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라이크(Urbanlike)(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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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문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도시인의 소비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그것과 맞닿은 동시대 Contemporary 창작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도시 아카이브 매거진 Urban Archive Magazine' 〈어반라이크〉는 기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이슈를 선정해 도시 현상을 고유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어반라이크 편집부
‘도시미감’의 관점에서 3P 플랫폼(Paper, Place, People)을 통해 실체적 경험을 제안하는 콘텐츠 전략 회사 ‘어반북스’ 편집팀. 사람과 사물,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의 현상을 관찰, 수집, 편집하는 도시기록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INSTAGRAM @urbanlike_magazine
목차
- Presentation
I Love Paper 종이애호가를 위한 안내서
Inspiration
My Paper Collection 어반라이크 크루들의 사적인 종이 수집
Interview
The Beyond World 황소윤이라는 세계
Record
Unknown, Known STEIDL 출판과 인쇄 과정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출판인,
게르하르트 슈타이들
Story
Still, Paper Books 출판계에서 각자의 존재감을 지닌 5인이 말하는 종이책의 미래
Identity
La Belle Epoque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시대, 그리고 그들이 써 내려간 이야기
Collection
Tribute Through a Book 오랜 역사와 깊이 있는 철학을 지닌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만든 옷이 아닌, 책
Edit
People Who Love Books 애서가 10인의 고백사
Exhibition
The Pleasure of Collecting 한 장의 서사로 무한한 상상력과 울림을 전하는 21세기 책가도
Catalogue
Thingking Besides The Book 책의 자리
Lab
Evolution of Paper 지속가능성의 큰 잠재력을 가진 소비재로서의 종이, 한솔제지 PROTEGO
Voice
Existential Paper 종이를 매개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디자이너 3인이 나눈 ‘종이’에 대한 대담
Communication
Becoming Reading 이 시대의 독서 방식
Column
A Personal Museum 종이를 벗어난 새로운 기록과 수집의 방식들
Report
‘Fernweh,’ and Paper Books ‘먼 곳 앓이’를 위한 처방전, 종이책
Essay
Paper with Memories 종이 영수증에 기록된 어느 신입 에디터의 이야기
Fiction
The Cookbook Journey 삼대 요리책의 여정
Location
The House of Paper 종이의 종착지로 손색이 없는 세계의 도서관 여덟 곳
책 속으로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공허함이었다. 영화도 보고, 술도 마셔보고, 밤새워 놀아보고 다 해봤는데도 그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다 책을 사서 읽었는데, 몇 페이지 넘기자마자
‘아, 이거였잖아.’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확실히 애독가는 아니지만, 책을 잘 이용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책이라는 것이 나에게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이게 얼마나 나를 알맹이 있게 만드는지 깨닫게 됐다.
The Beyond World, 뮤지션 황소윤 29p
이상적인 책은 언제나 제가 아직 만들지 못한 책이 되리라 믿어요. 책에 예술을 담아내는 것을 기꺼이 도전하는 한, 훗날의 놀라움은 언제나 책의 형태로 우리 곁에 있을 겁니다.
Unknown, Known STEIDL, 출판인 게르하르트 슈타이들 51p
움베르트 에코는 책이 숟가락 같은 거라고 말해요. 일종의 발명품인 거죠. 그렇지만 한 번 발명되고 나면 그보다 나은 것이 발명되기 어려운 물건이에요.
Still, Paper Books, 디자이너 김형진 67p
살아가는 것의 큰 목표는 계속해서 정교해지는 것, 세상을 뭉뚱그리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는 것인데 여기에 독서만큼 효율적인 방식이 따로 없을 것 같다.
People Who Love Books, 소설가 정세랑 151p
매끈한 표면의 모니터를 만지는 감촉이 인간 활동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종이처럼 독특하고 거친 감촉을 만지는 일이 앞으로는 럭셔리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기도 해요.
Existential Paper, 디자이너 이기준 199p
출판사 서평
I LOVE PAPER
지난 2016년 어반라이크는 34호 ‘잡지 Dear, Reader!” 를 발행했습니다. Dear, Reader!는 디지털 플랫폼이 종이 매체를 잠식해버릴지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국내외 종이 매체의 결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비롯해 종이 매체를 만드는 이들을 향한 이슈였습니다. ‘종이 잡지의 역할’에 대해 치열한 고민의 결과를 담았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종이로 인쇄된 글과 이미지를 읽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2020년, 우리는 여전히 종이 매체의 미래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종이’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도시 아카이브 매거진, 어반라이크 40호의 주제는 ‘I LOVE PAPER’ 종이 애호가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독자와 작가의 경계가 사라지고, 누구나 출판을 할 수 있는 시대.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인쇄물의 가치를 재고하고, 출판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종이책’의 존재 이유와 역할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독자는, 디지털을 거부하고 아날로그를 택한 이들이 아닙니다. 종이의 특성을 더 애정하며 책에 적힌 글씨와 정보를 넘어, 종이를,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어반라이크가 생각하는 독자입니다.
WE LOVE PAPER
어반라이크 40호는 ‘종이’가 가진 본질에 집중하여, 각종 디지털 플랫폼이 점령한 콘텐츠 분야에서 현재 및 앞으로의 ‘종이’에 관해 탐구합니다. 우리는 종이를 사랑하는 이들을 찾아 종이에 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에게 많은 것을 채워 넣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 황소윤과의 인터뷰는 황소윤이라는 사람 자체로서의 색다른 느낌을 안겨 주었습니다.
출판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출판계의 거장, 게르하르트 슈타이들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 그리고 출판계에서 단단하게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5인의 인물과 알 수 없는 종이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디지털 시대, 여전히 종이의 가치를 알고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브랜드 에르메스와 지속가능성이 화두인 시대에 소비재로서의 ‘종이’를 택한 한솔제지의 새로운 포장재 프로테고의 이야기를 다룬 점 역시 깊은 의미의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오디오북, 전자책, 북튜브처럼 ‘책’을 접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나아가는 콘텐츠 업계의 이야기와 다섯 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종이 위에 풀어낸 ‘21세기 책가도 전’ 역시 우리 곁의 종이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간으로 남게 되리라 믿습니다.
종이의 미래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오늘 이 종이를 넘기는 당신이 있는 한, 종이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반라이크 40호와 함께 우리 곁의 종이에 대해 면밀히 탐구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6월 01일 |
---|---|
쪽수 | 280쪽 |
크기 |
175 * 245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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