을 계속했다. 1802년 여섯 살 연하인 해리스 빅위더에게 청혼을 받고 승낙했으나 사랑 없는 결혼에 회의를 느껴 다음 날 마음을 바꾸었고, 이후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1805년 부친이 사망한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1809년 고향에서 멀지 않은 초턴에 정착, 이즈음부터 익명으로 작품들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필두로 1813년 《오만과 편견》,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에는 《에마》를 출간,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이듬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었다. 1817년 마지막 소설 〈샌디턴〉의 집필을 시작했으나 건강 악화로 중단했고, 작품을 완성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마흔두 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인 1817년 12월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이 출간되었으며, 그 밖의 작품으로 10대 시절에 쓴 서간체 중편소설 〈레이디 수전〉과 미완성 소설 〈왓슨 가족〉 등이 있다. 시공사 ‘제인 오스틴 전집’은 오스틴이 남긴 여섯 편의 장편소설에 더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초기작 〈레이디 수전〉과 미완성 소설 〈왓슨 가족〉 〈샌디턴〉을 엮어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와 동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할로의 전설》, 캐런 러셀의 《늪 세상》, 레이프 엥거의 《강 같은 평화》, 오스네 사이에르스타드의 《카불의 책장수》, 로알드 달의 《개조심》,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버진 블루》 《여인과 일각수》 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E. M. 포스터의 《전망 좋은 방》 《하워즈 엔드》 《인도로 가는 길》,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오스카 와일드의 《아서 새빌 경의 범죄》, 플래너리 오코너의 《단편소설전집》, 재닛 프레임의 《내 책상 위의 천사》, 조이스 캐럴 오츠의 《천국의 작은 새》 외 다수가 있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18세기 영문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통 이야기》 《책들의 전쟁》 《하인들에게 주는 지침》,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잭 대령》, 헨리 필딩의 《톰 존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국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중음악 칼럼을 쓰고 팟캐스트 방송 〈승열과 케일린의 영미문학관〉의 구성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앤서니 도어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 2》,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렛미인 1, 2》, 폴리 호바스의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제니퍼 이건의 《킵》 《깡패단의 방문》, 세스의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등이 있다.
연세 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으로 등단한 후 글쓰기와 번역 작업을 했으며, 월요일 독서클럽 회원으로 책 읽기 모음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 〈에밀리 디킨슨의 여성 비평적 접근〉, 〈글쓰기와 권력적 주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재즈》, 헨리 제임스의 《데이지 밀러》, V. S. 나이폴의 《도착의 수수께끼》, 주제 사라마구의 《수도원의 비망록》, 오 헨리의 《반짝이는 것은 모두》,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외 다수가 있다.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동아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19세기 미국소설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 대학원에서 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남과 북》, 배질 하팀과 이언 메이슨의 《담화와 번역가》(공역)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예일 대학교 등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현재 코리아텍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다시 읽기》(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19세기 영국소설과 영화》(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19세기 영국 여성작가 읽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조지 엘리엇의 《사일러스 마너》 《미들마치》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공역),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등이 있다.
목차
- _ 이성과 감성
_ 오만과 편견
_ 맨스필드 파크
_ 에마
_ 노생거 수도원
_ 설득
_ 레이디 수전 외
추천사
-
18세기 영국 시골 마을에서 마흔두 해 짧은 생을 살다 간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건 매우 경이로운 일이다. 남녀의 성 역할, 사회적 지위, 돈, 결혼, 그리고 사랑까지……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 담긴 다양한 주제는 200년 전 햄프셔의 작은 마을에 살았던 작가 자신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우리네 삶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들이다. 곧 이 위대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꼭 200년이 된다. 부디 이 책이 한국의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아 다음 200년간도 유효한 고전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전집 출간!
초기작과 미완성 소설 3편 국내 초역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의 추천사 수록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
컬트(cult)에서 컬처(culture)로…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 _조앤 K. 롤링
지난 7월 마거릿 대처에 이어 영국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 총리에 오른 테리사 메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 한 권의 책’으로 《오만과 편견》을 꼽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조앤 롤링 역시 자신에게 영감을 준 작가로 제인 오스틴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출신과 결혼으로 좌우되던 18세기에 태어나, 평생을 미혼으로 살며 작품 활동에 매진해 남성 못지않게 분별 있고 당찬 근대적 여성상을 탄생시킨 제인 오스틴. 당대에는 관습의 벽에 부딪혀 자신을 숨기고 ‘어떤 숙녀(A Lady)’라는 이름 뒤에 숨어 글을 발표해야 했던 그녀는 두 세기가 지난 오늘날 셰익스피어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영국 작가이자 ‘제인주의자(Janeite)’라 불리는 열혈 독자들을 수없이 거느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2017년은 오스틴이 세상을 떠난 지 20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발맞춰 영국중앙은행은 2017년부터 변경되는 10파운드 화폐의 새 모델로 오스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제 제인 오스틴이라는 이름은 잠깐의 유행이나 소수가 향유하는 컬트를 넘어선, 영국문학의 상징이자 문화적 자존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적인 데뷔작부터 미완성 유작에 이르기까지
제인 오스틴의 전 작품을 망라한 결정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앞두고 시공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제인 오스틴 전집’을 출간한다. 오스틴은 국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고전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특히 키라 나이틀리 주연의 2005년 작 《오만과 편견》을 비롯,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상 작품들이 꾸준히 소개되면서 국내외 어느 현역 작가 못지않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간 오스틴의 작품은 대표작 한두 종을 위주로 여러 출판사에서 드문드문 소개되는 데 그쳤으나, 이번에 출간되는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은 첫 출간작인 《이성과 감성》부터 대표작 《오만과 편견》, 오스틴 사후에 발표된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까지 장편소설 여섯 편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10대 시절 오스틴의 반짝이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중편 《레이디 수전》과,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써 내려간 《왓슨 가족》, 죽기 직전까지 집필 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마지막 소설 《샌디턴》 등 지금껏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는 초기작과 미완성 유작들을 한 권으로 엮어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정확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원작의 묘미를 살리고, 독자들이 보다 편히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당대 영국의 관습과 표현 등은 충실한 주석을 달아 보완했다. 이에 더해 영국 문화를 알리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은 이번 전집은 제인 오스틴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사람들이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한
영원히 사랑받을 고전
젊은 시절의 몇몇 습작과 미완성 소설을 제외하면 오스틴이 남긴 작품은 장편 여섯 편에 불과하다. 1811년 출간된 첫 소설 《이성과 감성》을 비롯, 《오만과 편견》(1813),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 살아생전 발표한 소설 네 편과, 사후에 출간된 유고작 《노생거 수도원》, 《설득》이 전부이다. 그럼에도 오스틴의 작품은 2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변형되고 재해석되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999년 영국 BBC가 ‘지난 천 년간 가장 위대한 문학가’를 묻는 설문을 실시했을 때, 오스틴은 영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걸출한 작가들을 제치고 ‘대문호’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처럼 오스틴의 작품이 먼지 쌓인 고전에 머무르지 않고 당대의 젊은 독자들과 계속해서 호흡할 수 있는 것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삶의 본질적인 요소가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스틴의 작품이 대부분 우리와 하등 상관없어 보이는 18세기 영국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아무런 거부감이나 어려움 없이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몰입하고 공감하게 된다. 분별 있는 주인공이 온갖 불리한 조건들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상대와 맺어지는 것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고, 작가가 허영과 자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인물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걸 보며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상대의 애정을 갈구하면서도 정작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 온갖 조건을 따지는 모습, 그로 인해 갈등하고 좌절하는 모습,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각자 처한 상황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근본적으로 오스틴이 살았던 200년 전 영국이나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한국 사회나 조금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사회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여전히 진실한 사랑과 행복한 결혼이라는 낭만적인 ‘판타지’를 꿈꾸는 한 오스틴의 작품은 앞으로 200년이 더 흐른 후에도 변함없이 유효한 ‘현역’으로 남을 것이다.
■ 수록 작품
《이성과 감성 Sense and Sensibility》 | 권민정 옮김
분별 있는 엘리너와 열정적인 메리앤, 너무 다른 두 자매의 진정한 사랑 찾기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 고정아 옮김
오만한 남자와 편견에 사로잡힌 여자, 전 세계가 열광한 다아시와 엘리자베스의 만남
《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 | 류경희 옮김
가난하지만 분별 있는 아가씨 패니의 매혹적인 성장기
《에마 Emma》 | 최세희 옮김
사랑스러운 독신주의자 에마 우드하우스의 좌충우돌 ‘연인 만들기’
《노생거 수도원 Northanger Abbey》 | 최인자 옮김
옛 수도원을 개조한 대저택 노생거를 무대로 펼쳐지는, 열일곱 살 캐서린의 엉뚱 발랄한 상상
《설득 Persuasion》 | 이미경 옮김
주위의 설득에 못 이겨 떠나보냈던 첫사랑을 8년 만에 마주한 앤, 과연 그녀의 다음 선택은?
《레이디 수전 외 Lady Susan, The Watsons, Sanditon》 | 한애경, 이봉지 옮김
장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제인 오스틴 오스틴의 초기작과 미완성 유작 국내 초역
기본정보
ISBN | 9788952777119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1월 21일 |
쪽수 | 3564쪽 |
크기 |
137 * 210
mm
|
총권수 | 7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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