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이 책을 손에 든 대부분의 독자라면 아마도 ‘스프링’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실제로 사용해봤을 것이다. 2013년에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스프링 부트를 스프링 프레임워크보다 먼저 접한 사람들도 다수 있을 것 같고 아예 스프링 자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혹은 개발할) 모든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금부터 스프링을 배우려는 초심자부터 스프링을 어느 수준 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베테랑까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스프링의 기초부터 실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응용 방법까지 폭넓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특히 스프링 부트를 스프링보다 먼저 접한 사람이라면 스프링 본체에 대해 기초부터 배우면서 어디까지가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범위이고 어디부터가 스프링 부트의 범위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스프링 부트의 편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실제 시스템을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본 개념뿐 아니라 소스코드를 통해 설명을 이어나가는 상당히 실천적인 입문서다. 이를 위해 스프링이 기능이나 사용법을 설명할 때 비슷한 분량의 소스코드도 함께 보여줄 수 있게 노력했다.
이 책을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집으로 귀가한 후나, 가까운 카페나 사무실에서 PC의 전원을 켠 다음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실제로 소스코드를 쳐보면서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체험해 봤으면 좋겠다.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은 크게 스프링 프레임워크 본체에 대한 설명(1장~8장), 스프링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9장~13장), 그리고 이들을 종합적으로 엮은 실습(14장), 뒤에 추가된 내용(15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스프링이 만들어진 배경과 역사(1장)
■ 스프링 코어(2장)
■ 데이터 접근(3장, 10장, 11장)
■ 웹 애플리케이션(4장~7장, 9장, 12장)
■ 테스트(8장)
■ 스프링 부트(13장)
■ 스프링 배치(15장)

1장에서는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등장한 배경과 발전해온 역사를 설명한다. 스프링이 처음 만들어진 이유를 이해하면 스프링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발전해온 것인지 알게 된다.
다음은 스프링 코어에 대한 이야기로, 2장 후반부에서 스프링에서 가장 중요한 DI와 AOP를 설명한다. DI와 AOP의 개념이 아직 잘 잡혀있지 않다면 이 장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데이터 접근에 대해서는 3장, 10장, 11장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3장에서 스프링 JDBC를 사용하는 방법을 먼저 익힌 후, 10장과 11장에서 데이터 접근을 위한 다른 라이브러리를 연계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고로 스프링 코어와 데이터 접근 부분은 웹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일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돼 있다.
4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내용이 나오는데 우선 스프링 MVC를 설명하고 5장에서는 화면을 응답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6장에서는 데이터만 응답하는 웹 애플리케이션(RESTful 웹 서비스)을 개발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7장에서는 실제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세션 관리나 파일 업로드와 같은 응용 기술을 다룬다.
스프링 시큐리티를 활용한 인증이나 인가 기능에 대해서는 9장에서 설명하고 12장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할 템플릿 엔진으로 타임리프를 소개한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테스트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8장에서는 스프링을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단위 테스트와 통합 테스트를 할 때 어떤 모듈을 사용하면 되는지 설명한다.
13장에서는 드디어 스프링 부트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기능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체험부터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스프링 부트를 우선 체험한 다음 기능에 대한 설명을 하는 방법으로 전개해서 더욱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14장에서는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을 튜토리얼 형식으로 실습해볼 수 있다. 이제까지 익힌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기능을 활용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자.
15장은 뒤에 이 책이 만들어진 후, 온라인 문서로 덧붙여진 내용으로 스프링 배치에 대해 설명한다. 한글 번역서에서는 종이 책에 내용을 포함하였다.

〈베타리더 후기〉

“스프링이 제공하는 유용한 기능들에 대해 빠짐없이, 기본적인 설명뿐 아니라 깊이 있는 예제를 통해 이해하고 사용하기 쉽게 기술돼 있어 만만치 않은 분량이었음에도 스프링에 철저히 입문할 수 있었다. 입문의 수준을 넘어 스프링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스프링 철저 입문』 완전 강추!”
-- 박준수 님

“여러 해 동안 이뤄진 스프링의 변화를 이 책을 통해 상당 부분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스프링프레임워크가 다루는 영역이 워낙 넓기 때문에 스프링 책은 가벼운 맛보기만으로 끝나기 쉬운데, 이 책은 실전에 가까운 예제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적절히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현석 님

“책 제목 그대로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철저하게 학습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스프링의 방대한 기능을 군더더기 없이 설명하고, 실제 개발하며 필요한 기능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이경원 님

“스프링에 처음 입문한 사람이라면 다양한 컴포넌트에 관한 이해와 개념을 익힐 수 있고, 스프링 경험이 있는 숙련자라면 최신 기술 및 실무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교재가 될 것입니다.”
-- 이석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