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연습(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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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우리는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하는 당연함을 모르고 살아간다.”
마음의 빈틈을 어루만지는 독보적 위로 에세이스트, 정영욱 작가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 짙푸른 감성의 리커버 에디션 출간
“내가 지닌 소중함을 믿고,
별 볼 일 없는 미움과 험담에 쉽게 흔들리지 말 것.”
“결코 못나지 않은 당신을 스스로 못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그거 너무 억울한 일 아닌가.”
어떤 사람보다 당신의 상처를 잘 알고, 일어서기를 바라는 정영욱 작가의 마음이 잔잔하게 당신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당신의 하루가 고통스럽지 않기를 원하니까. 어둑한 밤 속에서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니까.
누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자각을 가지고는 있다. 그러나 남들과 함께 있을 때, 혼자더라도 낯선 장소에 발을 붙일 때 우리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걸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별일 없는 평범한 하루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기 충분하다. 거기서 우리는 우리가 아닌 타인을 중시하고 있다. 별 탈 없는 관계와 평탄한 사랑, 그리고 누구나 원하는 행복한 인생을 우리는 그리고 있다. 이 모든 걸 이루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게 어렵다고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당신에게 꼭 말해 주고 싶다. 이 삶은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떠오르는 평범한 모든 걸 누려도 좋다고. 그러니 이 삶의 중심에 당신을 두고 살아갔으면 한다. 남들과 어우러졌을 때 진심으로 미소 짓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으니까.
그러니 이제 연습했으면 좋겠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들어 갈 그 인생이 정말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이제 출발선 앞에서 나 자신을 향해 한 발자국 걸어 나갈 때가 되었다.
작가정보
만 글자의 조언보다
알아, 이 한마디에
펑펑 울어 버린 어린 나의 초라한 젊음을 떠올리며
청초한 삶과 비루한 너의 하루는
일상의 말들에게서 살아 낼 수 있음을 믿는다
주식회사 부크럼의 대표. 부크럼 출판사와 여러 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이 있으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5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일상의 파편을 작가 특유의 서정과 솔직한 문체로 그려 내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았으며, 독보적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Instagram : @owook
목차
- 펴내며 :: 오늘도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Chapter 1 주변에서의 연습
관계는 불호에 의해 움직인다
나도 모르게 이해를 강요받고 있다면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을 신경 씁니다
피하면 득이 되는 사람
내가 생각하기에 별거 아닌 일로 서운해하는 상대
너무 깊은 간섭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억지로 구겨 넣을 필요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정말 날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한번 떠난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
매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자주 표현해 주세요
그녀가 건강을 챙기는 이유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를 미워해야 한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되어 있다
모르는 것보다 더 모르는 것
관계의 온도는 한 획 차이
경청하는 습관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아무리 친해져도 비교는 트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을 높이면 관계가 어긋난다
진정한 관계는 필요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화도 내 본 사람이 잘 낸다
나는 가끔 노력하지 않는다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한 조언
잘 나아가고 있더라도 잘 살고 있진 않은 것 같을 때
좋았지만 돌아가긴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 더 무거운 기준으로 상처를 허락하는 삶
Chapter 2 애정에서의 연습
사랑은 막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두려워한다면
사랑은 없는 여유와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내가 네 인생의 퍼즐 조각이기를 바란다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여행을 떠나자고 말할 때
나의 진심이 통하려면 상대의 마음도 진심이어야 한다
나의 선의가 대중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
나쁜 사람을 사랑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니다 싶을 때
바보 같은 사람
사랑은 주는 것보다 받는 연습이 필요한 것
부모도 사람이다
마음에도 예보가 있다면
최선의 휴일
마음은 다 가질 수도 없고 욕심은 다 채울 수 없다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상실의 아픔에는 해결법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주세요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이별
핑계보단 사과를 먼저 건네주세요
이런 사랑을 하자
지금의 사람을 사랑하세요
하루살이 같은 마음이 있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엔 외로워질 각오가 필요합니다
아름답지 않았을까요 아님 우리만 아름다운 걸 몰랐을까요
오래 헤어지는 중입니다
Chapter 3 인생에서의 연습
당신은 괜찮아지는 사람입니다
넘어져도 된다 또 쉬어가도 된다
그게 더 힘든 건지도 모르고
난 괜찮다
그렇게 살아갈 것
급할수록 천천히
빛의 속도처럼 절대적인
내려가는 것이 더 어렵다 포기하는 것이 더 두렵다
나의 삶은 타인이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꿈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런 거라고
우리가 머물던 자리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걸 가진 사람입니다
당신이 힘든 이유
위기를 기회로 만들 때
아파하지 않기 위한 다짐
도서관이라는 세상에서의 1년
현실과 게임의 공통점
후회할 일보다 떳떳한 일이 많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보여지는 삶을 쫓는 순간 의미를 잃어버린다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그런 사람이 된다
생각이 많은 것과 깊은 것은 엄연히 다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대로 믿는다
어른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
엄마라는 멍
시작이 두려울 때가 잦다
타인이 나를 모르듯 나도 타인을 모른다
언제나 아쉽거나 슬프기를 바랍니다
아빠를 반기는 것
예상되는 슬픔
요즘 들어 안색이 좋지 않다면
정리하는 습관이 삶을 가볍게 만듭니다
주름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스스로에게 잘못된 위로를 가하지 말 것
침대 밑의 먼지도 어느새 이만큼 쌓이는 것처럼
별일 아닌 슬픔과 아픔은 없습니다
당신은 태어난 순간부터 특별한 사람입니다
조성아씨
저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할 당신
행복은 내가 하는 것이다
마치며 ::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책 속으로
나를 불편하게만 만드는 관계는 이제 그만 접어둘 것. 내가 끌려 다닌다는 느낌이 든다면. 주체를 나로 바꾸고, 편하게 생각할 것. 누구에게도 나를 구겨서 맞춰가지 말 것 - P.33
사람과 사람 간의 사이를 존중해 주세요. 삶과 삶 간의 사람과 사이를 존중해 주세요. 사람 하나만 보고 모든 걸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관계에 대해서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져주세요. - P.37
상대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너무 많이 믿어주고 용서하지 마세요. 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든, 거짓으로 지어낸 상황이든 상대는 엄연한 ‘선택’을 한 것이고 그 선택의 기로에서 당신이 자주 제외되었거나, 기억나지 않았을 뿐이니까요. - P.45
당신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판단하고 미워하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별 시덥잖은 미움 때문에 당신이 망가지지 마세요. 가장 현명한 복수는 ‘미움 받아도 올곧은 나’ 그것으로 인해 그들에게 생길 ‘박탈감’. 이것 하나입니다. 나에게 숱한 쓰레기를 던져도 여전히 깨끗한 ‘나' 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는 ‘나’입니다. - P.53
내가 지닌 소중함을 믿고, 별 볼 일 없는 미움과 험담에 쉽게 흔들리지 말 것. 또 무너지지 말 것. 무너질 것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철저히 무너질 것. 당신의 삶이 조금 더 소중한 것들과 스스로에게 맞춰 상처를 허락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 P.83
어떤 일을 헤쳐 나가야 할 때,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떠한 장애물이 나를 자꾸 가로막을 때 가장 알아야 할 것은 나의 단점이라고. 그리고 그 단점을 죽어도 숨기고 싶어 하는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이겨 내야 한다고. (중략) 마음 깊이 인정함만으로도 우리는 이겨 낼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P.201
아쉬움과 슬픔이 언제나 당신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없애려 하지 말고 지우려 하지 말고, 언제나 아쉽거나 슬프거나 하기를 소망합니다. 당신 곁에 소중함과 행복의 잔재가 늘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 P.232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선 물건도, 사람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딱히 모아두고 잡아두는 것이 풍요로운 것은 아니란 말이죠. 나에게 필요한 것들, 소중한 것들을 적당히 곁에 두면서 여유를 두는 것이 가장 풍요로운 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P.242
인생은 짧은 순간의 싸움이 아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일각을 다투는 일도 아니다. 당신의 자신감을 깎아 낼 정도로 크고 무게 있는 일이라면 더더욱 짧은 순간의 싸움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마라톤보다 긴 경주를 두고, 순간의 쉼을 허락 못 해 ‘열심히 하자.’ 채찍을 가하는가? 두렵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걸음을 멈추는 순간 다시 달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 잠시라도 쉬어가는 순간 뒤처질 것 같은 불안. - P.250
출판사 서평
“하지만 당신은 당신 생각만큼 약한 사람이 아니다.
넘어져도 곧, 흙먼지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불안을 괜찮다고 다독여 주는 작가, 정영욱의 에디션
10만 독자가 선택한 자존감 스테디셀러, 〈나를 사랑하는 연습〉
짙지만 촉촉한 감정을 담은 리커버 에디션으로 재탄생하다
요즘 시대에 이제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자존감’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이라고. 그래서 세상은 조금 박하게 변한 듯하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해나갔다면 어땠을까. 그럼 지금은 조금 삶의 태도가 달라졌을까?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나를 위하는 말을 하고 나를 위하는 행동을 취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을까.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우리는 나보다 타인을 위해 신경을 쏟아붓는다. 다른 이에게 사랑받고자 좋아하지도 않는 걸 좋아한다고 거짓말하기도 한다. 모르는 누군가 뱉은 험한 말에 토 한 번 달지도 못한다. 결국 그 종착점은 스스로를 다그치며 나무라는 것. 나는 왜 이것도 안 되는지, 용기 내지 못하는 건지, 왜 이렇게 모든 부분에서 부족한 건지.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자책은 우리를 좀먹어 간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 인생은 우리의 것이고 그 안에서 타인을 크게 신경 쓰고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걸.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사랑을 전달해 줘야 하는 이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남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고, 남에게서 무언가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남에게 모든 걸 쏟지 말기를. 오롯이 나를 사랑하고 나의 틈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바로 나 하나밖에 없다. 그러니 용기를 가지고 자신을 챙겼으면 좋겠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정영욱 작가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에서는 “남에게 착한 사람보단, 적당히 이해해 주면서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라고 말하고 있다.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고, 괜찮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모든 일을 참아낸 우리. 그런 우리의 노력을 보듬어 주며 이제는 조금 쉬어도 된다는 진짜 휴식을 제공하라고도 한다. 당신이 어떤 마음인지 알기에 그 선택을 이해한다.
“그래도 우리가 머문 자리는
세상의 온도보다 조금은 더 높은 온도일 거라고요.”
이제는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가자. 내가 나를 사랑하는 곳에서 충만히 채워진 여러 감정을 느끼면서.
더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내어 주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사랑받을 사람이니까. 당신이 자신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더 많이 아껴 줬으면 좋겠다. 그러니 지금부터 조금씩 시작해 보자.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기본정보
ISBN | 9791162143056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1월 02일 |
쪽수 | 280쪽 |
크기 |
130 * 188
* 22
mm
/ 29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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