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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궤도는 누구인가?
“와 이분은 진짜 크게 될 분이시다. 전달력 화면구성이 너무 보기 좋고 쉽게 이해되게 설명을 잘하신다. 대단 바로 구독.”
궤도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 〈안될과학〉 “리만가설 한방 정리(https://www.youtube.com/watch?v=aUwYZSIgXoY&t=299s)” 편에서 ‘좋아요’가 300개 달린 댓글이다. “리만가설 한방 정리”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어 1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댓글도 1,700개 이상 달렸다. 〈안될과학〉은 이 영상 덕분에 순식간에 구독자 2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 과학 채널이 되었다.
이 영상으로 ‘빵’ 뜨기 전에도 궤도는 아프리카TV 〈곽방TV〉,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 게 창피해?)〉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과학 커뮤니케이터였다. 온라인상의 이력도 화려하지만 이는 궤도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해온 활동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
최신 플랫폼에서 주로 활동해온 과학 커뮤니케이터답게, 궤도는 젊고 감각적으로 과학 콘텐츠를 가공한다. ‘과학’ 하면 떠오르는 진지하고 어려운, 골치 아픈 이미지가 궤도의 콘텐츠에는 없다. 그러면서도 ‘재미’에만 집중해 과학적으로 중요한 이야기들을 소홀히 하지도 않는다. 독자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다가가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가며 주제를 포장한다. 이런 ‘전문성’과 ‘감각’, 그리고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열정’이 궤도를 가장 주목받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만드는 원동력이다.
작가정보
어릴 적 브로콜리를 잘 먹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녹색의 단단한 날것 상태의 브로콜리는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처음 먹어본 브로콜리 굴소스 볶음은 신세계였습니다. 왜 지금껏 이렇게 아삭아삭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몸에 좋다고 하니 안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는 생으로도 맛깔나게 먹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주변의 많은 사람은 브로콜리를 싫어합니다. 저는 아직 그들이 브로콜리의 진정한 맛을 깨닫지 못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먹기 좋게 새로운 브로콜리 굴소스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당신도 이 맛에 익숙해지면, 앞으로 훨씬 다양한 브로콜리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될 겁니다. 저는 이 브로콜리를 과학이라고 부릅니다. 제 책이 당신만의 브로콜리 굴소스 볶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과학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과학소통의 기본이라고 외치는 젊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입니다.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을 거쳐 이제는 과학문화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청와대 과학기술분야 정책자문위원,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늘 고민합니다. 전공인 인공위성 궤도와 관련된 예명으로 아프리카TV 최초의 과학 토크쇼이자 최장 기간 공식방송인〈곽방TV〉를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신개념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 게 창피해)과 유튜브 본격 과학 채널 〈안될과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는 세상을 바꿀 남자가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잠을 줄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떠올립니다.
목차
- 진짜가 나타났다
1부 인간은 가지 않은 길을 궁금해하지
술이 당신을 마시는 이야기 (알콜의 과학)
심해에서 온천여행을 즐겨보자 (심해의 과학)
처음 만나는 블랙홀 (블랙홀의 과학)
과거의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시간여행의 과학)
이 안에 범인이 있다 (죽음의 과학)
2부 인생실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저 멀리 자전거를 타는 이상형을 보았다 (연애의 과학)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 (자유의지의 과학)
내 몸은 물만 마셔도 질량보존 (다이어트의 과학)
태초의 먹방은 이렇게 시작했다 (길들이기의 과학)
3부 영화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영화
누군가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 (외계인의 과학)
지금은 결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인공지능의 과학)
왜 우리는 슈퍼 히어로에 열광하는가 (돌연변이의 과학)
읽지 말라는 글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귀신의 과학)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 방법 (지구 멸망의 과학)
4부 이 정도는 필수교양! 모르면 손해여
치킨코인으로 배달을 시켜보자 (암호화폐의 과학)
약골의 역습 (중력의 과학)
깨끗했던 내 방이 더러워지는 과정 (힉스의 과학)
쓰레기라고 부를 자격 (우주쓰레기의 과학)
맛집탐방 보고서 (음식의 과학)
죽지 않는 좀비 고양이의 탄생 (양자역학)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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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감각으로 과학을 받아들이고, 우리 시대의 언어로 과학을 표현하는 책이 드디어 출현했다!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교양’이 된 과학, 그것을 알아야 소개팅 자리에서 허세도 떨고 술자리에서 좌중을 휘어잡을 수 있지 않겠나! 저자는 과학수다가 얼마나 흥미로울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동시에 과학의 핵심을 정확하게 찌르는 지적 쾌감도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안성맞춤 과학지침서다.
_(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
과학은 사실 어렵거나 지루한 것이 아니라 쉽고 신나는 것이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과학은 과학자에게도 어렵고 지루하다. 모든 사람이 과학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필요하다. 심지어 허세를 부리는 데도 말이다. 『궤도의 과학 허세』는 과학이 쉽고 신나는 것이라는 즐거운 착각에 빠지게 한다. 진지한 내용을 농담처럼 이야기하는 고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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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과학 허세』는, 말하자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GPS 위성 같은 책이다. 과학의 세계는 알고 싶은데 문턱을 넘기는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과학의 위치와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과학적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정품 내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 과학책방 갈다 대표 -
저자 궤도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과학이 깊게 살펴 밝힌 내용을 저자는 넓게 이해해 재밌게 알려준다. 유사과학의 사이언스 피싱에 쉽게 넘어가는 지인에게, “아, 그건 말이지…” 하고 과학 허세를 부릴 수 있는 여러 “~의 과학”이 충실히 담겼다. 우리 사는 세상을 과학의 눈으로 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어떤 대화에도 양념처럼 가미할 수 있는 좋은 지식의 재료가 있다. 바로 과학을 기반으로 한 팩트와 상식. 사람들이 흥미로워할 어떠한 주제에 추가해도 수다가 풍성하고 재미있어진다. ‘블랙홀, 먹방, 시간여행, 다이어트, 외계인, 슈퍼히어로, 귀신, 암호화폐, 지구멸망…’ 이 모든 주제들에 아는 척을 하며 허세를 부리고 싶다면, 과학을 공부하라. 하지만 제대로 과학을 공부하기 부담스럽다면, 그냥 이 책 『궤도의 과학 허세』를 읽어라. 지식 수다에는 손색이 없다!
- 〈알쓸신잡2〉 뇌과학자, 『뇌 속에 또다른 뇌가 있다』, 『뇌는 춤추고 싶다』 저자 -
이 책의 다른 제목은 ‘연결’이 아닐까 싶다. 사람과 과학, 일상과 과학, 역사와 과학, 호기심과 과학. 빠르게 변해가는 현 시대에 이미 밀접하게 스며든 과학 때문에 사람들은 이제 과학을 더디게 느낀다. 이 책에서 어려운 단어 하나 없이 풀어낸 과학은 나 또한 이미 과학 속에 살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해줬다. 내가 느낀 궤도는 상냥한 과학꾼이다. 자신의 성격처럼 유쾌하게 풀어나간 과학이 모두에게 ‘편안한 똑똑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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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위대하고 심오한 과학을 어떻게 하면 가볍고 만만하게 느끼게 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이다.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한 화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 뭐 별거 아니네’ 하며 허세 가득해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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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저자와 과학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이후로, 이제는 나도 어디 가서 꽤나 과학에 대해 아는 척을 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주 얕은 수준이지만, 이 정도의 관심이 계기가 되고 발판이 된다. 고난도의 지식도, 전문가의 영역도 아닌 일상의 과학을 편한 마음으로 일단 접해보시길.
출판사 서평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소개하는 별의별 것의 과학
‘수포자’는 이제 일반명사다. ‘수포자’는 ‘수학을 포기한 자’의 줄임말인데, ‘수포자’가 이렇게 많다면 과학을 포기한 ‘과포자’가 그보다 적을 리 없다. 그런데 의외로 ‘과학’과 관련된 화제를 피해가긴 어렵다. 지구온난화를 걱정할 때, 가상화폐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과학을 알아야 할 거 같다. 하지만 이미 고등학교 과정도 마치기 전에 과학은 포기했으니, 과학 기사를 읽고 무슨 소리인지 몰라도 ‘그런가 보다’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분명히 과학을 주제로 하는데, 경쾌하고 발랄하다. 이 정도만 알면 나도 과학 관련된 화제가 나왔을 때 “내가 이건 좀 알지”라며 허세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제목도 『궤도의 과학 허세』다.
요즘 ‘핫’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소개하는
최신 감각의 과학 콘텐츠
이 책의 저자인 ‘궤도’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다.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인공위성 궤도를 전공했기 때문에 ‘궤도’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아프리카TV 〈곽방TV〉, 팟캐스트 〈과장창〉, 유튜브 〈안될과학〉 등 여러 플랫폼에서 과학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그 덕분에 이 분야에서는 꽤나 알려진 인물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젊은 느낌으로 만들면서 다듬어진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가상화폐, 다이어트, 연애 같은 친숙한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힉스, 블랙홀, 양자역학 같은 하드코어한 과학 개념들도 다루는데 모두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양자역학에 관한 ‘썰’을 푸는 거 같은데, 다 읽고 나면 양자역학이 뭔지 어렴풋이 알 수 있겠다 싶은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오랜 시간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한 내공이 집약되어 있다.
어려운 과학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양념 가득 새콤달콤한 과학 레시피
저자는 과학을 브로콜리에 비유한다. 처음에는 무섭게 생겨서 잘 못 먹었지만, 굴소스로 된 요리를 먹은 후에는 브로콜리 마니아가 되었다는 경험을 들려주면서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이 굴소스 같은 역할을 해서, 과학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에게 과학의 매력을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과학은 과학자들만 하는 일인 것 같지만, 현대인들은 과학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알파고는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 기후 때문에 우리는 지구 온난화를 걱정한다. 이런 이슈들을 이해하고 관련된 논의에 참여하기 위해, 과학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교양이 되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소개하는 이 책은 독자들이 과학 논의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굴소스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과학의 세계를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한 네비게이터
모든 걸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정도는 알면 좋지 않을까?
“그런데 신도림에 서 있는 사람이 당신이 아니라 트와이스 쯔위라면 어떨까? 날씬한 체형이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전철을 타러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쯔위를 알아본 수많은 시민들이 사인을 요청하거나 휴대폰으로 찍어댈 테고 아마 전철을 갈아타러 내려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인기가 많아 시민들과 상호작용을 많이 하면 느리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이게 바로 힉스 장의 효과다. 보이는 것과 관련 없이 가장 무거운 입자는 힉스 장과 가장 많은 상호작용을 하는 입자이고 가장 가벼운 입자는 가장 적은 상호작용을 하는 입자다.”
이는 『궤도의 과학 허세』에서 힉스 장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힉스 장을 설명하기 위해 신도림역과 쯔위를 거쳐 상호작용에 도달한다.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보여서 어렵다. 하지만 비유와 농담이 가득한 ‘과학 허세’는 내가 아는 언어로 어려운 상황을 풀어준다. 그래서 이 책은 “과학이 쉽고 신나는 것이라는 즐거운 착각에 빠지게 한다”.
과학은 어렵다고 생각한 이들에게,
“과학 뭐 별거 아니네”
뉴스에서 하루 한두 잔 와인을 마시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면 빙하도 녹고 지구 전체가 다 따뜻해져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곳에는 한파가 닥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그때 과학은 확실한 답은 아니더라도 잠정적인, 최소한 활발하게 논의 중인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과학의 언어가 어려워서 과학적인 답을 구하려 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들을 젊은 언어와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독보적이다. 연애, 다이어트, 먹방 같은 친숙한 주제에서부터 블랙홀, 힉스, 양자역학같이 가장 진지한 과학적 개념에 이르기까지, 거기에 귀신, 외계인, 자유의지 같은 과학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올 거 같은 주제까지 과학이라는 현미경을 사용해 들여다본다. 독자들은 유쾌한 농담과 ‘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두려움과 어색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새 “과학 뭐 별거 아니네”라고 허세를 부리는 자신을 마주할 수도 있는 일이다.
최근에는 과학적인 주제가 사회적인 논의나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경우가 많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 주제는 과학을 잘 아는 전문가에게 일임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결과가 사회 전체, 국가와 지구 전체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게 되고서는 이걸 과학자에게만 맡겨둘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편으로 과학은 세계와 우주,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필수 교양으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유사과학에 빠져서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도 과학적인 지식이나 마인드는 필수다. 우리는 과학자가 아니라도 과학을 알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많이 이에게 일단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2622584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2월 20일 | ||
쪽수 | 296쪽 | ||
크기 |
130 * 188
* 26
mm
/ 336 g
|
||
총권수 | 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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