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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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부는 해변에서의 모래찜질, 큰소리대회에서 ‘마음 속 소원’을 속 시원히 외치기, 한여름 밤 수족관에서 열심히 살아온 스스로를 대견해하기, 친구와 느긋하게 숲 속 호텔에서 아침 식사 즐기기, 풍경 좋은 관광 열차 혼자 타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금색 들판 같은 구시로 습원 찾기 등을 저자 특유의 부드러운 일러스트로 담아내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긴다.
작가정보
저자 마스다 미리(益田ミリ)는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수짱’ 시리즈로 젊은 여성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저서로는 《주말엔 숲으로》, 《47도도부현 여자 홀로 여행을 해보자》,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수짱의 결심-아무래도 싫은 사람》,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아빠라는 남자》, 《엄마라는 여자》 외에 많은 작품이 있다.
1966년생. 권남희는 20대 중반에 일본 문학 번역을 시작해서 현재 31년 차 번역가다. 50대 중반에 발표한 산문집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사랑받으며, 운 좋게 늦둥이 에세이스트가 됐다. 나를 키워준 것은 진정 8할이 운발이다. 나무가 떠난 뒤, 히키코모리를 지향하던 집순이에서 벗어나 종종 스타벅스에 가서 작업한다. 장래희망은 번역하고 글쓰는 할머니. 기왕이면 베스트셀러 작가 할머니. 온다 리쿠, 요시다 슈이치, 무라카미 하루키, 아사다 지로, 이와이 순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외에 300여 권이 있다.
목차
- 시작하며
봄
오카쇼
가고시마 큰 소리 대회
히사쓰선 여행
여름
우아한 아침식사
구조하치만
아키요시 동굴
신에노시마 수족관 1박 여행
가을
야마데라
오이라세 호텔
구시로 습원
마키노 식물원
겨울
교향곡 9번
아키타 종이풍선 날리기
키라키라 우에쓰
여행할 때 마음가짐 그 첫 번째
여행할 때 마음가짐 그 두 번째
마치며
책 속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 생각이 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뭐든 용서하고 언제나 착하게 살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이상적인 나를 추구하면서 그렇지 못한 자신의 한심함에 실망하면 무엇하랴.
“해파리 나이트에 같이 갈래?” 하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나도 제법 괜찮지 않나?
이런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50대, 60대가 되는 것도 유쾌하지 않을까.
해파리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신에노시마 수족관 1박 여행
장대하고 아름다운 것에 압도되는 순간.
‘굉장하다! 멋지다!’ 하고 순수하게 감탄하는 마음.
이것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난 듯한 그리움과 비슷했다.
어른이 되면 저도 모르게 자신의 창문을 아주 조금만 열어놓게 된다.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 흠칫거리며.
그래서 가끔은 창문을 활짝 열고 싶어진다. 내 경우, 아름다운 것을 보았을 때 가장 활짝 열리는 것 같다.
좋은 것을 봤구나. 즐거워라.
심호흡을 하는 게 아니라 가슴 깊이 쌓인 숨을 전부 토해내는 듯했다.
도쿄로 돌아온 뒤에도 마음이 지칠 때면 석회암 동굴 속의 차갑고 습한 공기가 떠올랐다. 언젠가 다시 한 번 그 동굴에 가고 싶다.
-아키요시 동굴
3시를 지나면 사람들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전혀 줄지 않았다. 이 지역의 할아버지나 할머니도 쉬지않고 춤을 추었다. 큰 동작으로 추고 싶은 사람은 크게 추면되고, 손을 조금씩만 들면서 작은 몸짓으로 춰도 상관없었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추면 그만이었다.
아침까지는 무리일 것 같았지만, 웬걸 힘이 불끈 솟아나서 피로 같은 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도 아침까지 춰야지!”
동이 틀 무렵, 하룻밤 동안 함께 춤을 춘 사람들끼리 느낄수 있는 친밀감이 생겼다. 여성의 화장은 땀으로 지워졌고, 남성의 유가타는 쭈글쭈글해졌다. 하지만 그런 건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마지막 곡까지 추고야 말겠어!” 하는 묘한 일체감이 생겼다.
앞으로 점점 나이 들수록 못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겠지.
일상생활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쓸쓸해지는데, 이렇게 밤을 꼬박 새워 춤추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말랑말랑해졌다.
-구조하치만
출판사 서평
『‘수짱’ 시리즈』, 마스다 미리의 토닥토닥 여행이야기.
마스다 미리가 마음 내키는 대로 떠난, 하루 이틀 여행.
봄 여름 가을 겨울, 쉬엄쉬엄 여행.
돌아오면 힘이 되는, 혼자도 좋고 둘이면 즐거운 느긋한 여행이야기.
봄바람 부는 해변에서 모래찜질.
큰소리대회에서 ‘마음 속 소원’을 속 시원히 외치기.
한여름 밤 수족관에서 열심히 살아온 스스로를 대견해하기.
친구와 느긋하게 숲 속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기.
풍경 좋은 관광 열차 혼자 타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금색 들판 같은 구시로 습원 찾기.
교향곡 9번 합창 송년공연 참가하기
새해맞이 풍등 날리기.
부드러운 일러스트가 여행을 더 실감나게 하고 각 여행지나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따로 정리해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466970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6월 30일 | ||
쪽수 | 158쪽 | ||
크기 |
130 * 188
* 20
mm
/ 25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心がほどける小さな旅/益田ミ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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