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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

존 맥피 저자(글) · 윤철희 번역
마음산책 · 2020년 03월 20일
9.2 (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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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퓰리처상 수상 작가, 프린스턴대 45년 글쓰기 교수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의 국내 첫 출간 책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미국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의 산문집이 국내 첫 출간됐다. 맥피는 1965년부터 〈뉴요커〉 전속 기자로 활동하며 서른 권이 넘는 저작을 발표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45년간 진행해 왔는데,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과 작가들이 이 수업을 거쳐 갔다. 1960년대 트루먼 커포티, 톰 울프 등이 주도한 ‘뉴저널리즘(New Journalism)’의 영향을 받은 그는 지질학, 자연, 역사,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관심사에 대해 글을 써왔다. 면밀한 구성을 통해 논픽션의 ‘사실’을 넘어 ‘감정’을 이끌어내는 그에게 비평가들은 ‘독창적인 논픽션(Creative Nonfiction)’ 장르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보냈다.

최신작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이하 『더 패치』)에서 맥피는 그간 썼던 글 중 “25만 단어를 샅샅이 훑어 75%를 잘라”내고 개고해서 엮었다. 〈타임〉 〈뉴요커〉 등의 기고 글과 개인적으로 써왔던 글을 모은 이 책은 작가로서 맥피의 일생을 보여주는 “메타적 자서전”에 가깝다. 맥피는 아버지의 임종에 대해 쓴 「더 패치」로 책의 첫 장을 열면서, 글쓰기의 내밀한 기원이자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린 특별한 공간(패치)으로 독자를 단숨에 이끈다. 1부에서 골프, 미식축구, 라크로스, 곰 등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삽화, 추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글을 엮는다면, 2부에서는 1950년대부터 잡지 기사로 썼던 존 바에즈, 토머스 울프 등에 대한 프로필, 허쉬초콜릿 공장 방문기, 미국 정계의 골프클럽 ‘버닝 트리’ 등 미국의 정치, 문화사에 관한 소재들로 흥미를 더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존 맥피

저널리스트. 퓰리처상 수상 작가. 1931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시에서 프린스턴대학교 스포츠 팀 닥터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생 프린스턴시에서 살아온 그는 프린스턴고등학교를 다녔고, 1953년에 프린스턴대를 졸업한 후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드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타임〉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1965년, 〈뉴요커〉의 전속작가가 되었고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1974년부터는 프린스턴대 저널리즘 교수로 부임해 글쓰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과 작가들이 이 수업을 거쳐 갔다.
1960년대 ‘뉴저널리즘(New Journalism)’의 영향을 받은 존 맥피는 사실에 입각해 대상을 취재하되, 효과적인 글의 구성으로 감동을 이끌어내는 논픽션을 발표하면서 비평가들에게 ‘독창적인 논픽션(Creative Nonfiction)’ 장르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지질학, 역사, 스포츠 등 폭넓은 관심사를 방대한 배경지식을 통해 풀어내 이런 주제에 문외한들도 매혹하는 ‘논픽션의 대가’란 평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퓰리처상 수상작인 『지난 세계의 연대기(Annals of the Former World)』(1998) 와 『오렌지(Oranges)』(1967), 『대사제와의 만남(Encounters with the Archdruid)』(1971), 『평지에서 솟아남(Rising from the Plains)』(1986) 등이 있다. 퓰리처상 이외에 1977년에 미국예술아카데미가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번역 윤철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 전문지에 번역 기사와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이리시맨』 『꿈의 방』 『이안』 『타란티노: 시네마 아트북』 『한나 아렌트의 말』 『캐스린 비글로』 『스탠리 큐브릭』 『위대한 영화』 『히치콕』 『지식인의 두 얼굴』 『도시, 역사를 바꾸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로저 에버트』 『에퀴아노의 흥미로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 해제 | 최고의 논픽션 작가 존 맥피의 메타적 자서전
    -최윤필 (『가만한 당신』 저자)

    1. 스포츠의 현장: 낚시, 미식축구, 골프, 라크로스 그리고 곰
    더 패치
    파이베타 미식축구
    오렌지 트래퍼
    링크스랜드와 바틀
    파이어니어
    직접적인 시선 교환

    2. 앨범 퀼트

    옮긴이의 말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책 속으로

작은강꼬치고기의 등은 짙은 황록색이고 양옆은 연한 황금빛 색조를 띠는데,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교차하는 울타리가 일정하게 퍼져나가듯 검은 무늬가 겹쳐 인쇄된 모습이다. 이 예술적인 모습은 순전히 극도로 얇고 작은 비늘이 연출한 것이다. 생선의 뼈를 발라내는 작업이 이뤄지는 도마에서 스케일러(물고기의 비늘을 제거하는 장비)가 두어 번 지나가고 나면 이 예술품은 완전히 파괴되면서 은빛 피부가 드러난다.
-28쪽

작은강꼬치고기의 이빨은 입천장에 나있다. 면도날 같은 턱은 말할 것도 없고 혀에도 이빨이 있다. 놈들의 몸에는 가끔씩 다른 작은강꼬치고기의 이빨 때문에 생긴 흉터가 있다. 작은강꼬치고기의 위장에서 발견된 작은강꼬치고기의 위장에 작은강꼬치고기가 들어있다. 작은강꼬치고기의 위장에서 발견된 피라미의 위장에 작은강꼬치고기가 들어있었는데, 그 작은강꼬치고기의 위장에는 피라미가 들어있었다.
-29쪽

여전히 이 세상에 있는 우리는 현재 80대다. 10여 년간, 나는 남자 라크로스 팀 관계자가 발휘한 마술 같은 능력 덕에 프린스턴 사이드라인에 돌아가고는 했었다. 내 딸들은, 특히 대학(호프스트라대학)에서 작문을 가르치지만 그곳에 있는 스타디움에 자주 가지는 않는 막내 마사는 이걸 못 본척 지나치지 않았다. 최근에, 내가 전화로 게임 내용을 요약 해주는 걸 들은 후 마사가 말했다. “아빠, 아빠는 여덟 살 때프린스턴의 사이드라인에 있는 마스코트였잖아요. 그런데 아빠는 지금도 프린스턴 사이드라인에 있는 마스코트예요.”
-44쪽

당시 (골프)공의 커버는 요즘처럼 튼튼하지 않아서 공이나 골퍼의 자존심을 거의 보호해주지 못했다. 그리고 골퍼의 실력이 형편없다는 걸 보여주는 아주 흔한 표식은 잘못 휘두른 아이언 때문에 웃는 모습처럼 벌어진 부분을 가리키는 ‘스마일’이었다. 주머니칼로 커버를 벗기는 작업은 고무줄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 공을 깎아내리다가 곱슬곱슬한 머리카락 같은 게 갑자기 튀어나오는 걸로 끝났다. 워 볼을 깎았을 때 안에서 발견되는 건 절대 깨질 것 같지 않은 단단한 코어였다. 이상하게도, 바로 그것이 테이블 톱으로 오늘 날의 골프공을 갈랐을 때 보게 되는 모습과 비슷하다. 코어, 맨틀, 표면-이것이 세계적으로 1년에 10억 개에 육박하는 속도로 골프공이 덮고 있는 바로 그 행성의 구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모형이다.
-61~62쪽

미국골프협회 데이비드 페이 전무의 경험에 따르면, 루프에 속한 10번홀에서 8번홀 그린 위에 있는 그랜드스탠드는, 또한 11번 홀에서 7번 홀로 이어지는 십자형으로 교차하는 페어웨이들을 굽어보는 그랜드스탠드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좋은 전망”을 보여준다. 그는 스파이크 리(미국 영화 감독으로 농구팀 뉴욕 닉스의 열혈 팬이다)의 고견을 들어보지 않았을 것이다. 잭 니컬슨(미국 배우로 농구팀 LA 레이커스의 열혈 팬이다)을 피해 다녔을 것이다. 그럼에도, 싸늘한 바람이 가장 간단한 샷들을 휘어져 날아가게 만들면서 바람을 막으려고 중무장한 모든 섬유의 모든 겹을 파고들 때, 그곳은 말 그대로 숨이 막힐 정도로 끝내주는 곳이다. 당신이 맨 윗줄에 있는데 바람이 당신의 등으로 불어오면, 갈매기들이 당신 얼굴과 골프채 길이만큼 떨어진 곳에서 미동도 없이 허공에 매달려서는 당신의 눈을 들여다본다. 북해를 배경으로 한 브뤼헐(16세기 네덜란드 화가)풍의 풍경을 그린 캔버스 곳곳에 골퍼들이 배치돼 있다.
-104쪽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나는 판의 움직임은 LA 길거리에 금과 은을 빗물처럼 퍼부어 대는 석유가 저장된 배사구조를 만들었다. 판의 움직임이 무척 건조한 분지를 형성한 탓에 LA에서는 물을 8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가져와야만 한다. 판의 움직임으로 LA는 지형상 화재에 약한 날씨가 발달했는데, 화재로 암설 (巖屑)이 흩날리면서 도시가 망가진다. 판의 움직임은 온순하고, 치명적이고, 영원하고, 인과관계에 있고, 유익하고, 파멸적이고, 지속적이고, 불가피하다. 이건 순전히 운에 모든 걸 맡기는 카드 게임이나 다를 게 없다. 판의 움직임은 지진이다.
-158쪽

컨은 브롱스빌에 있는 자택에서 롱아일랜드 그레이트넥에 있는 해머스타인에게 전화를 걸곤 했다. 그러고는 수화기를 피아노에 갖다 놓고는 건반을 열심히 두드렸고, 그러는 동안 미국 오페레타의 최고 걸작들이 전화선을 따라 성장을 거듭했다. 컨 부부와 해머스타인 부부는 가까운 친구지간이었지만, 해머스타인의 아내 도로시는 사람들이 “제롬 컨의 〈올 맨 리버〉”라고 말하는 걸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말하고는 했다. “〈올 맨 리버〉를 쓴 사람은 오스카 해머스타인이에요. 제롬 컨은 타타 둠둠, 타 타타 둠둠을 쓴 사람이고요.”
-167~168쪽

〈타임〉은 언젠가 기득권층에 대한 커버스토리를 계획했었다. 그 아이디어가 남겨놓은 모든 게 지금 여기에 있다. (…) “이 작품의 아이디어가 기사보다 더 뛰어났어.” 그런월드는 잔해로 남은 작품을 애석하게 회상하며 말했다. “기사가 영 아니었어. 우리는 스스로 기득권층의 일부인지 아닌지 여부를, 그리고 만약 우리가 기득권층이라면 자신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도무지 가늠할 수가 없었거든.”
-192~193쪽

“간단하게 버튼을 눌러 일을 처리하고 싶어 하는 게 요즘 트렌드죠.” 와그너는 말한다. “사람들은 꼼수를 찾으려고 애쓸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각자의 할 일을 실행하게 만들려면 계속해서 진땀을 흘려야 하죠. 그런데 허쉬스를 만드는 꼼수 따위는 없습니다. 내가 농장에 그냥 계속 남았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날마다, 그는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일한다.
-204~205쪽

전업 작가란, 정의하자면, 극기라는 옷을 걸치고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이 정신과 영혼에 얼마나 가혹한 짐을 짊어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유창하게 한탄하고, 무엇이 되었든 집안일이라도 생길라치면 ‘작업 기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고, 해쓱한 시인처럼 구슬픈 얼굴로,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한가한 인간들에게 자신은 이만 가보겠다고 말하고, 글쓰기의 성소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빗장을 채우고, 그 고독한 희생 속에서, 뉴욕 메츠의 야구 경기에 빠져 드는 사람이다.
-211쪽

허스트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극단적인 질투심은 변함없었다. 늘 그랬듯, 그의 눈은 매리언이 움직일 때마다 그녀를 따라다녔다. 그녀와 공연한 남자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찍는 걸 진짜로 두려워했다. 허스트의 신문들이 별것도 아닌 이유로 다른 남자 배우들의 경력을 망쳐버리는 걸 봤었기 때문이다.
-241쪽

캘리포니아주 레드랜즈에서, 존 바에즈는 이웃에 사는 괴팍한 노인에게 받은 것보다 편견으로 가득한 사회 분위기에 더 깊은 상처를 받았다. 그곳의 히스패닉 학생들은 ‘백인들’과 별개의 무리를 이뤄 놀았다. 유쾌했던 그녀는 눈에 띄게 성격이 우울해졌다. 열세 번째 생일이 됐을 때, 그녀는 이후로 자주 되풀이할 말을 꺼냈다. “엄마, 나는 철이 들고 싶지 않아요.”
-296쪽

후드는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비유를 동원했다. “내 금을 앨의 집에 보관하고 샘이 그걸 관리하는 거죠.” 세 사람이 이 은행에서 일한 기간을 모두 합하면 94년이다.
“은행에서 일하다보면 결국에는 이 일에 내려오게 되죠.” 샘이 말했다.
“우리는 조직의 사다리를 오르는 대신 내려온 거예요.” 앨이 말했다.
“사다리의 다음 계단은 땅에 묻히는 거죠.” 에드가 말했다.
-304쪽

나는 새로 환생한다면 홍관조가 되는 걸 선택할 겁니다. 홍관조는 무척 흔한 새죠. 밝은 빨간색 정장 차림이기는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교외 거주 통근자 유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홍관조의 아내를 가까이서 관찰해 본 적이 있나요? 어디까지나 내 생각입니다만, 지독히도 매력적입니다. 딱 내 타입이죠.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청동 색상의 수수하면서도 멋들어지게 재봉된 드레스 때문에 자꾸만 다시 쳐다보게 됩니다. 홍관조 암컷은 스타일리시한 긴 꼬리로 자신이 유서 깊은 가문 출신으로 최상급의 학교들만 다녔지만 내면에는 풍성한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걸 당신에게 알립니다.
-326쪽

출판사 서평

뉴욕대에서 ‘창의적 르포르타주’를 강의하는 작가 겸 저널리스트 로버트 보인턴(Robert S. Boynton)은 존 맥피를 ‘뉴뉴저널리즘(The New New Journalim)’의 대부라 평했다. 뉴뉴저널리즘은 저널리즘의 고전적 가치를 중심에 두면서 뉴저널리즘의 미학적 야심을 계승한 이들의 글쓰기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은 특별한 대상의 도드라진 사연이나 자극적인 일화보다는 덜 특별한 이들의 일상에 주목했고, 현란한 수사나 문학적 비유보다 팩트들-그것이 진술이든, 묘사든, 인용이든-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내용과 함께 감정을, 감동을 전하고자 했다. 뉴저널리스트들이 논픽션으로 픽션의 성채를 넘봤다면 그들은 픽션과 논픽션의 ‘알량한’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 맥피가 그 선봉이었다.
- 최윤필 『가만한 당신』 저자 (「해제」 중에서)

90세 현역 논픽션 작가가 관찰한 사람과 사물들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보듯’
각각의 단편으로 큰 진실을 드러내다
원서 제목이기도 한 ‘패치(patch)’의 사전적 의미는 ‘주위와 구별된 작은 공간’, ‘장식용으로 덧대는 데 쓰는 조각’인데 이 뜻은 책의 구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 패치』는 1부 「스포츠의 현장」과 2부 「앨범 퀼트」로 나뉘어 있으며 1부는 비교적 작가의 근년 이야기를 다룬 중단편을, 2부는 56편의 단편을 개고해서 엮었다.
1부의 「더 패치」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는 맥피가 어렸을 적 아버지와 낚시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다. ‘더 패치’는 작가가 즐겨 찾던 낚시터이자 뉴햄프셔 위니퍼소키호수의 수련 서식지에 붙인 이름으로, 이곳에서 그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낚싯대로 강꼬치고기를 낚곤 했다. 맥피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각별하다. 그는 저작 『4번째 초고: 글쓰기 과정(Draft No. 4: On the Writing Process)』에서 자신이 쓴 글들의 주제를 조사한 결과 90퍼센트 이상이 대학교 이전의 관심사와 연결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삶을 이루는 많은 추억이 아버지와 보낸 시간에서 비롯하기 때문이다. 그는 유년기부터 프린스턴대 팀 닥터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미식축구 등의 스포츠를 접했고 역시 아버지가 주치의였던 키웨이딘 캠프에서 성장기를 보냈는데, 이때의 경험은 그가 훗날 낚시, 카누, 자연 등을 글의 소재로 삼는 바탕이 됐다.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을 통해 글을 썼기에 맥피는 책의 시작을 아버지에게, 글쓰기의 ‘패치’에 헌사한다.
1부의 또 다른 글인 「파이베타 미식축구」 「링크스랜드와 바틀」 「파이어니어」에선 차례로 미식축구, 골프, 라크로스를 다룬다.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동기들과 젊을 적 미식축구 팀으로 경기했던 추억,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삼촌이 심판으로 뛰었던 때를 돌아본다. 열 살 무렵 비바람 치는 경기장에서 선수로 뛸 때, 난방기가 있는 기자석을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글쟁이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링크스랜드와 바틀」은 2010년 브리티시 오픈을 중계하듯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경기가 열린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의 특징과 역사, 골프 중계 방식의 변천사, 우승한 골퍼 루이스 우스트히즌을 비롯한 선수들의 삽화 등을 유려하게 엮어낸다. 올드 코스 주변 마을의 골프 클럽이 어떻게 계급별로 나뉘어 있는지 설명하는 부분은 골프를 통해 지역 사회를 들여다보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오렌지 트래퍼」에서 그는 골프 코스 주변에 떨어진 골프공을 강박적으로 ‘오렌지 트래퍼’라는 기구로 주우러 다니고, 「직접적인 시선 교환」에서는 곰을 직접 보고 싶다는 갈망을 고백하는 엉뚱함도 보여준다.
2부 「앨범 퀼트」는 56개의 글 조각(패치)을 ‘퀼트’를 짜듯 작가가 직접 배치했다. 〈타임〉 기자 시절부터 써왔던 글들은 시간과 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든다. 마치 삶의 단편들이 모여 존 맥피의 취향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듯한 2부는 먼저 유명 인사들의 프로필이 눈에 띈다. 영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캐리 그랜트, 소피아 로렌, 뮤지컬 작가 오스카 해머스타인, 환경 운동가 데이비드 브로워, 존 바에즈의 이야기까지 전후 문화계 주요 인물들의 사적 이야기로 개개인의 매력과 이들이 놓인 사회상을 드러낸다. 맥피의 주 관심사인 지질학과 자연에 대한 글도 있다. 로스앤젤레스를 만든 대륙판의 움직임에 대해 쓰기도 하고 새 관찰(birding)에 푹 빠진 편집자의 이야기를 통해 ‘버딩’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허쉬초콜릿 공장, 금을 보관하는 맨해튼 연방준비은행 방문기는 맥피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그곳을 차근차근 둘러보는 듯하다. 이 외에 〈타임〉 커버 이미지에 얽힌 비화, 명편집자 로버트 빙엄과의 일화도 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소소한 일상을 다룬 글은 인간 맥피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한다.

맥피는 폭발하는 듯한 지식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의 정신은 순수한 호기심 그 자체다. 그의 호기심은 모든 세상의 끝자락들로, 특히 대다수가 간과하는 장소들로 흘러가기를 열망한다. 맥피의 글은 우울하거나, 섬뜩 하거나, 슬프거나, 패배주의적이지 않다. 그것은 삶으로 가득 차있다. 맥피에게 탐구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삶을 사랑하고 향유하는 방법이다. 그의 거대한 우주론에서 지구의 모든 사실은 서로 연결된다. 모든 지역, 생명체, 시대 그리고 그것들의 존재와 부재 모두 말이다. 물고기, 트럭, 원자, 곰, 위스키, 풀, 바위, 라크로스, 선사시대의 이상한 굴, 손자들과 판게아 대륙. 이 모든 것이 보낸 시간은 다른 모든 것이 보낸 시간과 연결된다.
- 샘 앤더슨 〈뉴욕 타임스〉

구성 하나만으로도 참신한 작품. 수십 년간 세상을 상세하게 관찰하고 그 관찰 내용을 정확하게 묘사한, 글을 쓴 시기나 맥락이 알쏭달쏭한 글들이 당신을 향해 밀려오는 것을 경험하는 건 매혹적인 일이다. 인생의 추억을 한데 이어붙이는 무척이나 진솔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이 책의 구성은 깔끔한 발단과 전개, 결말이 글쓰기 전략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한다.
- 윌리 블랙모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써낸
독창적인 논픽션. 사실을 배치하는 구성의 힘
“허구적 사실을 빚어내는 마술사라기보다는 현실의 정보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그릇에 가까운 작가” 존 맥피는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글 구성을 짜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업한 모든 프로젝트에서 나는 구조에 집착했다”는 그는 집필을 시작하기 전 정보를 어떻게 배치할지에 온 에너지를 쏟는다. 『더 패치』에서는 이런 그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표제작 「더 패치」는 임종을 앞둔 아버지의 병상과, 강꼬치고기 낚시에 성공한 과거의 이야기를 부단히 오가는 구성으로 감정에 대한 직접적 묘사 없이도 아버지를 향한 저자의 애틋함을 전달한다. 과거의 그는 강꼬치고기를 낚고, 현재의 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끝을 맺는 글은 아이러니하면서도 비유를 함축한다. 「링크스랜드와 바틀」 「파이어니어」는 골프, 라크로스 경기 실황을 중계하듯 전하면서 중간중간 경기를 둘러싼 삽화들을 적절히 배치해 흥미를 끌어올리고, 경기 승리 장면을 묘사한 후반부는 쾌감과 승리의 의의를 동시에 전한다. 마치 잘 조율된 오케스트라 같은 구성을 보여주는 근년의 글뿐 아니라, 젊은 시절의 맥피가 잡지에 기고했던 유명인들의 프로필도 뛰어난 구성이 돋보인다. 이를테면 유명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흥미로운 일화를 글 초입에 배치하고 독자들의 호기심을 끄는데, 이런 구성은 마지막 문장에 가서야 본명이 밝혀지는 배우 피터 오툴에 대한 글에서 극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머도 빼놓을 수 없는 그만의 인장이다. 특히 인물들의 유머러스한 부분을 포착해 전하는 방식이 눈에 띈다. 이를테면 연방준비은행의 지하 금 보관소 직원들은 자신들이 “조직의 사다리를 오르는 대신 내려”왔고 “사다리의 다음 계단은 땅에 묻히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떤다. 책 제목처럼 맥피는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으면서 글을 썼고 유머를 구사했다. 그리고 그의 유머는 삶의 이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면서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더 패치』에서 독자들은 존 맥피 논픽션의 정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전업 작가란, 정의하자면, 극기라는 옷을 걸치고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이 정신과 영혼에 얼마나 가혹한 짐을 짊어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유창하게 한탄하고, 무엇이 되었든 집안일이라도 생길라치면 ‘작업 기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고, 해쓱한 시인처럼 구슬픈 얼굴로,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한가한 인간들에게 자신은 이만 가보겠다고 말하고, 글쓰기의 성소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빗장을 채우고, 그 고독한 희생 속에서, 뉴욕 메츠의 야구 경기에 빠져 드는 사람이다.
-211쪽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미국 최고의 저널리스트
- 〈워싱턴 포스트〉

다작을 쏟아낸 경력을 쌓은 지도 오래인 지금, (맥피가) 마침내 글쓰기의 달인이라는 정체를 드러내기에 좋은 시점일 것이다. 그는 즐겨 구사하던 회심의 전략을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이하 『더 패치』로 표기함)에서 다시금 부끄럼 없이 택한다. 대중이 매력적으로여기지 않는 게 분명한 주제들을, 심지어는 지저분한 포장지에 싸인 따분해 보이는 주제들을 소개하면서, 그 주제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무척이나 힘이 넘치고 탄탄한 구성을 갖추도록 문장을 가다듬는 전략을 말이다. 『더 패치』는 호기심을 아낌없이 쏟으면서 계속 집필해나가는 회고록의 또 다른 장(章)이다.
- 크레이그 테일러 〈뉴욕타임스 북 리뷰〉

구성 하나만으로도 참신한 작품. 수십 년간 세상을 상세하게 관찰하고 그 관찰 내용을 정확하게 묘사한, 글을 쓴 시기나 맥락이 알쏭달쏭한 글들이 당신을 향해 밀려오는 것을 경험하는 건 매혹적인 일이다. 인생의 추억을 한데 이어붙이는 무척이나 진솔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이 책의 구성은 깔끔한 발단과 전개, 결말이 글쓰기 전략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한다.
- 윌리 블랙모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맥피는) 당대 논픽션 장르의 독보적인 보석이다. 그는 장편 형식으로 내러티브를 전하기로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지만, 문장과 문단까지 확장되는 시적인 산문을 구사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맥피는 허구적 사실을 빚어내는 마술사라기보다는 현실의 정보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그릇에 가까운 작가다. 이건 그의 솜씨를 인정해서 하는 말이다. 그의 작품은 세상의 이면을, 그리고 표면 아래를 우리 눈앞에 드러내고, 그의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는 이야기의 일부로 자리매김한다.
- 닉 리파트라존 〈내셔널 리뷰〉

맥피의 문장은 그가 자주 묘사하는 지리학적 특징만큼이나 다채롭다. 어떤 문장은 빙하가 이동하는 속도로 움직이고, 어떤 문장은 지표면에 드러난 화강암처럼 뜻밖의 순간에 불쑥 튀어나오며, 다른 문장은 구불구불한 시냇물처럼 부드럽게 휘었고, 또 다른 문장은 하층에서 자라는 식물처럼 빠르고 위험하게 불타오른다. 항상 복잡한 음악 같은 구성에 맑고 투명한 고갱이가 담긴 그의 문장은 사물들을 연결하고 거미줄을 자아내며 의미를 차곡차곡 붙여나간다.
- 타일러 멀론 〈리터러리 허브〉

퓰리처 수상자 존 맥피는 본질적으로 좋은 글감으로는 보이지 않는, 하물며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글감으로는 보이지 않는 주제들을, 그러니까 지질학이나 오렌지, 청어떼 같은 주제들을 다루면서 경력을 보내왔다. 그러나 그는 몇몇 사람만 즐기는 주제를 독자의 가슴을 파고드는 극히 중요한 주제로 탈바꿈시키는 데 능숙하다. 낚시와 스포츠 등을 주된 소재로 삼아 쓴 논픽션 산문을 모은 최신작 『더 패치』도 예외는 아니다.
- J . R . 설리번 〈맨즈 헬스〉

존 맥피의 새 책 『더 패치』는 수십 년의 경험을 쌓고 아키 비스트처럼 성격이 꼼꼼한 저널리스트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 커리어 내내 박학다식을 쌓은 그는 아이슬란드의 빙하에 경탄하고, 허쉬의 수석 초콜릿 맛 감식가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비법을 파고들고, 모스크바국립서커스단의 롤러스케이트 타는 곰들에게 감탄한다. 『더 패치』에는 멋들어진 문장이 많다.
- 케빈 캔필드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맥피는) 폭넓은 관심과 취향을 보여주는 풍성한 보물창고를 제공한다. 맥피는 평범한 주제건 몇몇만 즐기는 주제 건, 기막히게 좋은 주제들을 즐겨 다루면서 그 주제의 문외한도 이해할 수 있는 글로 풀어낸다. 맥피의 글은 현존하는 제일 위대한 미국 산문가인 그의 기교를 증명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마음에 든다. 맥피처럼 세상을 잘 보는 능력, 그리고 만물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그토록 뚜렷하게 묘사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은 희귀한 재능이다. 자신에 대한 글은 거의 쓰지 않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글을 그토록 솜씨 좋게 쓰는 작가를 만나는 것도 역시 드문 일이다.
- 〈북포럼〉

맥피는 폭발하는 듯한 지식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의 정신은 순수한 호기심 그 자체다. 그의 호기심은 모든 세상의 끝자락들로, 특히 대다수가 간과하는 장소들로 흘러가기를 열망한다. 맥피의 글은 우울하거나, 섬뜩하거나, 슬프거나, 패배주의적이지 않다. 그것은 삶으로 가득 차있다. 맥피에게 탐구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삶을 사랑하고 향유하는 방법이다. 그의 거대한 우주론에서 지구의 모든 사실은 서로 연결된다. 모든 지역, 생명체, 시대 그리고 그것들의 존재와 부재 모두 말이다. 물고기, 트럭, 원자, 곰, 위스키, 풀, 바위, 라크로스, 선사시대의 이상한 굴, 손자들과 판게아 대륙. 이 모든 것이 보낸 시간은 다른 모든 것이 보낸 시간과 연결된다.
- 샘 앤더슨 〈뉴욕 타임스〉

작가 존 맥피가 맞은 황혼기는 아름답다. 맥피는 좋은 글이란 어떤 것인지 은밀하게, 그러면서도 가차 없이 전달했다. 맥피의 산문을 읽은 당신의 취향은 그 전보다 한결 더 나아질 것이다.
- 토니 대니얼 (미국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책 속으로 이어서]
셀러스의 부모는 보드빌 배우였다. 그는 두 살 때부터 연기를 했고, 자신의 얼굴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얼굴 표정을 습득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는 타고나길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다른 누군가인 척하지 않는 한 자기 속내를 또렷하게 밝히는 일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는 그래서 피치 못해 훌륭한 배우가 됐다. 배우 일을 하는 게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말이다. (…) 지난 14년간, 그가 소유했던 자동차는 62대였다. 그중에는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도 있었는데, 그는 그 차 때문에 심기가 편치 않았다. 그는 〈선데이 타임스〉에 차량 판매 광고를 실었다. “명품 차량이 주인을 처분하는 걸 소망합니다.”
-352~353쪽

엑서터 때부터 친구지간이던 고어 비달(미국 소설가)이 언젠가 그에게 기자 일을 그만두고 편집자가 되려고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로버트 빙엄은 대답했다. “2류 작가가 되느니 1류 편집자가 되기로 결심했어.”
발끈한 소설가가 물었다. “2류 작가가 뭐가 잘못됐다는 거야?”
-383~384쪽

그는 그렇게, 여러 소재들을 퍼즐처럼 맞추고 사실과 감상을 그림처럼 조화시킨다. 그래서 경기 규칙조차 생경한 스포츠 이야기로도 독자를 매료시킨다. 나는 그가 소개한, 듣도 보도 못한 스포츠 감독과 선수들의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여러 차례 검색 창을 열곤 했다. (…)
글감을 찾는 것과 글을 쓰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어떤 소재로도 최고의 논픽션을 써내는 작가라는 평을 듣는 그는 2017년 인터뷰에서 “어떤 글을 쓰든 늘 초조하다”고, “그럴싸한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책상 앞에 앉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적인 작가란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으면서 “문을 닫고, 빗장을 채우고, 그 고독한 희생 속에서, 뉴욕 메츠의 야구 경기에 빠져” 드는 존재라고 썼다. 나는 이 책이 주목 받아 『이전 세계의 연대기(Annals of the former world)』(1998)나 『오렌지(Oranges)』(1967) 같은 그의 대표작들도 한국어로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최윤필 〈가만한 당신〉 저자 (「해제」에서)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0906129
발행(출시)일자 2020년 03월 20일
쪽수 400쪽
크기
140 * 225 * 30 mm / 528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The Patch/JOHN MCP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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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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