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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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10만 명, 누적 조회 2억 1000만 회
동학개미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유튜브 〈삼프로TV〉가 검증한 콘텐츠
동학개미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구독자 수 110만을 넘긴 경제 유튜브 〈삼프로TV〉가 지금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꼭 짚어봐야 할 콘텐츠를 압축해 내놓았다. 〈삼프로TV〉의 진행자이자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전문가 김동환 의장, 베테랑 전략가이자 이코노미스트 김한진 박사, 탁월한 인사이트를 지닌 애널리스트 윤지호 센터장, 이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 3인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천금 같은 조언과 통찰을 담아 펴낸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
책의 1부는 세 명의 투자 고참들이 더 용감하고 지혜로운 신참들을 위해 각자의 애정과 열의를 담아 쓴 조언으로, 2부는 2021년 경제와 시장을 바라보는 세 전문가의 솔직한 대담으로 채웠다. 이들이 들려주는 조언에 귀 기울여보고, 세계 경제와 시장의 흐름을 함께 짚어보며 해답을 찾아보자. 주식 부자는 멀리 있지 않다. ‘현명한 투자’의 길을 고민하는 누구에게도 부자가 될 기회는 열려 있다.
작가정보
동학개미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인기 유튜브 「삼프로TV」의 진행자로,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전문가이자 영향력 있는 콘텐츠 리더로 꼽힌다. 어려운 경제 문제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각을 담아내는 경제해설가로서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금융을 전공했으며 베어링스를 거쳐 하나금융투자 이사, 리딩투자증권 전무, 리딩투자자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기업금융 전문가로서 20여 년간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 외환 투자를 섭렵했고, 금융위기 직후 해외 채권투자로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 20여 년간 몸담으며 주로 시장분석과 경제분석 관련 업무를 해왔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삼성투신운용 리서치를 거쳐 현재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를 쉽게 푸는 능력과 정확한 예측력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 각 언론사가 뽑은 베스트 이코노미스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증권사와 운용사의 리서치경험을 균형 있게 갖춘 실용적 조사통으로 알려져 있고 큰 경제흐름을 읽어 투자전략을 세우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금융기관과 정부기관의 자산운용 자문위원을 역임, 현재도 왕성한 활동 중이다. 서울 경신고를 나와 국민대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한화투자증권 투자 전략 팀장을 지냈고, 이베스트 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9년째 근무중이다. 리서치 기반 투자를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운영중이다.
목차
- 서문 바야흐로 새로운 주식의 시대가 열렸다
1부 어떤 관점으로 투자해야 할까?
1장 ▶ “주식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다” _ 김동환
ㆍ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이들에게
ㆍ 세상의 변화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일
ㆍ 투자는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배분하는’ 것이다
ㆍ 투자의 첫걸음, 시드머니 만들기
ㆍ 주식투자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ㆍ 곁붙 쬐는 투자는 피하라
ㆍ 좋은 친구들과 함께 투자하라
ㆍ 논쟁하지 말고 투자하라
ㆍ 투자의 루틴을 유지하라
ㆍ 때론 투자를 멈출 용기도 필요하다
ㆍ 행복한 부자의 조건과 자격
2장 ▶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깨달음이다” _ 김한진
ㆍ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국 증시
ㆍ 왜 시장을 예측하는가?
ㆍ 뒤늦게 깨달은 4가지 투자 원칙
ㆍ 현명한 투자를 위한 6가지 제안
‘돈 잘 벌 기업’을 찾는 데 시간을 써라 / 길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보라 / 투자는 확신과 인내로 하는 것이다 / 나만의 관점을 지녀라 / 주도주를 집중 공략하라 / ‘미스터 마켓’ 앞에 깨어 있어라
3장 ▶ “투자가 아니라 ‘투자의 사고법’을 배워라” _ 윤지호
ㆍ 투자의 체력을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
ㆍ 어떻게 투자 지식을 채워나갈까? _ 『초과수익 바이블』
ㆍ 가치주? 성장주? 투자 전략과 의사결정 _ 『순환장세의 주도주를 찾아라』
ㆍ 경제 흐름과 현상을 투자와 연결하기 _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ㆍ 시간이 흐를수록 축적되는 수익의 힘 _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ㆍ 좋은 기업은 어떻게 찾는가? _ 『구루들의 투자법』
ㆍ 좋은 회사의 주식을 싸게 사는 공식 _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ㆍ 끊임없이 의심하고 추론하라 _ 『투자에 대한 생각』
ㆍ ‘주린이’에서 성숙한 투자자로
2부 세계 경제와 주식시장,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4장 ▶ 사이클과 경제, 어떻게 봐야 할까?
ㆍ 빅웨이브는 이미 시작되었다
- 경제 순환과 주기
ㆍ 고립주의의 경로에서 바이든 정부는?
ㆍ 경제와 시장을 지배하는 기술혁신 사이클
- “이번만은 다르다?”
ㆍ 새로운 불확실성의 시대
- 위험과 불확실성의 차이
5장 ▶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시그널
ㆍ 금리와 신용 사이클의 변동 위험과 불확실성
ㆍ 잠복된 코로나19 경제 쇼크와 후유증
- K자 경기 회복
ㆍ 무거워진 주식시장, 그러나 위기는 아니다
ㆍ 앞당겨 반영된 기업 이익과 유동성의 피크아웃
- 유동성 효과의 진실
ㆍ 부채 의존 경제, 순항할 수 있을까?
- 중국의 부채 문제
-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ㆍ 금리라는 변수와 자산시장의 향방
6장 ▶ 바이든 시대, 시장을 보는 관점
ㆍ 미중 관계, 어떻게 봐야 할까?
ㆍ 교역 문제와 무역 마찰, 축소될까?
ㆍ 중국은 금융과 인터넷 시장을 개방할까?
ㆍ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 경로가 바뀐다
ㆍ 미국과 중국의 동상이몽
ㆍ 본격 개막된 바이드노믹스
ㆍ 새로운 생태계, 새로운 일자리
ㆍ 금리와 연준의 스탠스
ㆍ 세금과 기업의 코스트
-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증시
7장 ▶ 2021년, 검증의 시간이 왔다
ㆍ 익숙함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때
ㆍ 주가, 어디까지 갈까?
ㆍ 한국 시장의 질적 변화
ㆍ 주식투자,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
책 속으로
언제부턴가 누가 제게 ‘주식투자란 무엇이냐’고 물으면 조금은 멋있게 보이려고 그랬는지 ‘주식투자는 세상의 변화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후 저는 훨씬 더 세상의 변화에 민감해졌습니다. 주식투자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심도 따라서 커집니다. 예전에는 경제적인 일들에만 관심이 갔고 대체로 국내의 상황 위주로 관심이 갔다면 투자금이 커진 후에는 관심의 영역이 우리 사회, 정치, 군사, 외교적인 사안은 물론이고 미국과 중국, 하물며 아프리카나 남미의 상황으로까지 자연스럽게 넓어지게 됐습니다. 제 계좌의 포트폴리오가 늘면 늘수록 저의 관심사의 넓이와 깊이도 확장됐습니다. _ pp.15-16
많은 분이 주식투자를 시작했냐고 물을 때 ‘주식에 들어갔냐?’라는 표현을 씁니다. 적금에는 ‘들어갔냐’고 하지 않고, 또 더 큰 돈을 넣어야 하는 집을 사면서도 ‘아파트에 들어갔냐’고 하지 않는데 유독 주식은 ‘들어가다’라고 표현합니다. 그저 관용적 어법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주식투자를 ‘들어갔다 잘 나오는’ 일회적인 사고파는 행위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즉, 사서 시작하고 팔아서 종결되는 매매로 생각하기 때문에 들어간다는 표현을 쓰는 거죠. 들어갈 때 이미 나올 것을 염두에 둔다는 얘기입니다. _ pp.18-19
100만 원을 투자해 200만 원이 됐다고 해볼까요? 이 경우 대부분은 행복감을 느끼기보다는 후회를 합니다. ‘내가 그때 100만 원이 아닌 1000만 원, 아니 빚을 내서라도 1억을 질렀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 전과 같은 행운을 기대하면서 쌈짓돈을 털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서 투자금을 늘리게 됩니다. 어떻게 될까요? 또 성공할까요? 대부분은 큰 손실을 경험하며 그때서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_p.23
지난 몇 년간의 한국 증시를 한번 되짚어봅시다. 2015년 대중국 관련주에 투자하고 뒤이어 제약 바이오 업종을 거쳐 우량 블루칩에 머물다가 2018년 초 코스피 2600 부근에서 모두 팔고,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한 2020년 봄에 주식을 다시 쓸어 담아 수익을 낸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있을까요? 다소 거창한 얘기지만 역사를 한번 되짚어봅시다. 1960년대 말 미국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에 투자하고 70년대 유가와 에너지 주식에 올인한 뒤, 1980년대엔 도쿄에서 수익을 내고, 이어 90년대 미국 성장주에 투자한 후 밀레니엄 버블이 무너지기 직전 2000년 초에 극적으로 탈출해 채권만 쥐고 있다가 2003년경부터 2007년 금융위기 전까지 강세장을 향유하고 쉰 다음, 2009년부터 지금까지 주식을 꾹꾹 눌러 담아온 사람이 과연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_pp.54-55
켄 피셔(Ken Fisher)가 이런 멋진 말을 했어요. “주가는 3개월 뒤나 12개월 뒤를 반영하는 거지, 지금 당장이나 너무 먼 미래를 ‘프라이싱(Pricing)’ 하지는 않는다”고요. 이를 ‘백미러 효과’라고도 합니다. 투자자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에 영향을 받기보다 방금 일어난 일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거죠. 그래서는 안 되는데, 그런 경향이 다들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방송이나 세미나에서 “반보 앞만 보고 가자”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너무 먼 미래를 너무 빨리 프라이싱하는 것도 그렇고, 지금 당장 일어난 일에 일희일비하기도 그렇고, 1분기나 2분기 정도 앞을 가늠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가는 게 적절하다고 보죠. _p.196
바이든 행정부는 4년간 무려 2조 달러를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가 탄소중립 을 선언하고 실제로 탄소국경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을 하며 생산된 제품에 일종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거죠. 또 15억 인구의 중국이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가적 차원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미국, 중국, 유럽이 일제히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나서는 겁니다. 새로운 생태계가 크게 생겨나는 거죠. 당연히 선점하고 있거나 진출할 준비를 마친 기업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게 될 겁니다. 그들 산업을 키우려는 각국의 전략은 비단 좋은 환경만을 위한 걸까요? 아닙니다. 바로 이 길이 가장 큰 고민거리인 고용을 회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가장 유력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_p.277
저는 사람들이 지금의 분위기에 취해 너무 안일함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반대로 지나치게 기술적인 측면, 즉 주가가 장기간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염려하고 겁내고 있는 건 아닌지 냉정히 따져봐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를 직관에 만 의존할 수는 없는 일이니 결국 숫자가 들어간 지표에 의존할 수밖에 없겠죠. _p.301
2020년과 2021년의 차이는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게 핵심입니다. 백신으로 인한 집단 면역에 가까워지기 이전에 주가는 앞서 반영해갈 거예요. 어쩌면 2020년 12월에서 2021년 1분기 정도가 이러한 백신 개발 기대의 정점이 아닐까 싶어요. 오히려 일상으로의 전진이 가져올 기댓값 변화의 중심은 실적과 금리입니다. 기업 실적의 기댓값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주가가 이미 충분히 반영했고, 또 연초 기댓값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1분기 이후에는 자신 없는 거예요. _p.306
한국 주식시장이 2020년 오랜만에 글로벌 시장을 아웃퍼폼(Outperform) 했습니다. 저는 이 추세가 계속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대표 기업들의 구성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걸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0년 주기로 우리 시가총액 10위 기업들을 한번 비교해보면 최근 몇 년 사이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10위의 구성을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 2위입니다. 반도체 메모리 전 세계 선두 업체 두 곳이죠. 그다음이 LG화학, 삼성SDI입니다. 즉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를 만드는 회사 두 곳입니다. 전에 없던 일이죠. _p.319
최근에 경기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그래도 다수의 주된 관심사는 여전히 성장주에 가 있습니다. 테슬라와 애플 그리고 구글과 아마존이 관심을 더욱 끌 겁니다. 그런데 과연 수익률이란 측면에서 이 성장주들이 답일까요? 미국 시장에서 에너지나 여행, 항공 혹은 이른바 콘택트 비즈니스를 갖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이들 성장주보다 훨씬 못 미칠까요? 적어도 연간 저점 대비 고점의 수익률로만 보면 성장주가 아닌 경기 관련주, 코로나19 피해주들이 더 높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언제 사고 언제 팔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내기도 할 것이고, 기업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으니 트레이딩이란 측면에서 조심은 해야 하겠습니다. _p.335
출판사 서평
★★★★★ 주식 초보라면 지금 반드시 짚어봐야 할 투자의 관점 ★★★★★
“코스피 3000시대,
어떻게 새로운 ‘주식 부자’가 될 것인가?”
현명한 투자의 길을 찾는 개미들을 위한 천금 같은 조언과 통찰
어디를 가도 주식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 이야깃거리다. 투자에 관심 많은 30~40대는 물론이고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20대, 심지어 10대 주식 유튜버도 등장했다. 주식투자자의 저변이 그만큼 확대된 것이다. 대부분이 하는 고민의 패턴은 비슷하다. 주식을 산 사람은 떨어질까 두렵고, 못 산 사람은 더 오를까 초조하다. ‘지금 팔아야 하나, 지금 사도 되나’를 고심하다가 조급한 마음에 무리수를 두는 경우는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풍경이다.
우연히 100만 원을 투자해 200만 원이 됐다고 해보자. 그러나 이 경우 100만 원 벌었다고 행복해하기보다 후회를 한다. ‘그때 100만 원이 아니라 1000만 원, 아니 빚을 내서라도 1억을 질렀다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쌈짓돈을 털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서 투자금을 늘린다. 어떻게 될까? 대부분은 큰 손실을 경험하며 뒤늦게 원인을 분석하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주가가 오를 때일수록 합리적인 관점을 바로 세워야 한다. 강세장은 새로운 주식 부자도 탄생시키지만, 다른 한편으로 큰 손실을 떠안는 패자를 양산하기도 하는 법이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기대 수익률의 수준을 합리적으로 잡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수익을 내는 법만큼이나 잃지 않는 법도 훈련해야 한다.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에서 세 명의 전문가들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 자세와 투자 원칙, 시장과 투자에 대한 관점, 그리고 투자의 체력을 키우는 법에 대한 귀중한 조언들을 들려준다.
김동환 의장은 조급한 투자자들에게 “지수를 보면서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된다. 주식시장의 기회는 늘 새롭게 온다”고 말한다.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며, “자신만의 견고한 시드머니를 만들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김한진 박사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통찰력, 즉 깨달음”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일 혹은 다음 주, 다음 달에 주가가 어떻게 될까 하는 고민보다는 ‘지금은 정말 적극적으로 살 때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팔 때인가’에 우선 집중해보라”고 조언해준다. 윤지호 센터장은 “무엇보다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스로를 너무 평가절하할 필요도 없지만, 스스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해질 수 있다는 착각도 피해야 한다. 평범한 이가 평범한 방법으로 꾸준히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얘기다. 칸트는 ‘우리는 철학을 배우는 게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 ‘철학’을 ‘투자’로 바꿔 생각해보자. 당신은 투자의 시각에서 사고하는 법을 훈련하고 있는가?
“2021년, 검증의 시간이 왔다!
이것만은 꼭 알고 주식투자하라”
조바심 내지 않고 시장의 기회를 잡는 법
2021년의 경제와 시장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세계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시그널은 무엇일까? 바이드노믹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시점에서 미중 관계와 시장은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까? 무엇보다, 2021년 국내 주식시장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세 전문가의 솔직한 토론을 있는 그대로 담은 2부에서는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과 논점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대화의 행간 속에 세계 경제와 흐름을 짚어내는 인사이트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세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을 들여다보는 묘미도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에서 역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던 2020년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큰 수익률을 꿈꾸며 시장에 들어온 많은 투자자의 기대와 달리 녹록치 않은 장이 펼쳐질 수도 있다. 그러나 새롭게 열린 코스피 3000 시대에 또 다른 전진을 위한 준비와 검증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나아가는 일이다. 조바심 내지 않아야 시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주식시장의 적(敵)은 항상 자기 안에 있다. 너무 편향되거나 남들과 비슷한 생각에 묻혀 가려는 안일함이 바로 그 적이다. 그 적과 싸워 이기려면 자신만의 관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세상에는 별처럼 많은 주식이 있고, 그 별의 숫자만큼 많은 투자 철학과 방법론이 있다. 여러 콘텐츠 통해 여러 투자 철학과 방법론을 배우고 익히면서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만들어가야 한다. 주가의 정확한 고점과 저점은 시장이 결정할 일이다. 우리는 시장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자신의 관점과 원칙으로 바라보고 귀 기울이면 된다. 그것이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977098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2월 05일 |
쪽수 | 344쪽 |
크기 |
153 * 225
* 30
mm
/ 59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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