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스마트폰 없는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면서도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고, 방 청소를 하지 않아 늘 엄마에게 혼이 나면서도 오늘의 할 일은 일단 내일로 미룬다. 철없어 보이는 그녀에게도 청춘이기에 겪어 내야 하는 아픔들이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이제 더 이상 속해 있을 곳이 없다는 막막함, 나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좋아하는 일을 마음만큼 잘하지 못하는 답답함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스물다섯의 그래는 이런 인생의 파도를 어떻게 넘어야 할지 아직 알지 못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바다가 잔잔해지기를 기다리며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만의 방법을 하나씩 터득해 나간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 평범하게 존재하고, 고민하고, 때로 행복해 하는 그래의 모습은 정확히 오늘을 사는 보통의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처음에는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에 쿡쿡 웃음을 짓다가도 어느새 상처 받은 내 마음을 가만히 어루만지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그래
저자 김그래는 찬찬히 흐르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립니다. 일 년에 한 번 해가 바뀌는 날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지만 저는 어쩐지 매년 똑같은 사람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림을 그리고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직은 만화가라는 이름이 낯선 20대 여자 사람. 기약 없이 떠난 일본 여행에서 일기처럼 일상의 조각들을 그림으로 그려 SNS에 올렸다. 뭐 특별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니까. 그런데 그렇게 무심히 세상에 나온 그녀의 그림에 수십만 SNS 이용자들이 이렇게 반응했다. “어디서 저 보고 있는 건가요? 완전 제 이야기예요!”
지금은 그래 할머니가 될 때까지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언젠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무릎 나온 바지를 입고 만나도 부끄럽지 않은 동네 친구쯤으로 여겨 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GRE, 그래!》가 있고 그림에 참여한 책으로는 《정리의 신》이 있다.
그림/만화 김그래
목차
- prologue
Chapter1 봄 여름
01 거룩한 취미
#여행을 떠날 거야
02 중독이 무서워
#문득문득 찾아드는 것들
03 식욕, 그리고 나
#작심 반나절
04 엄마
#가슴으로 모은 희망
05 나이듦에 관하여
#배가 나오고
06 여름의 시작
# 술 먹으면
07 어른이 되는 길
#온전히 내 짐
08 내 동생 김 동생
#사이좋은 우리
09 그 언젠가는
#굼벵이 노래
10화 딴짓 요정
#좀 다른 〈시그널〉 후기
작업실 일기 ①
Chapter2 가을
11 파도를 건너는 방법
#이상과 현실
12 가지와 편견
#외국인이고 싶다
13 욕심을 놓는 일
#나도 나를 모르겠다
14 방학, 착각, 그리고 현실
#내일의 나
15 떠나고 싶다
#택배
16 ‘우리’
#달력을 만들며 했던 생각
17 개강보다 무서운 것
#남들보다 미리 사는 법
18 하기 힘든 말
#진짜 겨울
19 내 나이가 어...떻더라
#졸업
20 생활 속의 이상과 현실
# 겨울
작업실 일기②
Chapter3 겨울
21 쿨하지 못한 기억
#괜찮아
22 그래서 우리는 친구
#열심히 늙는 나
23 성년 김 동생
#곡성
24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른
25 괴로움 삼단 콤보
#소리 없는 아우성
26 부끄러운 나날
#생일맞이 헛소리 대잔치
27 혼자서도 잘해요
#후회하는 밤
28 갈피와의 도쿄 여행 (상)
29 갈피와의 도쿄 여행 (하)
# 꿈같던 여행
30 아직은 아무것도 아닌 나
#옳고 그름
작업실 일기 ③
작가 후기
추천사
-
고개를 끄덕이다 깔깔 웃다 잠시 멈춰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곤 했다.
마음속 하이파이브를 몇 번이고 외치게 만드는 그래의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일기.
출판사 서평
하고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할 수 있을 것 같은 것, 할 수 없을 것 같은 것
그 어디쯤 우리들의 일기
이따금 꼭 무언가가 되어야 하는 걸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결정한 몫의 책임을 안고
행복한 어른이 되기를 바라며 매일 한 발씩
이십대의 평범한 일상과 고민을 따뜻하게, 잔잔하게, 사랑스럽게 한 컷의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가 김그래의 첫 번째 장편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그동안 한 컷의 그림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던 그녀의 진짜 일상과 고민, 그리고 몇 마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작가 내면의 깊은 감정들이 담겨 있다. 일기를 읽다 보면 처음에는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에 쿡쿡 웃음을 짓다가도 어느새 상처 받은 내 마음을 가만히 어루만지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 그래의 일상은 우리들의 그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스마트폰 없는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면서도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고, 살찌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운동하는 것은 너무 너무 싫다. 방 청소를 하지 않아 늘 엄마에게 혼이 나면서도 오늘의 할 일은 일단 내일로 미룬다. 하지만 이렇게 철없어 보이는 그녀에게도 청춘이기에 겪어 내야 하는 아픔들이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이제 더 이상 속해 있을 곳이 없다는 막막함, 나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좋아하는 일을 마음만큼 잘하지 못하는 답답함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스물다섯의 그래는 이런 인생의 파도를 어떻게 넘어야 할지 아직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는 서두르지 않고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바다가 잔잔해지기를 기다린다. 하루 정도 온전히 푸욱 쉬면서 좋아하는 것들의 이름을 하나씩 연습장에 적어 보는 소소한 일이 그녀가 파도를 견디는 방법이다. 거친 파도 앞에 이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지만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곧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지는 때가 온다. 이렇게 그녀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만의 방법을 하나씩 터득해 나간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 평범하게 존재하고, 고민하고, 때로 행복해 하는 그래의 모습은 정확히 오늘을 사는 보통의 우리들의 모습이다. 아직은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나 동경하는 어른, 그 어디와도 가깝지 않지만 내가 결정한 몫의 책임을 안고 행복한 어른이 되기를 바라며 매일 한 발씩. 나와 똑같은 모습의 그래를 만날 수 있어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025633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6월 30일 |
쪽수 | 388쪽 |
크기 |
137 * 190
* 26
mm
/ 53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