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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를 쓰다

알렙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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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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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더 좋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분투한 작가들의 모험기!
하버드 대학 니먼재단 내러티브 팀이 기획해 3년여에 걸쳐 엮고, 조이고, 기름칠한 내러티브 글쓰기의 정본 『진짜 이야기를 쓰다』. 평생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최고 수준의 글쟁이들이 가짜 이야기가 넘쳐나는 지금, 진짜 이야기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기초적이고 거친 아이디어 하나가 탐사보도나 책 혹은 그 어떤 내러티브로 완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내러티브의 세계로 초대하는 제1장에서는 이야기의 힘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이야기가 진실을 담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2장은 취재 영역을 다루고, 3장에서는 논픽션 쓰기로 확장해 인물 소개, 여행 내러티브, 회고록, 사적 에세이, 논평, 역사 관련 글, 탐사보도, 라디오 다큐에 대해 논의한다. 4장은 ‘이야기하기’의 구조를 세우기 위한 방법들을 담고 있다.

5장은 질 높은 글쓰기에 관한 장으로, 합치면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글다듬기를 했던 열두 명의 작가·편집자들의 통찰과 더 나은 글을 향한 열정을 담고 있다. 6장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로, 취재 대상자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윤리에 대해서는 고찰한다. 7장에서는 원고 수정, 문체, 연재 내러티브에 관해 다룬다. 편집국 스토리텔링을 다룬 8장, 비전속기고가의 경력 쌓기를 다룬 9장까지 자세한 이야기를 통해 내러티브 글쓰기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가을, 하버드 대학교의 니먼재단은 1,000명 안팎의 중견 기자와 편집자 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이들은 미국 전역과 거의 모든 대륙의 각 나라에서 모여, 사흘 동안 내러티브 논픽션의 기예와 기법에 대한 강의와 워크숍, 토론회에 참여한다. 이 책에 담긴 거의 모든 글들은 니먼 콘퍼런스에서 기고자들이 발표한 내용에서 비롯됐다. 이야기의 힘을 믿는 작가들이 전통 저널리즘의 약점을 극복하고 대안적 저널리즘으로써 스토리텔링에 천착해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 논픽션 작가들이 내러티브 세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아갈 수 있다.

작가정보

이 책의 공동 편집자이다. 하버드 대학의 내러티브 저널리즘 관련 니먼 프로그램의 책임자이자 상근 필자(writer-in-residence)이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보스턴 대학의 저널리즘 교수였으며, 그전에는 스미스 칼리지에서 10년 동안 가르치기도 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실었으며, 『농장 세 곳』, 『외과적 절차』, 『배고픈 곰과 함께 여행하기』 등의 책을 썼다. 『문학적 저널리즘(Literary Journalism)』과 덴마크와 일본에서 발행된 내러티브 저널리즘 관련 교과서를 공동 편집했다.

이 책의 공동 편집자이다. 시애틀에서 프리랜서 작가이자 편집자를 하고 있다. 남멕시코의 현대세계문제연구소의 펠로우, 브레드로프 작가 콘퍼런스의 연구원, 시애틀의 리처드 후고 하우스의 상근 필자였다.
그녀가 쓴 내러티브 논픽션은 6개국에서 잡지와 선집에 수록되어 출간되었다. 시애틀과 보스턴의 사회단체에서 민초들을 위해 10여 년을 일했고, 그후 2000년대 들어서 전업으로 작가 및 편집자를 하고 있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신문사 기자로 정치부, 사회부, 문화부 등에서 일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에 종사한다.

목차

  • 한국어판에 부쳐
    감사의 말
    머리말

    1부 내러티브 세계로 초대합니다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ㆍ재키 바나신스키
    사생활 파고들기ㆍ게이 탤리즈
    내러티브 아이디어ㆍ데이비드 핼버스탬
    어려운 저널리즘이 재미있어진다ㆍ캐서린 부

    2부 발굴과 조사 그리고 취재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좋은 이야깃거리 찾기: 작가의 질문ㆍ레인 더그레고리
    좋은 이야깃거리 찾기: 편집자의 질문ㆍ잰 윈번
    내러티브를 위한 취재: 열 가지 요령ㆍ마크 크레이머
    TIP 1. 녹음할까, 녹음하지 말까ㆍ애덤 호크실드, 재키 바나신스키, 존 프랭클린, 게이 탤리즈
    깊은 친교에 바탕을 둔 인터뷰ㆍ이사벨 윌커슨
    TIP 2. 심리학적 인터뷰ㆍ존 프랭클린
    참여 리포팅: 감옥 체험ㆍ테드 코너버
    현장이 답이다ㆍ앤 헐
    TIP 3. 현장이라고, 항상 정답은 아니다ㆍ루이스 키어넌
    문화 장벽 넘기ㆍ빅터 머리나
    자신의 지역 사회를 취재하기ㆍS. 미트라 칼리타
    현장 기록에서 전체 초고로ㆍ트레이시 키더
    TIP 4. 충분한 취재?ㆍ월트 해링턴
    이야기, 착상에서 출간까지ㆍ신시아 고니
    저널리즘 스쿨을 다니지 않은 사람들의 저널리즘ㆍ에이드리언 니콜 르블랭크

    3부 하위 장르 구분하기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인물 소개ㆍ재키 바나신스키
    TIP 1. 추상의 사다리ㆍ로이 피터 클라크
    모든 인물 소개는 한 편의 서사시이다ㆍ토마스 알렉스 티존
    TIP 2. 인물 소개 글의 한계ㆍ말콤 글래드웰
    여행 글쓰기: 안쪽과 바깥쪽 여정ㆍ애덤 호크실드
    사적인 수필과 일인칭 등장인물ㆍ필립 로페이트
    일인칭 단수: 가끔, 그건 당신에 관한 것이다ㆍ더닌 L. 브라운
    칼럼: 친밀한 공적 대화ㆍ도나 브릿
    역사에 대한 글쓰기ㆍ질 르포어
    TIP 3. 역사 속 모험ㆍ멜리사 페이 그린
    내러티브 탐사보도ㆍ캐서린 부
    공영 라디오 방송: 지역 사회 스토리텔링ㆍ제이 앨리슨

    4부 구조 세우기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내러티브 작가가 시나리오 작가한테서 배울 수 있는 것ㆍ노라 에프런
    시작을 시작하기ㆍ더닌 L. 브라운
    TIP 1. 내러티브의 거리ㆍ잭 하트
    취재 대상자의 목소리 듣기: 인용과 대화ㆍ켈리 벤험
    취재 대상자의 목소리 듣기: 사실성의 유지ㆍ데브라 디커슨
    이야기 구조ㆍ존 프랭클린
    TIP 2. 요약 대 극적인 내러티브ㆍ잭 하트
    이야기와 생각을 한데 엮기ㆍ니콜라스 레먼
    결말ㆍ브루스 드실바

    5부 질 높이기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등장인물ㆍ존 프랭클린
    TIP 1. 세부사항이 중요하다ㆍ월트 해링턴
    인물의 특성 개발하기ㆍ스탠리 넬슨
    장면의 재구성ㆍ애덤 호크실드
    TIP 2. 재현된 장면ㆍ애덤 호크실드
    장면 설정ㆍ마크 크레이머
    TIP 3. 시간을 다루는 방법ㆍ브루스 드실바
    순서 매기기: 텍스트의 흐름ㆍ토마스 프렌치
    복잡한 이야기 쓰기ㆍ루이스 키어넌
    TIP 4. 핵심에 이르는 법ㆍ월트 해링턴
    감정의 고갱이ㆍ톰 울프
    이야기 말하기, 진실 말하기ㆍ알마 기예르모프리에토
    목소리에 대하여ㆍ수전 올린

    6부 윤리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팩트와 픽션 사이에 놓인 선ㆍ로이 피터 클라크
    내러티브 저널리스트를 위한 윤리 강령ㆍ월트 해링턴
    취재 대상자에게 공정함이란?ㆍ이사벨 윌커슨
    TIP 1. 동의받기ㆍ트레이시 키더
    진실과 결과ㆍ캐서린 부
    위험 다루기: 취재 대상자와 이야기를 보호하기ㆍ소니아 나자리오
    몰입 저널리즘의 딜레마ㆍ앤 헐
    개인적 글쓰기와 윤리ㆍ데브라 디커슨
    자유를 취하다: 진실의 윤리ㆍ룽 웅
    출처 밝히기와 윤리ㆍ로이 피터 클라크
    TIP 3. 미주 활용하기ㆍ소니아 나자리오, 니콜라스 레먼

    7부 편집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문체에 대하여ㆍ에밀리 히스탠드
    작가와 편집자의 대화ㆍ잰 윈번, 리사 폴락
    원고 수정 다시, 또 다시ㆍ앤 헐
    100권의 수첩을 3만 5000단어 기사로 바꾸기ㆍ소니아 나자리오
    노력해서 망하는 법ㆍ톰 홀먼
    TIP 1. 내러티브의 네 유형ㆍ재키 바나신스키
    연재 내러티브ㆍ토마스 프렌치
    편집자와 작가, 서로를 돌보고 키우다ㆍ재키 바나신스키

    8부 편집국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내러티브 시작하기ㆍ월트 해링턴
    신문 내러티브의 약사ㆍ잭 하트
    편집국에서 내러티브 키우기ㆍ잭 하트
    TIP 1. 내러티브 관련 용어의 정의ㆍ잭 하트
    일상적 습관으로서 내러티브ㆍ레인 더그레고리
    내러티브 팀 만들기ㆍ마리아 커릴로
    두 시각과 한 연재물: 기자와 편집자가 그들의 하는 일에 대해 말하다ㆍ재키 바나신스키, 토마스 알렉스 티존
    팀 스토리텔링ㆍ루이스 키어넌
    사진 기자와 내러티브 이야기꾼ㆍ몰리 빙엄
    판을 뒤집는 이야기꾼들: 내러티브 그룹 만들기ㆍ밥 배츠 주니어

    9부 비전속 기고가의 경력 쌓기
    들어가며ㆍ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비전속 기고가로서 성공하기ㆍ짐 콜린스
    멈추지 않기: 작가의 시간 관리ㆍ스튜어트 오낸
    TIP 1. 심사위원회에서 얻은 교훈ㆍ잭 하트
    에이전트와 일하기ㆍ멜리사 페이 그린
    좋은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ㆍ헬렌 애트완
    아이디어에서 계약까지ㆍ짐 콜린스
    책과 시장ㆍ게리 토마
    건너가기: 옹호에서 내러티브로ㆍ사만다 파워
    글쓰기의 열정ㆍ수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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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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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궁극적으로 이 책은 이야기가 왜 중요한지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언론인이 신문, 잡지, 책, 라디오, 텔레비전,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토리텔링 기술을 어떻게 마스터할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을 담고 있다. 논픽션 이야기의 정서적 핵심에 도달하는 것. 여기에는 사람들이 책을 펼치도록 하는 방법부터, 독자를 페이지에 몰두하게 하기 위해 수집한 모든 자료를 세련된 이야기로 증류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용한 조언이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경력이 어떤 단계이든 관계없이, 모든 주목받는 이야기꾼들이라면 파고들 만하다.

  • 논픽션 작가를 위한 고도의 기교를 보여주는 에세이 모음. 이 주목할 만한 기법에 대한 통찰력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집되었으며, 톰 울프, 트레이시 키더, 수전 올린, 데이비드 핼버스탬, 노라 에프런, 말콤 글래드웰과 같은 유명한 베테랑 기자의 글이 포함되어 있다.

  • 출판의 방법, 회고록 작성, 그리고 그 이상을 원하는 작가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 책의 곳곳에서 팁이 흘러넘친다. 페이지마다 중요한 지혜가 있다. 베테랑 기자, 초보 기자, 조사 기자, 탐사보도 기자, 그리고 전문 기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쉽게 볼 수 없는 가이드이다.

  • 톰 울프, 게이 탤리즈, 노라 에프런 등 주목할 만한 51명의 논픽션 작가들의 조언이 제공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강력한 논픽션을 만들어내기 위한 하나의 확실한 길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 책은 논픽션 뒤에 숨은 창의력과 글쓰기 과정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한 폭넓은 조언을 제시한다. 거의 모든 논픽션 작가들이 그들의 영감과 조언을 구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있다. 인터뷰 기술, 스토리텔링, 레코더 및 노트북 사용, 캐릭터 및 장면 개발, 편집 등의 주제가 포함된다. '잡지와 책에서의 경력 구축'이라는 제목의 절은 특히 새로운 작가들을 도울 것이다.

  • 한국에서도 ‘저널리즘의 위기’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다. 천편일률적인 ‘뻔한 뉴스’, 정치적 편향에 사로잡힌 ‘외눈박이 뉴스’,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세상사를 한방에 눌러 선악 대결로 몰고 가는 ‘납작한 뉴스’ 등. 한국 저널리즘이 진짜 위기인지 의견은 엇갈리겠지만, 적어도 내러티브 저널리즘이 한국 저널리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딤돌이 될 것이다. 깊이 있는 취재나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서사구조를 만들고, 때로 문학적 장치도 활용하면서, ‘진짜 이야기(true story)’를 독자에게 들려주는 일, 이럴 때 기자는 이야기꾼(storyteller)이 된다. 이 이야기꾼은 일면적 사실(fact) 전달에 머물지 않고 사안 전체에 대한 통찰을 통해 사안의 총체성 곧 진실을 드러내려 한다.

책 속으로

이 장르에 도전하는 작가(글쟁이, writer)는 기자만이 아니다. 인류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의 영역에서도 ‘내러티브 글쓰기’는 새로운 도전 과제이다. 미국 하버드대 매튜 데스몬드 교수의 『쫓겨난 사람들』은 사회학에서 내러티브 글쓰기(또는 논픽션)의 뛰어난 전범이다. 이들은 학문적 이론에 정통한 전문가일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찾아 진짜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모험가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세상 모든 이야기’의 진실을 찾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내러티브를 제대로 구축할 줄 안다면, 취재 중에 만난 ‘숨어버릴 뻔한 진실’은 멋진 기사로, 혹은 의미 있는 책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그러니, 이제 수첩과 녹음기를 들고, 조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지역을 다니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최대한 깊이 취재 대상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한국어판에 부쳐, 11쪽

《뉴요커》의 기자 캐서린 부(Katherin Boo)는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어려운 저널리즘이다. 외로운 저널리즘이다. 나는 예전에 취재차 남부를 가로지르는 고속버스 여행을 했다. 버스 정류장을 고급 호텔처럼 사용해야 했다. 등은 쑤시고, 엉덩이는 아팠다. 나흘 연속으로 제대로 잠을 못 잤다. 하지만 지적인 면에서나 정서적인 면에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외롭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지만, 여러분들이…… 이런 일을 오랫동안 잘 해낸 다른 저자들의 기사를 읽으면, 이런 일이 마음의 기지개를 켜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뿌듯한 즐거움을 준다는 걸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머리말, 23-24쪽

우리는 내러티브 작가로서 질 높은 저널리즘(quality journalism)이 훼손되지 않을까 깊이 우려하고 있다. 지금은 기술적, 경제적 상황 탓에 질 높은 저널리즘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다. 텔레비전은 1960~1970년대에 생긴 이래, 빠르고 강력한 뉴스 전달 매체로 신문의 자리를 대체했다. 우주왕복선 폭발이나 존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9·11 테러 등과 같이, 시대를 뒤흔드는 대형 사건이 터지면 사람들은 텔레비전을 향한다. 이제 텔레비전은 주요한 뉴스 전달 통로가 됐다. 이에 우리 같은 종이 매체 저널리스트는 텔레비전 카메라가 가지 못하는 곳으로 가야 했고, 텔레비전 화면이 제기하는 문제에 답해야 했다. 다행히도, 텔레비전 뉴스는 답변보다 더 많은 질문을 제기했다.
종이 매체 언론은 예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 지상파 및 케이블 텔레비전, 인터넷, 심지어 비디오게임까지, 사람들의 시간을 두고 벌이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정보원은 계속 늘어났지만, 이들이 필요로 하는 지적인 에너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더 많이 일한 만큼 여유 시간은 줄어들었다. 52년 전 기자가 처음 됐을 때는 ‘외벌이 중산층’의 시대였다. 지금은 ‘맞벌이 중산층’이 대세이다. 기자writer는 점점 더 잘해야 하고, 더 좋은 이야기꾼storyteller이 돼야 한다.
―데이비드 핼버스탬, 45-47쪽

출판사 서평

어떻게 세상 모든 이야기의 진실을 추구할 것인가?
말콤 글래드웰, 톰 울프, 노라 에프런, 게이 탤리즈, 잭 하트, 데이비드 핼버스탬 등 51명의 베스트셀러 작가/저널리스트들이 들려주는 내러티브 논픽션의 정수

진짜 이야기(true story)를 쓰기 위해 분투한 작가들의 모험기
“내러티브” 글쓰기의 최신 경험과 조언의 정수

작가, 기자, 모든 논픽션 분야의 저자를 위한 가이드
하버드 대학 니먼재단 주최 콘퍼런스에 기반한 저술
미국·중국 글쓰기/저널리즘 분야 베스트셀러

영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단어는 “I love you(당신을 사랑한다).”가 아니라, “To be continued(계속).”이다.
―토마스 프렌치(473쪽)

모든 쟁점의 밑바닥에는 인간적 요소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영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단어로 사람들을 인도한다. What happened next?(그래서 다음은 어떻게 됐어?) 이 질문에 답한다면, 당신은 이야기꾼이다.
―캐서린 랜퍼(34쪽)

가짜 이야기가 넘쳐나는 세상에, 평생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최고 수준의 글쟁이들이 직접 진짜 이야기(true story)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하버드 대학 니먼재단 내러티브 팀이 기획하고, 3년여에 걸쳐 엮고, 조이고, 기름칠한 내러티브 글쓰기의 정본이 출간되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출판까지의 모든 과정을 다룬 『진짜 이야기를 쓰다(Telling True Stories)』에는 30여 명이 넘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과 베스트셀러 저자, 유수의 저작상 수상자들이 들려주는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에 관한 최신 경험과 조언의 정수들이 담겨 있다. 모든 작가들의 글쓰기 바이블인 『시카고 매뉴얼』처럼, 『진짜 이야기를 쓰다』는 내러티브 글쓰기를 추구하는 논픽션 작가들의 참고서 혹은 개인교사로 여겨져 왔다.
실제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는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내러티브 저널리즘, 뉴 저널리즘, 문학적 저널리즘, 창조적 논픽션, 특집 기사, 다큐멘터리 내러티브 등이다. 이는 인간적 내용에 학술적 이론과 관찰된 사실(fact)을 혼합하며, 일상적 사건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복잡한 세상이 품고 있는 메시지를 해독해 낸다. 이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것을 찾아 진짜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데서 시작된다.

매년 가을, 하버드 대학교의 니먼재단은 1,000명 안팎의 중견 기자와 편집자 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이들은 미국 전역과 거의 모든 대륙의 각 나라에서 모여, 사흘 동안 내러티브 논픽션의 기예와 기법에 대한 강의와 워크숍, 토론회에 참여한다. 이 책의 거의 모든 글들은 니먼 콘퍼런스에서 기고자들이 발표한 내용에서 비롯됐다. 이 책은 현장에서 내러티브 논픽션을 쓰는 사람뿐 아니라 이를 배우고 가르치는 학생과 교사 등 광범위한 이야기꾼(storyteller)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책은 논픽션 작가에게 도움이 될 자료집 구실을 한다. 내러티브 세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하는 데서 출발한 다음에 부문별로 탐험했다. 취재와 조사, 유사 장르(회고록, 여행 글쓰기, 에세이, 논평)와 서사 구조, 문학적인 인용, 윤리, 편집 과정, 편집국 스토리텔링, 경력 쌓기 등도 다뤘다.


말콤 글래드웰, 톰 울프, 노라 에프런, 게이 탤리즈, 잭 하트, 데이비드 핼버스탬 등 51명의 베스트셀러 작가/저널리스트들이 들려주는 글쓰기의 정수

하버드 대학 니먼재단 내러티브 팀의 3년간에 걸친 출간 작업
30여 명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언론인
총 60만 단어 원고를 1/5로 압축, 재배열, 편집

이 책의 필자들은 대부분 미국의 내러티브 논픽션 분야에서 가장 경력이 뛰어난 전문가이자 존경받는 작가/언론인들이다. 국내에서도 친숙한 말콤 글래드웰, 톰 울프, 데이비드 핼버스탬 등 저널리스트이자 저술가들이다. 이들은 ‘600시간분의 녹취록’과 씨름했으며, ‘100권의 수첩을 3만 5000단어로 정리’해 냈고, ‘원고지 1만 매를 갈아엎으며’ 피와 땀으로 쓴 논픽션을 펴내는 사람들이다. 51명의 저자들 대부분이 퓰리처상을 비롯, 유수의 저작상을 수상했다.
총 60만 단어 분량의 니먼 콘퍼런스 발표문 및 녹취록은, 1/5 길이로 압축되어 재배열, 편집되었다. 이 과정에서 글들은 더 촘촘하고 단단해졌다. 결과적으로는 ‘내러티브 글쓰기를 추구하는 논픽션 작가를 위한 가이드’가 탄생하였다.
따라서 이 책에는, 취재와 조사, 인터뷰 기술, 스토리텔링, 레코더와 노트북 사용, 캐릭터 및 장면 개발, 편집 등의 주제가 다루어진다. 또 윤리, 잡지와 책에서의 경력 구축이라는 장은 새로운 작가들에게 폭넓은 도움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근본적으로 더 좋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분투’한 작가들의 모험기이다. 이들은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이야기는, 정보의 전달만이 아니라 소통과 공감을 추구한다. 이들은 전통 저널리즘의 약점을 극복하고, 대안적 저널리즘으로써 ‘스토리텔링(이야기하기)’에 천착한다.전통 저널리즘과 내러티브 저널리즘은 구별된다.

전통 저널리즘에는 몇 가지 약점이 있다. 월터 리프먼(Walter Lippmann)이 지적했듯이 결코 객관적이지도 않으며 정확하지도 않다는 것이 하나다. …… 둘째, 사태의 총체성을 전하지 못한다. 부분만 드러낸다. …… 셋째는 소통의 한계다. 차가운 정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한계가 있다. 독자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지도 못한다.
전통 저널리즘이 머리에서 머리로 전달하는 것이라면 내러티브 저널리즘은 ‘마음에서 마음으로’를 추구한다. 전통 저널리즘이 부분만을 전달한다면 내러티브 저널리즘은 사태의 총체성을 전하려 한다. 전통 저널리즘이 객관성을 표방한다면, 내러티브 저널리즘은 객관성에 얽매이지 않는다.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이 화자의 시각, 관점을 숨기지 않는다. 이야기에 대한 판단은 독자에게 맡기는 것이다.(<한국어판에 부쳐, 9쪽)

작가들은 부분적 사실이 아니라, 사태의 총체성을 전하려 한다. 이 책에는 논픽션 이야기의 ‘정서적 핵심(emotional core)’에 도달하기 위한 지혜 혹은 방법에 대한 조언이 담겼다. 무엇이 정서적 핵심인가? 어떻게 해야 소통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10회분의 연재를 위해 18개월 동안 취재하고, 이를 다시 책으로 내기 위해 수십 만 단어를 책 분량으로 만들기 위해 3년을 매달리는 이들의 궁극적 지향점이다.

니먼재단(Nieman Foundation)은 저널리즘 스쿨이 없는 하버드 대학에서 언론인들을 지원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매년 미국 기자 12명, 외국 기자 12명을 뽑아 1년간 하버드 대학 및 인근 보스턴 지역 주요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주고, 개인 관심의 주제를 연구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중견 언론인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1938년 시작된 하버드 니먼 펠로우십(Nieman Fellowship)은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언론인 연수 프로그램이다.

내러티브 세계로 안내하는 51인의 모험가들

이 책에서 ‘내러티브의 세계로 안내하는 51인의 모험가들’은 그 다음 모험가로 여러분을 초대할 것이다. 이 전문가들은 기초적이고 거친 아이디어 하나가 탐사보도나 책 혹은 그 어떤 내러티브로 완성되는 과정을 독자들과 함께한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언론인/작가이기에, 이 책은 학술적 방식이나 전문가의 조언에 앞서 “그들이 내러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분투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1장은 내러티브의 세계로 초대하는 글이다. 이야기의 힘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이야기가 진실을 담을 수 있을까?

재키 바나신스키(Jacqui Banaszynski)는 미국 미주리 대학교의 나이트 석좌교수이다. 1988년 특집 기사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받았고, 퓰리처상 심사위원도 역임했다. 내러티브 세계로의 초대를 이끄는 글(29-35쪽)에서 재키 바나신스키는 이야기하기의 힘과 역사, 그리고 보편성을 처음으로 제대로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바나신스키는 에티오피아와 수단 국경지대의 난민 캠프에서 밤마다 들리는 노랫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다. 그것은 에티오피아 난민들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노래로 전하는 이야기였다. “그것은 그들의 학교였다. 자신의 역사와 문화, 법률을 전달하는 이야기하기 의식이었다. …… 사건은 지나가고, 사람은 죽고, 삶은 바뀐다. 그러나 이야기는 그대로다.”

데이비드 핼버스탬(David Halverstam)은 국내에 출간된 『콜디스트 윈터』로 유명하다. 베트남전쟁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핼버스탬은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과정인, 아이디어와 발품을 파는 취재에 대해 말한다. 첫 책이자 가장 많이 알려진 『최고의 인재들』은 미국 케네디 정부의 최고의 브레인들이 어떻게 베트남전이라는 최악의 오류를 범했는지 파헤친 논픽션 작품으로, 출간 뒤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팀 동료』는 죽음을 앞둔 옛 동료 테드 윌리엄스(마지막 4할 타자)를 만나러 가는 도미니크 디마지오와 존 패스키와 함께한 여정을 다루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것의 핵심을 포착하고, 뒤쫓고, 이를 우리가 오늘날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말해 주는 이야기로 바꾸는 것, 그것이 내러티브 저널리즘의 본질이라고 핼버스탬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캐서린 부(Katherin Boo)는 《뉴욕타임스》 기획기사 기자이며, 퓰리처상과 전국잡지상 등을 받았다. 그녀는 수년 동안 내러티브와 뉴스 사이의 긴장을 두고 씨름해 왔다. 그녀는, “아직 제대로 실현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내러티브 보도의 위대한 잠재력은 진짜 어려운 뉴스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왜 우리는 내러티브라는 양식을 선택하는가? 어떤 주제의 경우, 내러티브를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도 기사를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는 독자가 끝까지 기사를 읽게 하고, 절반이라도 관심을 갖게 하자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내러티브를 선택한다.

2장은 취재 영역을 다룬다. 이는 적절한 이야깃거리를 직감적으로 알아채는 것, 이 넓은 세상에서 그것이 이루어지는 적절한 장소를 찾아내는 것,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생산적인 관계를 맺는 것, 실제 세상을 구성하는 뒤죽박죽한 혼란을 해석하는 것이다.

테드 코너버(Ted Conover)는, 『뉴잭』으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은 미국 뉴욕 주에서 최고 등급 보안시설인 싱싱교도소를 다룬 논픽션이다. 코너버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교도소라 불리는 곳에서 기자 신분을 숨긴 채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그 안에서 벌어지는 마약 거래와 폭력 문제 등을 취재했다. 미국의 교도 행정에 대한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탐사보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드 코너버는 “참여 리포팅: 감옥 체험”(99-106쪽)이라는 글을 통해, 『뉴잭』을 쓸 당시의 경험과, 내러티브 저널리즘에 관한 자신의 시각을 제공한다.

앤 헐(Ann Hull)이 쓴, 노스캐롤라이나의 멕시코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는 2000년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의 사연을 이렇게 풀어냈다.
“그녀는 35세로, 샌들을 신고도 150센티미터도 안 될 만큼 작았다. 타메일 요리의 팬들이 점차 그녀의 엉덩이 높이까지 쌓여 갔다. 여덟 아이의 엄마였음에도 그녀는 온순했다. 암탉이 그녀의 손아귀 안에서 잠들면, 손도끼를 꺼내 그놈의 목을 쳤다.”
앤은 위의 네 문장, 겨우 50개의 단어에서 수많은 놀라운 사실과 이미지를 담아냈다. 여성의 키, 나이, 체형, 아이 숫자, 신발, 가족의 먹을거리, 식재료가 등장하며 이들의 시골집 살림을 슬쩍 들여다보기까지 한다. 그녀는 그 여성의 온화하면서도 결단력 있고 위축되지 않는 몸가짐이 들어갈 공간도 만들었다. 많은 작가들이 글 전체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앤은 50단어로 그 여성의 모습을 그려냈다. 내러티브가 작동하는 것은 앤이 50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분석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탐사보도이다.

3장부터 신문 저널리즘의 정립된 지침은 일련의 논픽션 쓰기로 확장된다. 이 장에서는 인물 소개, 여행 내러티브, 회고록, 사적 에세이, 논평, 역사 관련 글, 탐사보도(investigative reporting), 라디오 다큐가 논의된다.

질 르포어(Jill Lepore)는 하버드 대학교의 역사학과 교수이자 역사와 문학 프로그램의 책임자이고, 《뉴요커》 정기 기고자이다. 국내에 『원더우먼 히스토리』 등이 출간되었고, 밴크로프트상을 수상했다. 질 르포어는 영국 역사가 로런스 스톤(Lawrence Stone)이 1979년 학술적 역사 글쓰기에서 내러티브의 부활을 예고했으며, 같은 해 퓰리처상에 피처(feature) 글쓰기 부문이 처음으로 생겼음을 상기했다. 이야기가 돌아왔고, 이 부활은 스토리텔링에 적대적이기까지 했던 20세기의 역사 글쓰기와 이별하는 일련의 흐름을 대표한다고 한다. 질 르포어는 역사 글쓰기에서 기자가 빠질 수 있는 잠재적인 함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는 진기함을 피하라. 둘째는 역사학자들이 현재주의(presentism)라고 부르는 것을 피하라.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가 어떻게 오늘의 우리가 됐는지 독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현재적 삶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는 걸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동시대적 관심사를 잠시 접어둔 상황이라면, 관심을 가진 역사적 사건에 어떤 식의 질문을 던질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는 조너선 스펜서의 『후의 질문』과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를 권한다.

4장은 ‘이야기하기’의 구조를 세우기 위한 방법들을 담고 있다.

노라 에프런(Nora Ephron)은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 언론인이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드는 밤」 등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노라 에프런은 저널리스트로서 《뉴욕 포스트》에서 글을 썼던 경험, 이후 영화 시나리오 「실크우드」를 쓰면서 동시에 소설 『가슴앓이』를 출간했던 경험을 다양하게 들려준다. 이러한 장르의 넘나듦은 서로의 장르에 영향을 미친다. 저널리스트 가운데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노라 에프런은 글 말미에 강조한다. “시나리오 작가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이런 말을 전하고 싶다. 저널리스트가 되라. 그리고 현역 저널리스트에게 말하고 싶다. 저널리스트에 머물지 말라. 시나리오 작가가 되라.”

5장은 질 높은 글쓰기에 관한 장이다. 합치면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글 다듬기를 했던 열두 명의 작가들/편집자들의 통찰과 더 나은 글을 향한 열정을 담고 있다.

루이스 키어넌(Louise Kiernan)은《시카고 트리뷴》의 기자와 편집자로 일해 왔다. 2001년 퓰리처상을 받은 연재 기사의 첫 번째 기사를 썼으며, 같은 해 퓰리처상 최종 후보의 자리에도 올랐다. 루이스 키어넌에게 사람들은 가끔 묻는다. “당신은 탐사보도(investigative) 기자와 피처(features) 기자, 아니면 해설(explanatory) 기자 가운데 어느 쪽이죠?”루이스 키어넌은 복잡하고 뒤얽힌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이 세 가지를 조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기자로서의 가장 큰 도전이다.
2000년 6월 《시카고 트리뷴》에 아나 플로레스라는 이름의 여성에 대한 1면 기사를 썼는데, 그녀는 건물에서 떨어진 유리 조각에 맞아 숨졌다. 루이스는 글을 쓰기 위해 물리학자 두 명에, 유리 전문가 두 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문단 안에는 중력 관련 계산도 포함돼 있다. 유리가 칼날처럼 떨어졌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였다.“유리가 바닥에 닿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아무도 정확히 모른다. 길어야 25초였을 것이다. 유리판은 한 번은 식탁처럼 평평하게 공중에 떠 있었거나 잎사귀처럼 공중제비를 돌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력은 결국 이를 끌어당겨 예각의 수직 상태로 만들었다. 칼날처럼 떨어진 것이다.” 복잡한 이야깃거리를 다룬다면, 소재에 절대적으로 숙달되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취재를 마무리할 즈음에는 작가도 인터뷰 대상자만큼은 그 주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느낄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 정도로 숙달되어야, 깨끗하고 강하며 읽기 쉬운 문장이 나온다는 것이다.

6장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취재 대상자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윤리에 대해서는 고찰할 대목이 많음에도, 글쓰기 관련 책에서는 종종 이 주제가 빠져 있다.

소니아 나자리오(Sonia Nazario)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기획 기사 기자이다. 2002년 「엔리케의 여정」은 퓰리처상과 로버트 F. 케네디 최우수상을 포함해 열 개가 넘는 전국적 상을 받았다. 그녀는 「엔리케의 여정(Enriques Journey)」을 취재하고 글을 쓰는 데 18개월이 걸렸다. 이 글은 온두라스 소년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과정을 담은 보도이다. 엔리케의 엄마는 소년이 다섯 살 적에 아이를 남겨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11년 뒤, 소년은 혼자서 북쪽으로 가는 화물열차를 타고 멕시코를 통과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엄마를 찾겠다고 길을 나선 것이다. 그녀는 엔리케가 오는 길에 경험한 것을 보고 느끼고 냄새 맡기 위해 다른 밀입국자와 함께 화물열차의 지붕 위에 올라갔다. 그녀는 오직 아이가 긴박한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했을 때만 개입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정했다. 그런데 어떻게 아이가 긴박한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
기자는 사건의 흐름을 바꾸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녀가 화물열차 지붕 위에 타고 있을 동안에는 열차를 세운 경찰은 평소와 달리 이민자들을 마구 때리거나 그들한테서 돈을 빼앗지 않았다. 그들은 기자의 존재에 대해 미리 경고를 받았음이 분명했다.
기자들은 스스로 그 선이 어디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 그녀는 주요 등장인물인 엔리케를 돕지 않았다. 엔리케는 2주 동안 고군분투를 벌여야 했다. 엄마의 전화번호를 구하기 위해 온두라스에 전화를 걸 돈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아이는 세차를 하고 하루에 한 끼를 먹는 등 갖은 고생을 했다. 그러는 동안, 기자의 주머니 안에는 문제의 전화번호가 있었다. 기자가 개입하면 이야기의 흐름이 크게 바뀔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또 다른 등장인물을 찾아야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기자가 그런 결정을 내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엔리케가 즉각적 위험에 처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소니아 나자리오는 취재 대상자와 이야기를 보호하기라는 부제를 가진 이 글 “위험 다루기”를 마무리 지으며 덧붙인다.“이런 종류의 보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해를 목격할 것이다. 이는 내러티브 보도에서 필연적이다. 우리는 현실을 목격하고 이를 강력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과 한 아이에게 끼칠 피해를 서로 견줘 봐야 한다. 독자들은 「엔리케의 여정」과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해당 쟁점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이는 때로 행동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내러티브 기자로서 최선을 다해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쓰겠다고 열망해야 한다. 이는 우리의 임무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7장 어떻게 100권의 수첩을 3만 5000단어 기사로 바꿀 수 있을까? 이 장에서는 원고 수정, 문체, 연재 내러티브에 관해 다룬다.

소니아 나자리오(Sonia Nazario)의 “100권의 수첩을 3만 5000단어 기사로 바꾸기”라는 글에서는 위에서 취재한 「엔리케의 여정」이 연재 기사로, 그리고 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루었다. 출간된 연재 기사는 그녀가 취재한 것의 10분의 1 정도만 포함하고 있다. 석 달 동안 엔리케의 여정을 되짚어 갔으며, 그 이전 석 달 동안 관계자 인터뷰와 자료 조사에 매달렸다. 마지막에 책상에 돌아왔을 때, 그녀한테는 110권의 취재 노트와 수백 시간 분량의 인터뷰 녹음테이프, 100통이 넘는 전화 인터뷰를 타이핑해 놓은 것이 있었다.
노트와 녹음 테이프를 문자 기록으로 바꾸는 데 여섯 주가 꼬박 걸렸다. 다음으로, 그녀는 편집자가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라고 부르는 걸 했다. 즉, 취재 수첩을 압축해 아주 거친 첫 원고를 쓰는 일이다. 첫 번째 원고를 마무리하는 데 여섯 달이 걸렸다. 그녀는 9,500단어로 된 전체를 편집자인 릭 메이어에게 넘겼다. 그는 연필을 쥐고 엄청 많은 부분을 잘라내면서 전체 원고를 편집했다. 그녀는 그의 편집 결과를 바탕으로 두 달 동안 글을 다듬었고, 드디어 글 전체를 3,500단어 분량의 본문과 1,100단어 분량의 딸림 상자 몇 개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고도 열 번의 원고 손질이 이어졌다. 열 번의 손질은 1년에 걸쳐 레이아웃, 사진, 디자인, 그리고 말미의 주석 작업과 함께 이루어졌다. 기사는 드디어 2002년 10월에 신문에 실렸다.

8장은 편집국 스토리텔링, 그리고 9장은 비전속기고가의 경력 쌓기를 다룬다.

8장은 내러티브 탐사보도를 하기 위한 내러티브 팀 만들기, 팀 스토리텔링, 내러티브 이야기꾼을 다룬다. 9장은 이른바 프리랜서, 즉 비전속기고가로서 성공하기, 좋은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을 다루는데, 아이디어에서 계약까지 그리고 책과 시장, 에이전트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수록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89333157
발행(출시)일자 2019년 03월 20일
쪽수 640쪽
크기
150 * 210 * 39 mm / 840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Telling True Stories : A Nonfiction Writers' Guide from the Nieman Foundation at Harvard University/Call, W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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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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