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저자(글)
돌베개 · 2018년 10월 30일 (1쇄 1988년 09월 05일)
9.8 (133개의 리뷰)
고마워요 (53%의 구매자)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대표 이미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사이즈 비교 153x225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6,200 18,000
적립/혜택
900P

기본적립

5% 적립 9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9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그 세월 자체로도 우리의 가슴을 저미는 20년 징역살이 동안 땅에 묻은 살이 삭고 삭아 하얗게 빛나는 뼛섬을 꺼내놓듯이 한 젊음이 삭고 녹아내려 키워낸 반짝이는 사색의 기록이 바로 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이것은 책의 모습을 띤 무량한 깊이를 지닌 삶의 초상이다.” _ 문학평론가 김명인의 서평 중에서(1988년 12월 2일 <여성신문> 창간호)

서삼독(書三讀)! 우리 시대의 고전

책은 반드시 세 번 읽어야 합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필자는 당대의 사회역사적 토대에 발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하는 까닭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필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탈주(脫走)입니다.
진정한 독서는 삼독(三讀)입니다.
_ 신영복, 「서삼독」

작가정보

저자(글) 신영복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역한 지 20년 20일 만인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신영복의 엽서』,『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청구회 추억』,『변방을 찾아서』,『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더불어숲-신영복의 세계기행』,『처음처럼-신영복의 언약』,『신영복(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노신전』(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공역) 등이 있다.

목차

  • 초판 서문
    영인본 『엽서』 서문
    증보판 서문

    고성(古城) 밑에서 띄우는 글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1969년 1월~1970년 9월]
    나의 숨결로 나를 데우며 / 사랑은 경작되는 것 / 고독한 풍화(風化) / 단상 메모 / 초목 같은 사람들 / 독방에 앉아서 / 청구회 추억 / 니토(泥土) 위에 쓰는 글 / 70년대의 벽두 / 고성 밑에서 띄우는 글

    독방의 영토 [안양교도소 1970년 9월~1971년 2월]
    객관적 달성보다 주관적 지향을

    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 [대전교도소 1971년 2월~1986년 2월]
    형님의 결혼 / 공장 출역 / 잎새보다 가지를 / 염려보다 이해를 / 고시(古詩)와 처칠 / 부모님의 일생 / 아버님의 건필을 기원하며 / 겨울 꼭대기에 핀 꽃 / 이방지대에도 봄이 / 아버님의 사명당 연구 / 한 권으로 묶어서 / 하정일엽(賀正一葉) / 눈은 녹아 못에 고이고 / 생각을 높이고자 / 아름다운 여자 / 엄지의 굳은살 / 어머님의 염려를 염려하며 / 좋은 시어머님 / 이웃의 체온 / 봄철에 뛰어든 겨울 /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간고한 경험 / 비행기와 속력 / 인도(人道)와 예도(藝道) / 신행 기념여행을 기뻐하며 / 사삼(史森)의 미아(迷兒) / 봄볕 한 장 등에 지고 / 봄은 창문 가득히 / 서도의 관계론(關係論) / 첩경을 찾는 낭비 / 꽃과 나비 / 버림과 키움 / 할머님이 되신 어머님께 / 바깥은 언제나 봄날 / 우공(愚公)이 산을 옮기듯 / 두 개의 종소리 / 매직펜과 붓 / 민중의 얼굴짧은 1년, 긴 하루 / 거두망창월(擧頭望窓月) / 옥창(獄窓) 속의 역마(驛馬) / 창랑의 물가에서 / 10월 점묘(點描) / 이사 간 집을 찾으며 / 세모에 드리는 엽서 / 새해에 드리는 엽서 / 자신을 가리키는 손가락 / 더위는 도시에만 있습니다 / 한가위 달 / 옥창의 풀씨 한 알 / 동굴의 우상 / 손님 / 인디언의 편지 / 엽서 한 장에는 못다 담을 봄 / 쌀을 얻기 위해서는 벼를 심어야 / 방 안으로 날아든 민들레씨 / 슬픔도 사람을 키웁니다 / 피서(避書)의 계절 / 강물에 발 담그고 / 참새소리와 국수바람 / 추성만정 충즉즉(秋聲滿庭 蟲??) / 눈 오는 날 / 겨울은 역시 겨울 / 서도 / 우수, 경칩 넘기면 / 꿈마저 징역살이 / 더 이상 잃을 것 없이 / 속눈썹에 무지개 만들며 / 한 송이 팬지꽃 / 햇볕 속에 서고 싶은 여름 / 널찍한 응달에서 / 메리 골드 / 저녁에 등불을 켜는 것은바다로 열린 시냇물처럼 / 창살 너머 하늘 / 흙내 / 창고의 공허 속에서 / 어머님 앞에서는 / 신발 한 켤레의 토지에 서서 / 영원한 탯줄의 끈 / 낮은 곳 / 떠남과 보냄 / 어머님의 붓글씨 / 새벽 참새 / 동방의 마음 / 산수화 같은 접견 / 세월의 아픈 채찍 / 침묵과 요설(饒舌) / 초승달을 키워서 / 불꽃 / 피고지고 1년 / 없음[無]이 곧 쓰임[用] / 봄싹 / 악수 / 나막신에 우산 한 자루 / 보따리에 고인 세월 / 창문에 벽오동 가지 / 한 그릇의 물에 보름달을 담듯이 / 보리밭 언덕 / 풀냄새, 흙냄새 / 고난의 바닥에 한 톨 인정의 씨앗 / 땅에 누운 새의 슬픔 / 할아버님의 추억 / 청의삭발승(靑衣削髮僧) / 글씨 속에 들어 있는 인생 / 창백한 손 / 밤을 빼앗긴 국화 / 생각의 껍질 / 교(巧)와 고(固) / 낙엽을 떨구어 거름으로 묻고 / 발밑에 느껴지는 두꺼운 땅 / 창문과 문 / 헤어져 산다는 것 / 더 큰 아픔에 눈뜨고자 / 눈록색의 작은 풀싹 / 정향(靜香) 선생님 / 어둠이 일깨우는 소리 / 담 넘어 날아든 나비 한 마리 / 서도와 필재(筆才) / 따순 등불로 켜지는 어머님의 사랑 / 감옥 속의 닭 ‘쨔보’ / 바다에서 파도를 만나듯 / 환동(還童) / 욕설의 리얼리즘 / 황소 / 역사란 살아 있는 대화 / 저마다의 진실 / 샘이 깊은 물 / 그 흙에 새 솔이 나서 / 우김질 / 아버님의 연학(硏學) / 비슷한 얼굴 / 감옥은 교실 / 아버님의 저서 『사명당실기』를 읽고 / 뜨락에 달을 밟고 서서 / 가을의 사색 / 땅속으로 들어가는 것 / 아내와 어머니 / 세월의 흔적이 주는 의미 / 겨울 새벽의 기상나팔 / 갈근탕과 춘향가 / 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 / 벽 속의 이성과 감정 / 꿈에 뵈는 어머님 / 함께 맞는 비 / 죄명(罪名)과 형기(刑期) / 과거에 투영된 현재 / 아프리카 민요 2제(二題) / 아버님의 한결같으신 연학 / 꽃순이 / 증오는 사랑의 방법 / 빗속에 서고 싶은 충동 / 무거운 흙 / 타락과 발전 / 독다산(讀茶山) 유감(有感) / 어머님의 민체(民體) / 녹두 씨? / 보호색과 문신 / 어머님의 자리 / 바라볼 언덕도 없이 / 시험의 무게 / 과거의 추체험(追體驗) / 사람은 부모보다 시대를 닮는다 / 한 발 걸음 / 수만 잠 묻히고 묻힌 이 땅에 / 징역보따리 내려놓자 / 구 교도소와 신 교도소 / 닫힌 공간, 열린 정신 / 타락의 노르마 / 민중의 창조 / 온몸에 부어주던 따스한 볕뉘 / 엿새간의 귀휴 / 창녀촌의 노랑머리 / 물은 모이게 마련 / 잡초를 뽑으며 / 일의 명인(名人) / 장기 망태기 / 무릎 꿇고 사는 세월 / 벼베기 / 관계의 최고 형태 / 설날 / 나이테 / 지혜와 용기 / 세 들어 사는 인생 / 노소의 차이 / 호숫가의 어머님 / 우산 없는 빗속의 만남 / 다시 빈 곳을 채우며 / 아픔의 낭비 / 여름 징역살이 / 어머님과의 일주일 / 우리들의 갈 길 / 작은 실패 / 옥중 열여덟 번째의 세모에 / 최후의 의미 / 인동(忍冬)의 지혜 / 하기는 봄이 올 때도 되었습니다

    나는 걷고 싶다 [전주교도소 1986년 2월~1988년 8월]
    새 칫솔 / 낯선 환경, 새로운 만남 / 나의 이삿짐 속에 / 새벽 새 떼들의 합창 / 모악산 / 계수님의 하소연 / 물 머금은 수목처럼 / 사랑은 나누는 것 / 끝나지 않은 죽음 / 수의(囚衣)에 대하여 / 땜통 미싱사 / 부모님의 애물이 되어 / 토끼의 평화 / 토끼야 일어나라 / 설날에 / 잔설도 비에 녹아 사라지고 / 혹시 이번에는 / 밑바닥의 철학 / 어머님의 현등(懸燈) / 죄수의 이빨 / 머슴새의 꾸짖음 / 징역살이에 이골이 난 꾼답게 / 거꾸로 된 이야기 / 뿌리 뽑힌 방학 / 장인 영감 대접 / 환절기면 찾아오는 감기 / 추석 / 졸가리 없는 잡담 다발 / 떡신자 / 완산칠봉 / 스무 번째 옥중 세모를 맞으며 / 나는 걷고 싶다 / 백운대를 생각하며 / 잘게 나눈 작은 싸움 / 비록 그릇은 깨뜨렸을지라도 / 옥담 밖의 뻐꾸기 / 새끼가 무엇인지, 어미가 무엇인지

출판사 서평

신영복 선생은 자신의 책 『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의 서문에서 “책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기의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하면 모든 텍스트는 언제나 다시 읽히는 것이 옳습니다. 필자는 죽고 독자는 끊임없이 탄생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말이 시참(詩讖)이라도 된 듯, 선생은 이 책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담론? 이후에 나온 ?더불어숲?과 ?처음처럼?은 모두 개정증보판이니, ?담론?이 선생의 생전 마지막 책이 된 셈이다).
선생의 말처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저자가 없는 지금도 새로운 세대의 독자를 끊임없이 탄생시키고 있다.
이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1988년, 선생의 고결한 사색의 높이는 교도소 담장을 훌쩍 뛰어넘어 감옥 밖에서 갇혀 있던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의 벽을 허물게 했다. 이후 한 세대가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울림으로,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에 출간되는 “제3판”은 출간 30주년을 맞아 표지 디자인을 바꾸고 본문의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재작업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 “오늘까지 우리나라에서 나온 수상 혹은 수필문학에서 내가 읽어본 한에서는 이 저서만큼 탁월한 저서를 읽어본 일이 없다. 마치 공자의 『논어』를 읽는 맛이고, ‘파스칼’이나 ‘몽테뉴’의 수상을 읽는 듯이 한 구절 한 구절이 깊이 있게 그리고 따뜻하게, 동시에 고도의 비극미를 수반한 채 스며드는 그런 글이다. 이 글은 스타일 면에서부터 읽는 사람을 압도한다. 고도의 절제, 속삭이는 듯하면서 절절하고 그리고 강건한 정신, 첫 한 구절을 읽는 순간 우리는 실제로 태백산 근처 하늘 높이 지나가는 고압선에 닿은 것 마냥 꼼짝 못하고, 인간살이의 근원으로 휘말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_ 소설가 故 이호철(1988년 월간중앙 서평 중에서)

* “벽돌담 안에서 벌이는 무한한 세계의 호흡이다. 그것들은 살아 있는 어휘가 되어 여러 가지 공해에 찌들어 버린 우리의 머릿속을 명쾌하게 뒤흔들어 놓는다.”_ 성공회 신학대학장(현 경기도교육감) 이재정(1993년 4월 월간조선 서평 중에서)

* “그분의 마력과 매력은 뜨겁고 강한 이야기를 낮고 조용하게 하는 데 있다. 그러면서도 뜨거움을 자각케 하고 정의로움을 일깨우는 힘을 발휘한다. 그건 바로 깊고 진솔한 사색의 결과다. 그분은 웅변과 글이 어떻게 다른지를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인간다운 삶과 길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또한 ‘민중체’로 이름 붙여진 그분의 붓글씨와 함께 ‘신영복체’라고 해야 할 그분의 속 깊고 부드러우며 단아한 문장은 누구나 보고 배워야 할 높은 경지의 문학이다.” _ 소설가 조정래(추천평)

* “그의 글은 인생, 사물, 우리 일상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많은 깨우침을 주기 때문에, 한번 읽고 마는 글이 아니라 항상 삶의 지침서로서 되새김하고 싶은 그런 소중한 글이다.” _ 수녀 이해인(추천평)

* “봉함엽서 한 장 분량에 쏟아져 있는 글을 읽고 나면, 바로 다음 글로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밀도 있고 감동이 있는 글들이다. 어떤 때는 책장을 편 채로 가슴에 대고 멍하게 생각에 빠진 적도 있었다. 책 한 권을 읽는 데 두달이나 걸렸다.” _ 명지대 교수 유홍준(추천평)

* “신영복 선생의 옥중 서간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만난 것은 여간 큰 축복이 아니다. 감옥에서 20년 20일을 복역하시는 동안 불신과 절망과 증오가 한이 되고도 남았을 법한데, 용케도 선생은 그 독초들을 뽑아내고 믿음과 바람과 사랑의 씨앗을 가꾸셨다. 내 주변 여러 친지들 가운데 선생의 글을 읽고 울지 않은 이가 없고, 한국의 노신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으니 이보다 더한 찬사가 어디 있겠는가.” _ 신부 정양모(추천평)

* “그 세월 자체로도 우리의 가슴을 저미는 20년 징역살이 동안 땅에 묻은 살이 삭고 삭아 하얗게 빛나는 뼛섬을 꺼내놓듯이 한 젊음이 삭고 녹아내려 키워낸 반짝이는 사색의 기록이 바로 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이것은 책의 모습을 띤 무량한 깊이를 지닌 삶의 초상이다.” _ 문학평론가 김명인(1988년 12월 2일 <여성신문> 창간호 서평 중에서)

* “그의 옥중 20년은 한국 사회에서 민주화 운동이 가장 치열하던 시기였다. 가족과 동료 재소자 그리고 한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곳곳에 배어 있는 그의 글은 사람들이 치열한 실천에 몰두하다가 때때로 잊곤 하는 사실, 즉 ‘나는 왜 이 길을 가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 문제의식을 다시 일깨워줬다. 민주화에 성공했든 실패했든, 지역구도를 타파하든 못 하든, 세계화를 하든 안 하든,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은 직간접적으로 인연 맺는 타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완성돼 간다는 사실, 그리고 그런 ‘관계’ 속에서 사회와 역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_ 고려대 철학과 교수 김형찬(2005년 9월 동아일보 기사 중에서)

* “생각과 실천이 일치하는 것이 쉽지 않은 데, 신영복 선생은 지행합일, 언행일치의 예를 보여주셨습니다. 감옥이란 삭막한 곳에서 인간의 체온이 느껴지는 글을 쓰셨지요. 깊은 사색과 성찰이 돋보였습니다. …… 이 책에 실린 글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인간 문제를 차분하고 깊이 있게 파고들어 사물의 본질에 도달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신뢰와 애정을 갖고 분석했습니다. …… 전 연령층이 다 볼 수 있지만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 갓 사회에 나온 젊은이들이 읽어 보았으면 합니다. 사회 첫발을 내딛고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시점에서 방향타 역학을 할 수 있으니까요.” _ 故 노회찬 의원(2008년 주간한국 기사 중에서)

* “책 밖의 나는 가진 것에 심드렁했고 갖지 못한 것에 초조해했다. 책 속에 들어있는 인생은 내게 비교를 요구했다. 나의 어두운 시간은 사치스럽고 과분했다. 나는 내게 주어진 단 한번의 20대를 넥타이 매고 출근하여 출근부에 사인하며 보내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제대 후 나는 좀 더 자유로운 길을 선택했다. 연봉은 3분의 1이었고 해야 할 일은 거칠었다. 그 선택은 이어지는 사건들의 진폭을 훨씬 크게 부풀렸다.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선택이 요구되었고 그 결과들이 꼼꼼하게 내 인생에 개입했다. 그러나 내게는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하나 있었다. 나는 항상 어떤 선택이 미래의 나를 더 자유롭게 할지를 가늠했다. 다시 시간을 되돌려도 나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 바로 처음처럼.” _건축가 서현(2014년 7월 경향신문 ‘서현의 내 인생의 책’ 중에서)

* “‘신영복의 감옥’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숙제를 안겨준다. 우리 스스로가 만든 ‘닫힌 감옥’에서 벗어나라고 말이다. 우리는 사람을 사랑하는가? 욕심과 이기심에 매몰된 우리는 과연 열린 삶을 살고 있는가? 어쩌면 우리는 지금 그가 경험했던 '여름 징역'에 갇혀 있는지 모른다. 바로 옆 사람을 단지 섭씨 37도의 열 덩어리로만 느끼고 증오하게 만드는 감옥말이다.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기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이라도 필요한 때가 아닐까.” _논설위원 박종률(2016년 1월 17일 노컷뉴스 칼럼 중에서)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감옥의 사상이다. 1968년부터 20년20일 동안 ‘엘리트 사상범’은 ‘밑바닥 인생들’과 살면서, 그들과 자신의 같음과 다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때문에 그는 생각 없이 살아도 되는 남성의 ‘특권’은 누릴 수 없었지만, 타자를 만들지 않고도 남성이 된 드문 인간이 되었다. 천만번의 외로움 끝에 다다를 수 있는 경지다.”_ 평화학 연구자 정희진(2017년 6월 한겨레 ‘정희진의 어떤 메모’ 중에서)



높은 품격과 견결성, 명문장의 탄생

이 책은 통혁당 사건으로 20년 20일 영어의 몸을 살았던 무기수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만든 책이다. 폐쇄된 공간 속에 살면서도 감정의 동요 없이 차분하게 자신과 세계를 성찰하는 신영복 선생의 모습에서 우리는 오히려 담 밖에 있는 이 시대 일상인들의 안락이 얼마나 공허하고 부끄러운 것인가를 역설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선생의 글은 찬 새벽 공기의 신선함과 같은 감동이 있다. 또한 문체에서 배어나오는 맑은 샘물과 같은 그의 영혼의 모습은 불의한 물리적 억압이 한 개인의 곧은 신념과 품성을 훼손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글 곳곳에는 여지없이 따듯함과 넉넉함이 배어 있다. 초판 출간 이후 현재까지 인구에 회자된 이 책의 명문을 뽑아보았다.

* 그러나 이 모든 사색이 머릿속의 관념으로서만 시종(始終)하는 것이고 보면, 앞뒤도 없고 선후도 없어 전체적으로는 공허한 것이 되고 맙니다. 그렇지만 나는 나의 내부에 한 그루 나무를 키우려 합니다. 숲이 아님은 물론이고, 정정한 상록수가 못 됨도 사실입니다. 비옥한 토양도 못 되고 거두어줄 손길도 창백합니다. 염천과 폭우, 엄동한설을 어떻게 견뎌나갈지 아직은 걱정입니다. 그러나 단 하나, 이 나무는 나의 내부에 심은 나무이지만 언젠가는 나의 가슴을 헤치고 외부를 향하여 가지 뻗어야 할 나무입니다. _1969년 1월~1970년 9월중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고성 밑에서 띄우는 글」 중에서

* 제비가 날아오니 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봄이기 때문에 제비가 날아오는 터입니다. _1976년 5월 3일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중에서

* 이번 이사 때 가장 두고 오기 아까웠던 것은 ‘창문’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능선과 오뉴월 보리밭 언덕이 내다보이는 창은 우리들의 메마른 시선을 적셔주는 맑은 샘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창문’보다는 역시 ‘문’이 더 낫습니다. 창문이 고요한 관조의 세계라면 문은 힘찬 실천의 현장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그 앞에 조용히 서서 먼 곳에 착목(着目)하여 스스로의 생각을 여미는 창문이 귀중한 ‘명상의 양지(陽地)’임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결연히 문을 열고 온몸이 나아가는 진보(進步) 그 자체와는 구별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_1981년 세모 「창문과 문」 중에서

* 사람들은 누구나 어제 저녁에 덮고 잔 이불 속에서 오늘 아침을 맞이하는 법이지만 어제와 오늘의 중간에 ‘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큼직한 가능성, 하나의 희망을 마련해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_1982년 3월 9일 「어둠이 일깨우는 소리」 중에서

* 각각 다른 골목을 살아서 각각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한 방에서 혼거하게 되면 대화는 흔히 심한 우김질로 나타납니다. …… 섬사람에게 해는 바다에서 떠서 바다로 지며, 산골 사람에게 해는 산봉우리에서 떠서 산봉우리로 지며, 서울 사람에게 있어서 해는 빌딩에서 떠서 빌딩으로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섬사람이 산골사람을, 서울 사람이 섬사람을 설득할 수 없는 확고한 ‘사실’이 됩니다. _1982년 7월 13일 「저마다의 진실」 중에서

* 사람은 스스로를 도울 수 있을 뿐이며, 남을 돕는다는 것은 그 ‘스스로 도우는 일’을 도울 수 있음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아라공의 시구를 좋아합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으며 함께 걸어가는 공감과 연대의 확인이라 생각됩니다. _1983년 3월 29일 「함께 맞는 비」 중에서

* 수많은 공간과 그것의 지극히 작은 일부를 채우는 64kg의 무게, 높은 옥담과 그것으로는 가둘 수 없는 저 푸른 하늘의 자유로움을 내면화하려는 의지……. 한마디로 닫힌 공간과 열린 정신의 불편한 대응에 기초하고 있는 이러한 관계는 교도소의 구금(拘禁) 공간과 제가 맺어야 할 역설적 관계의 본질을 선명하게 밝혀줍니다. 그것은 길들여지는 것과는 반대 방향을 겨냥하는 이른바 긴장과 갈등의 관계입니다. 그것은 관계 이전의 어떤 것, 관계 그 자체의 모색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중략) 비단 갇혀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많은 사람들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튼튼한 연대감이야말로 닫힌 공간을 열고, 저 푸른 하늘을 숨 쉬게 하며……, 그리하여 긴장과 갈등마저 넉넉히 포용하는 거대한 대륙에 발 딛게 하는 우람한 힘이라 믿고 있습니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아픔’을 공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인가 봅니다. _1984년 4월 26일 「닫힌 공간, 열린 정신」 중에서

* 어떠한 시냇물을 따라서도 우리가 바다로 나아갈 수 있듯이 아무리 작고 외로운 골목의 삶이라 하더라도 그곳에는 민중의 뿌리가 뻗어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민중 특유의 민중성입니다. 부족한 것은 당사자들의 투철한 시대정신과 유연한 예술성입니다. _1984년 5월 22일 「민중의 창조」 중에서

*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일수록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훨씬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햇빛 한 줌 챙겨줄 단 한 개의 잎새도 없이 동토(凍土)에 발목 박고 풍설(風雪)에 팔 벌리고 서서도 나무는 팔뚝을, 가슴을, 그리고 내년의 봄을 키우고 있습니다. _1984년 12월 28일 「나이테」 중에서

*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을 단지 37℃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 미움의 원인이 자신의 고의적인 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존재 그 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것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미워하는 대상이 이성적으로 옳게 파악되지 못하고 말초감각에 의하여 그릇되게 파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증오의 감정과 대상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혐오에 있습니다. _1985년 8월 28일 「여름 징역살이」 중에서

*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했단다. 걸음이 빠른 토끼가 느림보 거북이를 훨씬 앞섰지. 그런데 토끼는 거북이를 얕보고는 도중에서 풀밭에 누워 잠을 잤다. 그러다가 그만 거북이한테 지고 말았다. 거북이를 얕보고 잠을 잔 토끼도 나쁘지만 그러나 잠든 토끼 앞을 살그머니 지나가서 1등을 한 거북이도 나쁘다. …… 잠든 토끼를 깨워서 함께 가는 거북이가 되자. 그런 멋진 친구가 되자. _1986년 12월 30일 「토끼야 일어나라」 중에서

* 눈이 내리면 눈 뒤끝의 매서운 추위는 죄다 우리가 입어야 하는데도 눈 한번 찐하게 안 오나, 젊은 친구들 기다려쌓더니 얼마 전 사흘 내리 눈 내리는 날 기어이 운동장 구석에 눈사람 하나 세웠습니다. 옥뜰에 서 있는 눈사람. 연탄조각으로 가슴에 박은 글귀가 섬뜩합니다.
“나는 걷고 싶다.”
있으면서도 걷지 못하는 우리들의 다리를 깨닫게 하는 그 글귀는 단단한 눈뭉치가 되어 이마를 때립니다. _1988년 1월 30일 「나는 걷고 싶다」 중에서

가상 인터뷰: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감옥에서 지급되는 누런 휴지 위에 철필로 적혀 있는 정갈한 선생의 글씨와 삽화, ‘검열필’이란 도장이 찍혀 있는 봉함엽서 속의 사연들은 어두운 현대사가 각인된 시대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차디찬 겨울 감방에서 느꼈던 공포, 원망에 젖은 글로 시작해서 자신이 오랫동안 살아가야 할 어두운 공간 속의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애정, 가족에 대한 사랑, 역사 속의 개인으로서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 등이 오랜 시간을 통해 나타나 있다.
1988년 이 책의 초판을 출간한 뒤로 신영복 선생은 수많은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졌고, 많은 독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선생이 살아 계시다면 이번 30주년 기념판 출간 뒤에도 비슷한 질문을 받으셨으리라. 그래서 그동안에 받은 질문 중 가장 많이 궁금해하던 질문과 선생의 답변을 추려보았다. 가상으로 엮은 질문과 답변이지만, 선생님의 답변은 수많은 언론 인터뷰과 글에 수록된 선생님의 말씀을 추려 정리한 것으로 약간의 종결어미 정도만 수정하였다.

Q. 선생님의 엽서를 보면, 틀린 글자가 거의 없고 단정하고 깔끔하게 씌어졌습니다. 어떻게 그런 엽서를 쓰실 수 있는지요?
A. 감옥에서 편지를 쓸 때는 검열관이 보는 앞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편지 내용에 대해 골똘하게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틈틈이 머릿속에서 편지를 쓰고, 지우고 또 쓰고 하여 펜을 쥐기 전에 머릿속에 한 장의 편지를 항상 간결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미 머릿속에서 무수한 퇴고를 거친 셈입니다.

Q. 엽서에서 보통 제가, 나는 등의 표현 대신 ‘우리’라는 표현을 특히 많이 쓰십니다.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 대신 우리라고 쓰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A. 대개의 정치범들은 독방에 은거하며 독서 계획표를 짜는 데 비해 저는 일반 재소자들과 함께 공장에 출역하면서 밑바닥 인생을 배우고, 또 그들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 편지에는 ‘나’라는 말 대신 ‘우리’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그들이 바로 나이기도 합니다.

Q. 엽서의 수신인을 보면 부모님과 형, 동생도 있지만, 형수님과 계수님께 보낸 글들이 많습니다. 바깥세상에서라면 형수님과 계수님이 그렇게 편한 수신 대상은 아닌 듯합니다만...
A. 계수님이나 형수님께서 옥바라지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편지도 자주 보내주셨고요. 계수씨는 남편 이야기, 아이 이야기, 일상 생활에서의 느낌을 썼고, 저는 이성에 대한 생각, 재소자 생활, 갇힌 자의 사물과 생명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연좌제가 시퍼런 칼날처럼 살아 있었습니다. 행여나 형님과 동생에게 누를 끼칠까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계수님께서 보낸 정육면체의 작은 소포꾸러미는 주사위처럼 궁금했습니다. 양말 세 켤레. 추석이었습니다. 먼저 손에다 신어보았습니다. 설빔 신발을 신고 연신 골목으로 나가고 싶던 예의 그 역마벽(驛馬癖)이 짜릿하게 동하여옵니다. 나더러 역마살이 들었다던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역마살은 떠돌이 광대넋이 들린 거라고도 하고 길신[道神]이 씌운 거라고도 하지만, 아직도 꿈을 버리지 않은 사람이 꿈 찾아 나서는 방랑이란 풀이를 나는 좋아합니다. 하늘 높이 바람 찬 연을 띄워놓으면 얼레가 쉴 수 없는 법. 안거(安居)란 기실 꿈의 상실이기 쉬우며 도리어 방황의 인고 속에 상당한 분량의 꿈이 추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_1977년 10월 4일 「옥창(獄窓) 속의 역마(驛馬)」 중에서

Q. 이 책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나요?
A. 원래 제가 보낸 편지들을 집에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양심수 석방을 위해 뛰고 있던 후배들의 눈에 우연히 띄게 되었죠. 그래서 이 묶음이 88년 당시 평화신문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제목으로 4회 동안 연재되었고, 이것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 책으로 출판되게 된 것입니다. 원래는 제 가석방과 함께 책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혹시 가석방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한 달쯤 묶여 있다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되었습니다.

Q.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의 소감은 어떠셨나요?
A. 책 이름의 ‘사색’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출소했을 때는 이미 책 제목도 내용도 다 정해진 상태이고, 제가 한 일이라곤 책의 제호를 붓글씨로 썼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 이름을 ‘다시 쓰고 싶은 편지’로 붙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의 글들은 겹겹의 검열 때문에 못다 쓴 편지들입니다. 교도관의 입회하에서 필기구를 빌려서 썼고, 작성된 편지는 교도소장의 검열필 도장을 받아야 했습니다. 수신자인 가족들을 심려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자기 검열도 펜을 자주 멈칫거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편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글(책)을 쓸 생각입니다. 일체의 집필이 허락되지 않는 감옥에서 생각의 실마리를 남겨둘 수 있는 것은 편지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검열을 거친 편지에 실린 단어 하나에서 책 한 권을 연상해낼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신영복 선생의 이후의 책들은 모두 이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단초가 되어 나온 것들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71999110
발행(출시)일자 2018년 10월 30일 (1쇄 1988년 09월 05일)
쪽수 488쪽
크기
153 * 225 * 31 mm / 704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Reflections from Prison/Shin Young-Bok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1
    주문하기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주세요.
  2. 2
    매장 방문하기
    도서가 준비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3. 3
    상품 받기
    바로드림존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이용 안내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시 도서 5권 이하의 경우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 보관함 부족 또는 픽업박스에 보관이 불가한 사이즈일 경우 바로드림존에 보관합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의 경우 보관완료 알림 이후 3일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 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옥중서간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