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떻게 학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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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9년 3월 3주 선정
교육을 잘 받으면 어른이 되어서 나와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될 거야.”
“흙길은 미끄러워서 천천히 걸어야 하지만 지각하고 싶지는 않아.
공부를 하면 내가 꿈꾸는 미래에 갈 수 있거든.”
“전화 부스로 가서 국경을 넘는다고 세관에 신고하시지.
이 학교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야. 학교에 와서 기뻐!”
등굣길에는 아슬아슬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지만
아이들을 막을 수는 없답니다.
작가정보
크고 노란 버스를 타고 1시간이 걸려 학교에 다녔어요. 미국의 여러 지역과 아프리카의 감비아에서 가르치며 학교에 다니는 모험을 했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비닐봉지 하나가』 『물이 돌고 돌아』가 있어요.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들은 미국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어요. mirandapaul.com에서 미란다 폴을 만날 수 있어요.
저자(글) 바트스트 폴
바트스트 폴은 산길을 다니며 자랐어요. 맨발로 다니거나 고무 밑창이 갈라져 발바닥이 뜨거워질 정도로 낡은 신발을 신고 다녔어요. 대학에서 환경과 정치학을 공부했어요. 이 책은 작가의 두 번째 어린이 책이에요. baptistepaul.com에서 바트스트 폴을 만날 수 있어요.
번역 오필선
대안 학교 교사로 학생들과 더불어 배우고 있어요. 영어교육을 전공하여 영어 과목을 주로 담당했지만 과목에 구애되지 않고 학생들과 세상을 탐구하고 있어요. 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한 실천을 교육활동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교육 운동에 보탬이 되고자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옮긴 책으로 『길들여지는 아이들』 『수상한 학교』 『아이를 망친다는 말에 겁먹지 마세요』 『홈그로운』 들이 있어요.
그림/만화 이사벨 무뇨즈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랐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미술을 공부한 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어요. 어린이 책을 보며 가지각색의 그림에 담긴 세세한 묘사를 즐겨 찾아요. 그림으로 표현할 아이디어를 늘 찾아다니고 있으니 어디선가 차 한 잔을 즐기며 그림을 그리는 이사벨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13개국 나라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는 법
학교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요. 스쿨버스요? 자전거요?
우리에게 조금 낯선 방법도 있어요. 엘살바도르에 사는 친구는 말을 타고 간대요. 캐나다 국경에 사는 친구는 썰매를 타고 가요. 볼리비아 친구는 와이파이가 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간대요. 이 친구들은 학교 가는 길이 날마다 재밌겠어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에 가는 이유는 사는 곳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친구들의 등굣길을 함께하면 각 나라의 자연환경과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답니다.
학교 가는 길은 조금 위험하기도 해요.
케냐의 친구는 마을을 지나는 코끼리떼를 피해서 가야 한대요. 파나마의 친구는 6시간이 넘게 부모님이 노를 젓는 배를 타고 학교에 갔대요. 우크라이나에 분쟁이 있었을 때는 지하에서 폭격이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학교에 갔대요.
그래도 학교에 가는 이유
때로는 등굣길 모험이 힘들어도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아요.
학교에는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생님이 있고 같이 놀기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공부를 하면 미래에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어디 그것뿐인가요? 학교에 다니면 꿈과 조금씩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걸 어린이들은 잘 알고 있어요.
이제 위험하지 않아요
학교에 가기는 점점 수월해지고 있어요. 물살을 가로질러야 하는 곳에는 배가 다니고요, 허름한 나무 다리 대신 잘 포장된 튼튼한 다리가 놓였어요. 어린이들의 꿈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 덕분이에요. 더 많은 친구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이 많아요. 유니세프에 따르면 중?고등학교에 다닐 수 없는 십대 청소년이 수백만 명이고 초등학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는 6천만 명이나 된다고 해요. 이제 이 책을 읽은 여러분 차례예요.
이 책에 소개된 사례를 보며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보여 주길 기대합니다.
- 글쓴이 미란다 폴?바트스트 폴
세계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에 다니는 모습은 바로 교육을 받고 싶은 열망과 권리를 지켜 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지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그 권리에서 멀어진 어린이들이 우리 곁에, 그리고 세계 곳곳에 여전히 있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에 우리 함께 그 노력을 이어 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어린이 여러분! 열심히 놀고 배우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기 바라요. 그것이 여러분이 받은 그 권리를 누리고 전해 줄 수 있는 첫 번째 일일 거예요.
-옮긴이 오필선
기본정보
ISBN | 9791160402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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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9년 02월 28일 |
쪽수 | 40쪽 |
크기 |
223 * 284
* 12
mm
/ 417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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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223 * 284 * 12 mm / 417 g |
제조자 (수입자) | 한겨레아이들 |
A/S책임자&연락처 | 한겨레출판(주) / 02-6383-1602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9.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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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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