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나의 친애하는 적

허지웅 저자(글)
문학동네 · 2016년 11월 30일
8.9 (127개의 리뷰)
고마워요 (52%의 구매자)
  • 나의 친애하는 적 대표 이미지
    나의 친애하는 적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나의 친애하는 적 사이즈 비교 134x211
    단위 : mm
2016년 12월 02일 오늘의 선택 MD의 선택 이벤트 소득공제
10% 14,850 16,500
적립/혜택
820P

기본적립

5% 적립 82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2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나의 친애하는 적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 허지웅이 품고 있는 가장 뜨겁고 강렬한 이야기.
2년 전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이 엄혹한 시대를, 각자의 묵직한 인생을 버텨낸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던 ’글쓰는 허지웅‘이 이번에는 자신의 엄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 내밀한 가족사부터 청소와 스타워즈, 영화, 선인장, 친구 등 그의 일생과 기억을 이루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부분에 대해 털어놓은 책 『나의 친애하는 적』을 출간했다. ‘허지웅’이라는 사람의 일상과 생각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에세이는 허지웅이 매일 쓰고 때로 신문과 잡지에 연재해온 글에 새 글들을 더하여 엮은 것이다.

그가 이번 책에서 들고 나온 화두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 사이의 거리다. 나와 나 자신, 나와 당신, 그리고 나와 공동체, 대한민국이라는 이 애증 어린 나라 사이의 최적의 거리에 대한 치열한 고민. 이 책의 1부에서는 그는 일상에서 벌어진 실패의 연대기가, 2부에서는 그가 사랑받고 싶었고, 열렬히 사랑했던 ‘얼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3부 ‘끓는점’에 이르러 지금, 우리들에 초점을 맞추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아픔과 분노를 담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허지웅의 글은 읽는 이를 무장해제 시키는 매력을 품고 있다. 단단하고 때론 차갑다 못해 오만해 보이기까지 했던 겉모습 뒤로 갑자기 가장 여리고 아픈 상처가 드러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고백한다. 이토록 약하고 불완전하고 때론 한심하기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계속 해서 살아가고 버티고 싸우고 있노라고.

작가정보

저자(글) 허지웅

저자 허지웅은 영화주간지 『필름 2.0』과 『프리미어』, 월간지 『GQ』에서 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 소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60~80년대 한국 공포영화를 다룬 『망령의 기억』을 썼다. 신문과 잡지에 시사, 영화에 관련한 칼럼을 연재해왔다. 방송에 종종 불려나가고 있지만 글을 쓰지 않으면 건달에 불과하다.

▶ 허지웅, '바꿀 수 없는 걸 바꾸려고 노력하지마!' #살고싶다는농담 [Full 버전]
교보문고XtvN 인사이트 2020 명강의Big10
https://youtu.be/DLYyXTi7H3Y

작가의 말

어른이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절한 거리를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되리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나는 그 거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너무 다가가면 아픈 일이 생겼고 너무 떨어지면 외롭기 짝이 없었습니다.
가장 적절한 거리를 찾기 위해 겨우 떠올린 건 상대를 존경할 만한 적장처럼 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가까워지면 속을 모조리 내보여버리는 버릇이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친애하는 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사랑한, 친애하는 적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목차

  • 작가의 말_5

    1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장이 슬프다_15
    좋은 어른_20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다_27
    선인장_35
    그럼에도 불구하고_40
    청소_48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_55
    구애_64
    모두가 언젠가는 배운다_68
    친구를 보내는 방법_73
    단추가 모두 채워져 있었다_80
    내가 더 옳다는 사람들이 싸울 때_86
    두 영화의 차이_92
    우리는 슬플 시간도 없다_98
    시간여행_99
    책_104
    지금 모래를 퍼내고 계십니까_108
    공간을 이해하는 법_114

    2부 잊을 수 없는 얼굴이 있다
    All by Myself_121
    평생을 흔들어놓는 영화가 있다_128
    엄마, 나의 가장 친애하는 적_134
    치명적인 얼굴_139
    공포의 빨간 우비_147
    불온하다_154
    형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_161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우는 사람들_166
    신해철에 관하여_167
    질병 같은 남자_174
    결혼을 해부하는 남자_180
    내려놓기 위해 필요한 것들_187
    위대한 무표정의 사내_194
    악취미의 제왕_203
    멜 깁슨에 관하여_210

    3부 끓는점
    도움을 청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_219
    세월호_226
    “한국은 나쁜 나라입니다”_228
    소년은 부엌칼을 가방 안에 집어넣었다_234
    내부고발자_241
    4등_242
    노블레스 오블리주_250
    실패하기에는 너무 거대한_251
    악의 평범성_257
    정치적이다_264
    드센 사람_265
    동성애_266
    탈주하는 여자들_267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_274
    천하제일 제목무도회_280
    역사를 지배하는 자_281
    국정 교과서는 결국 모두를 망하게 할 것이다_287
    부끄러운 역사_289
    정체되고 병든 사회_290
    괴담의 시대_297
    중립_298
    좀비_300
    이 시민들을 담기에는 나라가 너무 옹졸하다_306
    풍파를 견딜 수 있는 나이_314
    끓는점_320
    우리가 싸워야 하는 이유_322

출판사 서평

“이것은 내가 사랑한, 친애하는 적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 이후
허지웅 신작 에세이
“안녕하세요, 글쓰는 허지웅입니다.”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단 하나의 확고하고도 변치 않는 수사를 가진 사람, 또 그것을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나 될까.
허지웅, 그에겐 있다. 그는 언제나 ‘글쓰는 허지웅입니다’라는 말로 자기 자신을 소개한다. 영화기자 시절에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종횡무진 글을 써내려가던 악동 블로거 시절에도, 방송일을 겸하며 밤이면 돌아와 연재글을 쓰는 지금도 그의 자기소개 첫마디는 언제나 같다. “글쓰는 허지웅입니다.”

2년 전『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이 엄혹한 시대를, 각자의 묵직한 인생을 버텨낸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던 ‘글쓰는 허지웅’이 신작에세이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 신작의 제목은 ‘나의 친애하는 적’. 이는 그가 사랑한 다큐멘터리의 제목이자 그가 이 세계와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함축한 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엄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 내밀한 가족사부터 청소와 스타워즈, 영화, 선인장, 친구 등 그의 일상과 기억을 이루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부분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 영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세상 이야기, 그리고 천장이 눈앞에 허물어져내리는 듯했던 독한 이별에 이르기까지, 그가 사랑한 것들, 놓쳐버린 것들, 후회하는 것들, 그럼에도 잊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득 들어차 있다.

세상은 다양한 잣대로 허지웅이라는 사람을 기억한다. 누구는 그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그를 싫어하며 누군가는 TV에 비친 모습만을 담아둔다. 그러나 그는 계속 살아가고 쓰고 있으며, 자신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경외하는 모든 것들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고 탐구하며 스스로를 완성해가고 있다. 글을 쓰지 않으면 그저 건달에 불과할 뿐이라 말하는 남자, 허지웅이 매일 쓰고 때로 신문과 잡지에 연재해온 글에 새 글들을 더하여 이 책을 엮는다.
이 책은 ‘허지웅’이라는 사람의 일상과 생각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가 될 것이다.

어른이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절한 거리를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되리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나는 그 거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너무 다가가면 아픈 일이 생겼고 너무 떨어지면 외롭기 짝이 없었습니다.
가장 적절한 거리를 찾기 위해 겨우 떠올린 건 상대를 존경할 만한 적장처럼 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가까워지면 속을 모조리 내보여버리는 버릇이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친애하는 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사랑한, 친애하는 적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우리는 특별하지 않다. 우리는 한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번 책에서 들고 나온 화두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 사이의 거리다. 나와 나 자신, 나와 당신, 그리고 나와 공동체, 대한민국이라는 이 애증 어린 나라 사이의 최적의 거리에 대한 치열한 고민.
그는 생을 살아오며 이 거리두기에 자주 실패했다는 사실을 토로하며 1부에서는 그의 일상에서 벌어진 실패의 연대기를 털어놓는다. 인간관계에서, 사회생활 속에서, 또 연애관계에서 너무 가까이 다가가 피 흘리고, 그래서 다시 멀찍이 떨어졌더니 외로웠던 날들.

좋은 빛들이 있다. 그리고 거기, 내게 특별히 좋은 빛이 있다. 다른 누군가에게는 별다를 거 없는 볕이다. 그런데 내게만 특별할 것만 같은 빛이다. (…)
그런데 별일 없이 그저 그런 어느 날 알게 된다. 느닷없이 알게 된다. 그 빛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나 또한 그 빛을 그저 나를 밝히기 위해 이용했다는 걸 말이다. 그러고 나면 그 빛이 슬퍼 보인다. 슬프게, 보인다.

나와 상관없이 어느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빛났을

그런 볕 아래 있는 나마저 슬프게 느껴진다.

천장이 슬프다. _「천장이 슬프다」, 15~16쪽

그렇게 눈앞에서 천장이 허물어져내리는 것을 맨몸으로 받다가 일어나면, 청소를 한다. 타조털 먼지떨이와 그만의 ‘걸레점’에 대해 짐짓 눙치며 길게 늘어놓지만, 그가 청소에 집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살아보니, 인생에서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컴퓨터 백업파일과 청소뿐이었다는 것. 되돌릴 수 없는 관계들,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이 무한대로 펼쳐지는 인생 속에서 그는 자신이 손댄 만큼, 움직인 만큼 정확하고 정직하게 깨끗해지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청소에 몰두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의 삶에는 자주 어찌해볼 수 없는 ‘별일’들이 일어난다.
한 남자가 수백 건에 이르는 악성 루머글을 온라인에 유포한 일도 있었다. 허지웅이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할 수준의 강력범죄를 저질렀고, 그것을 은폐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러다 말겠지, 했지만 남자는 끝없이 글을 올리고 소문은 번져나간다. 그는 결국 송사를 치른다. 변호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허지웅은 그 남자를 직접 대질하기로 한다. 남자는 왜 그랬을까? 남자의 사과를 받고 싶다, 되돌리고 싶다. 사과만 받으면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 그리고 마침내, 수년 동안 온라인상에 자신에 대한 지독한 글을 집요하게 퍼뜨린 남자를 직접 만난다.
당연하게도, 아름다운 화해와 이해의 순간은 펼쳐지지 않는다. 악몽 같고 공포만화 같은 대질의 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그는 ‘믿을 수 없다는 심정’으로 그 자리를 간신히 빠져나온다.

이렇듯 이해할 수도 없고, 감당할 수도 없는 일들이 수시로 우리의 옆구리를 푹 찌르고 들어온다. 우리는 그토록 어이없는 별일들 속을 막막하게 헤맨다.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어요.

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참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가장 좋은 말인지도 모르겠다. 다른 그 어떤 말보다도 이 말은 가장 어른스럽게 세상을 포용하고자 하는 태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별일이’까지는 그것 참 내 기준에서는 도무지 용납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고개를 가로젓는 듯하지만, 이내 ‘다 있어요’라며 어찌됐든 앞의 말을 껴안아 어루만지며 화해하려 애쓰는 것 말이다.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것투성이다. 그렇다고 내가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곧 비정상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기 때문이다. _「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다」 , 27~28쪽

그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두려워하고 경계한다. 나는 과연 좋은 어른이 되었나(「좋은 어른」), 내가 한 행동과 하지 않은 행동을 확신할 수 있을까(「단추가 채워져 있었다」), 내가 더 나은 삶이라고 확신했던 바로 그 삶이 과연 더 옳은 선택이고, 권할 수 있는 삶일까(「지금 모래를 퍼내고 계십니까」) 하는 것들.
허지웅은 언제나 같은 결과에 도달할 것을 알면서도 그 무한 루프에 다시금 몸을 맡길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향해 말한다. “우리는 특별하지 않다. 우리는 한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언젠가는 배운다.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게
나는 반평생 슬프고 창피했다.”
그가 그토록 사랑받고 싶었던, 사랑했던,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들……


허지웅의 글은 솔직하다. 읽는 이를 무장해제시킨다. 단단하고 때론 차갑다못해 오만해 보이기까지 했던 그의 겉모습 뒤로, 갑자기 가장 여리고 아픈 상처가 드러난다.
2부에서는 그가 사랑받고 싶었고, 열렬히 사랑했던 ‘얼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가족이 있고, 보자마자 너무 빠르게 마음이 통해버린 친구이자 형이었던 이가 있었고, 단 한 번도 만나진 못했지만 그가 ‘형’이라고 부르고 싶었던 외국배우도 있다. 영영 만날 수 없게 돼버린 사람, 죽어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허지웅의 ‘사람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곡진하고 절절하다.
이들 중 그가 인생에서 ‘나의 가장 친애하는 적’으로 꼽은 인물은 바로 ‘엄마’다.
「엄마, 나의 가장 친애하는 적」에는 그가 처음으로 글을 써서 책으로 엮어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 허지웅의 최초의 독자는 바로 ‘엄마’였다는 것. 엄마로부터 재미있다는 말을 듣는 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었던 어린 날들에 대한 회고는 곧 이제는 한없이 작고 약한 존재가 된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촛불집회 때 느닷없이 광장에 나타나 그의 손을 잡았던 엄마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다시 환기된다. 그에게 한때 세상에서 제일 거대했던 존재가 군중 속 가장 작고 연약한 존재로 거듭났던 이날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할, 그래서 어찌해야 할지 모를 경험으로 남아 있고,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이날을 복기한다.

그녀는 한때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아는 이들 가운데 가장 작고 약한 사람이다.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엄마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엄마 생각을 하면 나는 늘 조금 울고 싶어진다. _ 「엄마, 나의 가장 친애하는 적」 138쪽

자신만만하게 타인과의 적절한 거리를 찾아낸 것 같다고 말하던 저자는 정작 그의 글 속에서 그 거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그 모든 것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 그의 솔직한 심정이리라.

한편, ‘우리 형’ 신해철에 대한 회고가 담긴 글 두 편은, 고인을 향한 그의 마음이 너무도 친밀하고 절절해서 읽는 사람마저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친애하는 친구이자 놀려먹는 게 세상 최고로 재미있었던 나의 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남편으로서 부모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누구보다 충실했던 우리 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 그 또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모순적이었으나 그 모순과 싸워 이기려 끝내 분투하며 스스로를 소진했던 예민한 영혼의 소유자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

형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다. 누구나 쉽게 입에 올릴 수 있는 말인데 그걸 하지 못했다. 형이라서 말하지 못했다. 나라서 말하지 못했다. 간지러워서 하지 못했다. 어리석었다. 해야 할 말을 제때 하지 않고 미루는 일이란 대체 얼마나 한심한가.

형 사랑해. 언제까지나 사랑해. 형 사랑한다. _ 「형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163~164쪽

누군가에게 신해철은 투사였다. 누군가에게 신해철은 광장의 음악이었다. 누군가에게 신해철은 이제 다시 오지 않을 젊은 시절의 섬광이었다. 누군가에게 신해철은 논객이었으며 누군가에게 신해철은 늦은 밤 이어폰을 통해 울려퍼지던 굵고 낮은 목소리였다. 신해철은 어쩌면 그 모든 것과 무관한 무엇이었다. 그는 그저 마음 약하고 대책 없이 따뜻하며 아이들을 거짓말처럼 사랑하는 아버지였다. 내게 그는 좋은 친구였다. 나도 그에게 좋은 친구였기를 바란다. 형이 보고 싶다. 우리 형이 너무 보고 싶다. _ 「신해철에 관하여」 172쪽

“이 시민들을 담기에는 나라가 너무 옹졸하다.”
지금이 바로 다시 우리의 ‘끓는점’이다!


1부에서 ‘나’의 이야기를, 2부에서 그에게 가장 가까웠던 ‘당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허지웅은 3부 ‘끓는점’에 이르러 지금-우리들의 공동체에 초점을 맞춘다. 3부 ‘끓는점’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아픔과 분노를 담은 이야기이다.
과거가 청산되지 않고 가해자가 승자로, 피해자가 패자로 남겨졌을 때 사회가 병들어가는 모습(「정체되고 병든 사회」), 세월호 이야기(「세월호」), 국정 교과서 이야기(「국정 교과서는 결국 모두를 망하게 할 것이다」), 경제사범 처벌의 어려움(「실패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왕따 문제(「소년은 부엌칼을 가방 안에 집어넣었다」) 등 한국 사회의 각종 병폐들을 영화나 다큐멘터리, 일화를 통해 날카롭게 풀어나간다.

이 시민들을 담기에는 나라가 너무 옹졸하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_ 「이 시민들을 담기에는 나라가 너무 옹졸하다」 310쪽

분명히 망해도 여러 번 망했어야 할 만큼 잘못된 것들이 거의 청산되지 않은 후진 현대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해내고 자랑할 만한 유산을 만들어낸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였다. 이 공동체는 언뜻 주위가 산만하고 쉽게 좌절하거나 침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명백한 끓는점을 가지고 있다. 이 끓는점에 도달하면 우리 공동체는 반드시 일어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자 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다시, 그 끓는점이다.
_ 「이 시민들을 담기에는 나라가 너무 옹졸하다」 313쪽

‘아직 세월의 풍파를 견딜 수 없는 나이’ 운운하며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감싸고돌던 이경재 변호사의 발언에서 비롯된 「풍파를 견딜 수 있는 나이」, 정치사회적 비용이 얼마가 되었든 관계없이 왜 지금 이 시점에서 대통령 하야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주장하는 「끓는점」을 지나 마침내 도착한 「우리가 싸워야 하는 이유」에는 다시 한번 우리가 왜 부당한 것들에 저항하고 선한 공동체를 지향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확신과 다짐이 들어 있다.

우리가 싸워야 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규칙을 지켜도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는 걸 우리 다음 세대에게 증명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룰을 지키는 사람들이 더 행복한 나라. 잘못이 있으면 그걸 바로잡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공동체. 그것이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만 할 유산입니다. _ 「우리가 싸워야 하는 이유」 322쪽

그는 이 책의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을 향해 당신 역시 ‘나의 친애하는 적’이라고 말한다. “내가 나를 차갑게 경계할 수 있도록 부디 언제까지나 도와주세요”라고 손을 내민다.
그러고 보면 허지웅은 독자 입장에서는 적장에게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이고, 이런 나를, 경계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도와달라고 말하는, 조금은 괴상하고 미워할 수 없는 적인지 모른다. 이토록 약하고 불완전하고 때론 한심하기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계속해서 살아가고 버티고 싸우고 있노라고 그는 이 책을 통해 고백한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들을 끌어안고, 지금도 ‘너무너무 좋’은 것들에 아이처럼 몰두하면서, “미친듯이 나의 취향을 관통하는” 것들을 사랑하며,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끄러움과 분노를 함께 나누며, 그는 계속해서 쓰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작가 허지웅이 품고 있는 가장 뜨겁고 강렬한 이야기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54643436
발행(출시)일자 2016년 11월 30일
쪽수 324쪽
크기
134 * 211 * 24 mm / 402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1
    주문하기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주세요.
  2. 2
    매장 방문하기
    도서가 준비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3. 3
    상품 받기
    바로드림존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이용 안내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시 도서 5권 이하의 경우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 보관함 부족 또는 픽업박스에 보관이 불가한 사이즈일 경우 바로드림존에 보관합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의 경우 보관완료 알림 이후 3일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 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나의 친애하는 적
허지웅 에세이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