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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임경빈 저자(글)
부키 · 2017년 10월 17일
9.4 (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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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어 주던 그 이상한 뉴스―뉴스룸 뒤편에서 전하는 JTBC 작가의 보도 일기
2016년 가을과 겨울, 광장만큼이나 뜨거웠던 JTBC 방송국. 그곳에서 뉴스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돌아온 10월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을까? 지금은 JTBC 주말 [뉴스룸] 메인작가가 된 저자 임경빈은 얼마 전까지 [뉴스룸] 팩트체크 코너 메인작가로 일했다. 그 시간은 그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JTBC [뉴스룸]의 성공 요인과 보도국 안에서 겪은 크고 작은 일들, 좌충우돌 뉴스 만들기 에피소드와 카메라 뒤에서 일하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하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가슴에 새긴 세월호 참사 보도까지. 시사방송작가의 묵묵한 기록을 통해 1년 전 참으로 이상했던 그때, 뉴스가 위로가 되어 주었던 날들을 기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경빈

저자 임경빈은 시사방송작가. 현재 JTBC 주말 [뉴스룸]에서 메인 구성작가로 일하고 있다. 콘텐츠 생산 기업 ‘피치웍스’ 대표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하였다. BBS FM [아침저널]을 시작으로 MBN [뉴스투데이], 연합뉴스TV [정정당당], TBS [생방송 오늘], JTBC [정치부회의],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코너 등에서 일해 왔다. 사랑하는 아내, 고양이 철수·호두와 함께 파주에 살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뉴스에 ‘작가’가 필요하다고? …7

    1부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예능 프로마냥 사랑받는 이상한 뉴스 …5
    ─ 소통하고 반응하는 뉴스의 등장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 막전막후 …28
    ─ 뉴스는 팀이 만든다

    ‘여의도 서동요’ …41
    ─ 탄핵 기각설 취재 일기

    가짜뉴스와의 전쟁 …52
    ─ 스스로 의심할 줄 아는 합리적 시청자를 위해

    잊지 않으려 오늘도 질문합니다 …69
    ─ 세월호 참사, 그날의 기억

    우리는 울면 안 되는 사람들 …84
    ─ 보도하는 자의 슬픔, 100일간의 특보 체제

    뉴스가 다시 시작해야 할 자리 …96
    ─ 결국 광장이어야 한다

    2부 시사방송작가의 흔한 사생활

    카메라 뒤에도 사람이 있다 …115
    ─ 방송작가, 뉴스에 컬러를 입히는 사람

    온종일 뉴스를 붙들고 …128
    ─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작가의 하루

    정치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161
    ─ 정치인을 대하는 방송작가의 자세

    ‘New’가 없는 팩트체크는 어떻게 ‘News’가 되는가 …173
    ─ 윤창중 공소시효 특종

    취재 내용의 절반도 채 담지 못하지만 …181
    ─ 본질을 왜곡하지 않는 보도를 위해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무는 …198
    ─ 징한 작가 정신과 [정치부회의]

    종편을 생각한다 …212
    ─ ‘종편 부역자’에서 ‘갓티비씨’ 일원으로

    3부 진실을 보도하는 이름 없는 사람들

    연결된 우리 …235
    ─ 시사작가 DNA가 있다면

    어찌된 일인지 계단은 아래로 깊어지기만 한다 …245
    ─ 하청 피라미드의 가장 밑, 방송작가

    못할 일 아니지만, 못할 것도 없지만 …252
    ─ 프리랜서, 고용된 ‘자영업자’들

    가능성의 지옥에서 …265
    ─ 시사방송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새벽 첫차 안에 울리는 아침 뉴스 …278
    ─ 라디오 막내작가의 새벽

    에필로그 | 무엇이 우리를 계속 버티게 하는가 …297

책 속으로

8쪽
자기 영역의 경계가 뚜렷한 다른 직군에 비해 방송작가는 전천후에 가깝다. 일면식도 없는 전문가의 연락처를 알아내 질문하고 취재하고 섭외한다. PDㆍ기자와 논의해 취재 방향을 정하고,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해 CG 디자인을 만든다. 진행되는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대응한다. 동시에 다음 아이템을 선정하고 준비하는 작업도 필수다. 때론 기자처럼, 때론 리서처(researcher)처럼, 때론 디자이너처럼 1인 다역으로 일하며 프로그램을 만든다. 그러나 “뉴스에도 작가가 있어요?”라는 질문이 익숙할 만큼 방송작가의 존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7쪽
시청자들이 응원 편지를 보내는 뉴스, JTBC [뉴스룸]은 그렇게 ‘이상한 뉴스’다. 눈물 쏙 빼는 드라마도 아니요, 유재석ㆍ강호동이 시종일관 웃겨 주는 예능 프로도 아니다. 정치와 사건ㆍ사고 소식을 주로 다루는 뉴스 프로그램일 뿐인데도 사람들은 ‘JTBC 뉴스를 보며 위로 받는다, 힘내시라, 퇴근 후 [뉴스룸]으로 마음을 달랜다’고 고백한다. 계약직 프리랜서일 뿐인데도 사람들은 내가 [뉴스룸] 작가라는 것만으로 호의적인 기대를 담아 질문한다. “[뉴스룸]에서 일하는 건 어떤 기분인가요?”

23쪽
한마디로 ‘스토리가 있는 뉴스’, 참여형 뉴스라는 말이다. 과거 지상파 채널이나 보도 채널의 뉴스는 ‘틀어 놓는 뉴스’였다. 대개 “이런 사건들이 있습니다”식으로 이슈를 소개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뉴스를 보는 사람들은 거기서 화제거리를 얻는다. 그 화제는 저녁 밥상이나 술자리 테이블에 올라 거기서 따로 요리된다. 사람들은 뉴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해당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평은 뉴스 프로그램과 연결되지 못하고,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식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한다. 뉴스에서 ‘노동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를 다뤘다면 “정치인놈들은 맨날 저렇게 싸움만 한다”거나 “비정규직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야”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토론은 이슈의 표면을 뚫지 못한다.
[뉴스룸]은 ‘덩어리’를 만들어 그 표면을 뚫어버리는 전략을 택했다. 이슈의 표면에 여기저기 구멍을 뚫고 ‘스토리의 다발’로 만든 가이드라인을 내려뜨려 시청자들이 이슈의 핵심까지 갈 수 있게 안내한다.

26쪽
2016년 겨울, ‘취재 겸’ 광화문 촛불 집회에 나갔던 어느 주말. 시청 앞에 늘어선 시위용 방송 차량 화면에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를 정리한 편집 영상이 나오다가 문득 팩트체크가 등장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가능한가?’를 따졌던 얼마 전의 방송이었다. ‘현직 대통령을 수사해도 되느냐’는 물음에 팩트체크는 대법원의 1995년 판결문을 인용해 답했다. “대통령에게 일반 국민과는 다른 그 이상의 형사상 특권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국정농단에 대한 진실 규명과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광장에서 내가 만든 방송을 시민들과 함께 보는 건 기묘한 체험이었다. 그런데 더 묘한 기분을 불러일으킨 건 화면을 응시하며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시민들의 얼굴이었다. 그들이 광장에 나선 이유가 무엇이고 그걸 통해서 무얼 얻고자 하는 것인지, 내가 만든 팩트체크의 내용이 그중 일부를 해설해 주는 것처럼 보였다. 헌법이 선출직 권력자에게 준 권한의 한계가 무엇인지 분명히 선을 그었던 그 방송은, 광장의 시민들이 가진 권한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기도 했다.

54쪽
자신이 즐겨 찾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어떤 게시물들은 종종 뉴스보다 더 신빙성 있는 정보로 취급된다. 몇 가지 사실 관계들을 잘 조합하고 그럴 듯한 인과관계를 부여한 뒤, 과거 기사의 캡처 화면이나 사진 자료, 그래프 등을 붙이면 일종의 기사로 받아들여진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가짜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은 그 정보의 ‘명쾌함’에 감탄하고, 상대 진영을 향해 ‘팩트 폭격’을 날리는 ‘사이다’라며 열광한다. ‘좋아요’와 ‘리트윗’을 타고 SNS로 전달된 가짜뉴스들은 점점 더 자주, 진짜 뉴스를 흔들고 있다. 뉴스가 역사를 바꾼 바로 그 현장에 뉴스의 위기가 덮쳤다.

65쪽
가짜뉴스는 보는 사람의 약점을 파고든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나 욕망을 건드린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의 핵심이 나 자신이나 우리의 체제가 아니라 ‘외부의 적’ 때문이라고 속삭인다.
그래서 가짜뉴스는 어디서나 파시즘을 향한 도화선이 된다. 각국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공격 대상만 달라질 뿐, 약자를 공격하고 소외시키는 양태는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호남 사람ㆍ5.18유공자가 그 대상이었고 미국에서는 흑인이나 멕시코계 이민자들이 대상이었다. 유럽에서는 이슬람계 이민자들이, 일본에서는 재일한인들이 목표가 되었다.

출판사 서평

뉴스에도 작가가 있어요?
-네, 저는 JTBC [뉴스룸] 작가입니다


뉴스에도 작가가 필요하냐고? 그렇다. 뉴스에도 작가가 필요하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앵커와 기자 외에도 PD, 카메라감독, 그래픽 디자이너, 사운드 엔지니어 등 수많은 사람들이 한 편의 뉴스를 만든다. 작가도 그중 한 사람이다. 자료 취재와 섭외, 원고 작성, 기획, 뉴스 코디네이팅(123쪽)까지 전천후로 일하며 매일 뉴스를 만들어 낸다.
시사방송작가의 하루는 한마디로 전쟁이다. 아침에 눈떠 새벽에 잠들 때까지 매순간 아이템을 찾는다.(128쪽) 조간신문과 포털뉴스 창을 동시에 분석하고 페이스북ㆍ트위터 등 SNS도 실시간 체크한다. 24시간 돌아가는 두뇌에 몸도 마음도 늘 방전 상태. 매일 [뉴스룸]에 코너를 내보내야 하는데, 당일 오후가 되도록 아이템을 결정하지 못하는 날도 있다.(139~141쪽) 그야말로 피가 마르는, 전쟁 같은 하루하루다.

[뉴스룸]에서는 어떻게 일할까?
-JTBC [뉴스룸]의 차이


시청자들이 응원 편지를 보내는 뉴스. 예능 프로마냥 사랑받는 뉴스. JTBC [뉴스룸]은 참 ‘이상한’ 뉴스다. 세월호 참사 보도로 쌓은 신뢰에 최순실 태블릿 PC 특종까지 더해져 명실공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뉴스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저자는 JTBC [뉴스룸]의 인기 비결로 ‘블록(block)식 구성’과 ‘뉴스쇼’ 형식을 꼽는다.(19쪽) [뉴스룸]은 90초짜리 개별 리포트를 단순나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슈에 따라 블록으로 묶인 뉴스를 내보낸다. 여기에 논평ㆍ풍자ㆍ심층 분석 등 해당 이슈에 다각도로 접근하는 개별 코너들을 추가하여 하나의 쇼 형식으로 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방식이 시청자의 뉴스 이해도를 높이고, 높아진 이해도는 그만큼 뉴스와 시청자 간 밀착도를 높인다. 그리고 시청자는 밀착도 높은 뉴스에 기꺼이 반응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게 된다.

그날의 뉴스를 기억합니다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었던 참 이상한 뉴스


물론 형식의 차이에서만 [뉴스룸]의 인기 비결을 찾을 수는 없다. 세월호 참사 보도와 최순실 태블릿 PC 특종 보도를 통해 보여 준 용기와 뚝심이야말로 [뉴스룸]이 시청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된 이유일 것이다.
저자는 JTBC 안에서 경험한 이 굵직한 두 사건을 담담히 전한다. 내부에서도 기밀에 부쳐진 바람에 시청자와 똑같은 마음으로 생방송을 기다렸던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28쪽), 엉뚱하게 불거진 탄핵 기각설 취재 해프닝(41쪽), 이와 관련해서 이어진 가짜뉴스 논란(52쪽) 등을 통해 보도하는 자의 시선으로 본 탄핵 정국의 풍경을 전한다.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부분은 세월호 참사 보도를 100일간 이어갔던 때의 기록이다.(84쪽) 감정 이입을 철저히 배제하고 사안을 건조하게 보는 것이 보도의 기본자세이지만, 세월호 사건만큼은 도저히 건조한 시각을 유지할 수 없었다. 저자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스튜디오 뒤편에서 자주 울어야 했다. 시청자들은 괴로우면 TV를 끌 수 있었지만 뉴스를 전하는 사람들은 그럴 수 없었다. 고통스러웠던 그 보도는 저자로 하여금 방송작가라는 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다. 누구를 위해 보도하는가? 보도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생업으로서의 의미에 소명이 추가되던 순간이었다.

정치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시사방송작가가 알려 주는 뉴스 제대로 보기 팁


방송작가로 산 지 10여 년. 저자는 베테랑 메인작가로서 그간 쌓은 방송 노하우와 뉴스보기 팁을 풀어 놓는다. 먼저 정치 뉴스를 볼 때 ‘정치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전제할 것을 제안한다.(161쪽) 선거와 청문회, 국회 질의 등으로 단련된 그들은 결코 ‘완전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대를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단정해 버리면 ‘체크할 팩트’ 자체가 사라진다. 따라서 일단 그들의 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 후, 과장하거나 왜곡한 부분 또는 말해야 할 것을 말하지 않은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가짜뉴스를 판별할 수 있는 눈도 필요하다.(52쪽) 대부분의 가짜뉴스는 사실을 일부 포함하여 만들어진다. 그 일부 사실은 통계나 수치 등 숫자들인 경우가 많다. 숫자는 그 정보가 객관적이라는 인상을 주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 숫자를 검증해 볼 만한 시간이 없다. 그래서 가짜뉴스는 숫자를 앞세운 뒤 그 수치를 내용과 관련 없는 사실이나 정반대되는 주장으로 연결시킨다. 해마다 반복되는 ‘5.18 관련 가짜뉴스’가 좋은 예이다.
내가 듣고 싶었던 바로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이다’ 발언도 의심하라.(190쪽) 현실은 생각 이상으로 복잡하고, 현상에는 늘 반대편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뉴스가 어떤 사안을 ‘한 번에 명쾌하게’ 설명한다면, 그건 오히려 그 뉴스가 놓치는 게 많다는 뜻이다. 그러니 의심하라. 의심하고 따져 보는 뉴스 소비자가 많아져야 뉴스 생산자도 정교하고 치밀해진다.

뉴스다운 뉴스를 만드는 일
-시민과 연결된 뉴스만이 위로가 되고 역사가 된다


고단한 업무, 낮은 임금, 불안정한 지위. 작가들은 이름도 없이 스튜디오 뒤편에서 뉴스를 만든다. 그럼에도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건 뉴스를 만든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 차갑고도 뜨거웠던 2016년 겨울, 저자는 취재 겸 나간 광화문 촛불 집회에서 시위용 방송 차량 화면에 팩트체크가 나오는 걸 보았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가능한가?’를 따졌던 방송이었다.
화면을 응시하며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시민들의 얼굴. 그들이 광장에 나선 이유가 무엇이고 그걸 통해서 무얼 얻고자 하는 것인지, 팩트체크의 내용이 해설해 주는 것처럼 보였다. 자신이 만든 방송을 시민들과 함께 보던 그 순간의 감동은 더 치열하게 뉴스를 만들어야 할 이유가 되어 주었다. 뉴스를 뉴스답게 만들어야 한다. 시민과 연결된 뉴스만이 위로가 되고, 기억이 되고, 역사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의 다짐을 새기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책 속으로 추가]
80쪽
참담한 것은 ‘그날’이 청와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날이었다는 것이다. 그냥 심상하게, 다른 날들과 똑같이 보냈단다. 언론을 위해 공지하는 청와대 춘추관 홈페이지 대통령 일정표에 따르면 2014년 4월 매주 수요일에 박 대통령의 일정은 늘 비어 있었다. 그렇게 ‘일정 없는 수요일’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날 무엇을 했는지 일일이 어떻게 기억하느냐’는 발언이 청문회 중 누군가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나는 ‘그날’ 점심 때 뭘 먹었는지도 기억하건만,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 참모진, 국정의 주요 책임자들은 자신의 ‘그날’ 행적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했다.
우리는 ‘그날’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낸 대통령과 같은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가 보낸 7시간과 우리의 7시간은 만나지 못했다.

85쪽
본래 뉴스 보도의 출발점은 ‘건조함’이어야 한다. 사실 관계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우선이기 때문에, 사안을 건조하게 볼 필요가 있다. 감정 이입이 지나치면 우리가 보는 피사체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 검토해야 할 것들을 놓치거나 의식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생긴다. 기자들의 경우에도 항상 경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정당 출입을 오래하거나 특정 후보 캠프의 마크맨(정치인을 전담해 취재하는 기자)을 하다보면 취재원의 시각을 갖게 될 때가 있다. 관찰하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판단을 먼저 하고 관찰을 붙이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건조한 시각은 필수다.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게 세월호 참사 보도였다.

88쪽
어쩌면 그것은 보도를 해야 하는 사람이었기에 더 아프게 짊어져야 하는 슬픔이었는지도 모른다. 시청자들은 괴로우면 TV를 끌 수 있었지만 그 뉴스를 전하는 사람들은 그럴 수 없었다. 차마 들추어 보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더 깊이 들여다보아야 하고, 고통스러운 부분을 더 파고들어 가야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 불편한 진실 자체가 그 진실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매 순간 더한 고통을 주었다. 우리는 그 끔찍한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비참한 역할을 맡았다.

110쪽
언론들은 지난 10여 년간 정치인 박근혜의 체급을 키워 주는 일에 적극적이었다. 사적인 자리는 물론 공식석상에서도 거의 발언을 하지 않는 박근혜 의원을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정치적 언어’로 소통한다며 치켜세웠다. 중요한 현안 앞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때마다 그 침묵에 특별한 정치적 의사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그녀는 침묵조차 기사가 되었다.

136쪽
“이걸 이러이러한 각으로 잡아서 풀면 얘기가 될까?”
기자들의 직업병 중 하나는 모든 화제를 ‘얘기가 된다, 안 된다’로 본다는 것이다. ‘얘기가 된다’는 건 남들은 잘 모르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 있거나, 비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명확하거나, 이전 기사에서 다루지 않았거나, 이전 기사들과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는 독창성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뉴스를 생산하는 사람들답게, 새롭지 않으면 ‘얘기가 안 된다’고 판단한다.

149쪽
손 앵커는 그날 원고의 최종 검수자이자 가장 무서운 데스크다. 취재가 충분하지 않거나 결론 내기가 쉽지 않아서 애매하게 ‘뭉갠’ 부분들을 귀신같이 잡아낸다. 실제 방송에서 나올 수 있는 의문점들을 미리 지적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절차지만, 무서운 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가볍게 원고를 훑어보는 것 같아도 예리하기가 칼날 같아서, 손 앵커가 원고를 읽어 보는 동안 옆에 서 있으면 침이 꼴깍 넘어가게 긴장이 된다. 팀장만 검수를 받으러 들어가게 되어 어찌나 다행인지.

161쪽
“정치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정치인들은 순간적으로 헷갈리거나, 잠시 기억이 나지 않거나, 과장하거나, 왜곡하거나, 혹은 꼭 말해야 할 것을 말하지 않을 뿐이다. 정치인들은 기본적으로 선거와 청문회, 국회 질의 등을 통해 ‘완전한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체화된 사람들이다. 비리 연루 의혹처럼 자신과 직접 관련된 일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전제할 필요가 있다.
“그게 그거 아냐?” “결국 거짓말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전제를 인정하지 않으면 애초에 일을 시작할 수가 없다. 상대를 거짓말을 하는 사람으로 전제하면 팩트체크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전선이 한없이 넓어지고 타격 지점은 모호해진다.

254쪽
바로 그 ‘못할 것도 없다’는 말이 한국 사회에 얼마나 많은 해악을 가져오고 얼마나 많은 일터를 쑥밭으로 만들고 있는가. “하려면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씩 뒤로 밀려나 주다 보니 이제는 바로 뒤가 절벽이다. 세 명이서 하던 일을 혼자서 해 달라고 하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267쪽
그것을 부르는 이름이 무엇이건, 비정규직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결국 불안 속에 산다는 것이다. 언제든 잘릴 수 있다,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은 사람을 자주 절벽으로 몰아붙인다. ‘불안 노동자’들은 항상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내가 일을 잘하는 사람이며, 아직 내가 여기에 있을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존재 가치를 상실한 비정규직만큼 쳐내기 좋은 가지는 없으니까. 내 존재 가치를 입증하지 못하면, 금세 나를 필요 없는 존재로 여기게 될 것이다.

273쪽
군대와 다른 직장들을 거쳐 2011년 그 라디오 방송국에 다시 돌아갔을 때도 서브작가의 급여가 그대로인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물가 상승마저 멈춘 동네라니, 기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초년생들에게 가혹한 임금을 강요하고 그들의 희생에 대해 당연시하는 풍조가 있다. “일을 배우지 않느냐”는 어처구니없는 핑계까지, 10년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꼴을 보아 왔다.

296쪽
조용히 방송을 채우는 작가라는 직업은 한 번도 주목받지 못했던 목소리들과 어쩌면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그래서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나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가 되어 주기 위해,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 주기 위해. 그 일이 내가 사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위쪽으로 밀어 올려 주길 바라며.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0516045
발행(출시)일자 2017년 10월 17일
쪽수 304쪽
크기
135 * 205 * 20 mm / 437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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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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